[잡담] (히로아카)바쿠고는 세탁할 기회가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닌데

[순백의심연]

바쿠고 구출과 올마이트의 올포원과의 결전 후

분명히 타이밍상 세탁할 기회가 있었는데 날려버림.

[촉툴루]

데쿠 감싸고 배때지에 구멍 났으면 됐지 뭘 더 함

[설송청]

그때 죽었으면 대려 깔끔했을라나..

[촉툴루]

굳이

[설송청]

히어로가 되겠다고 노력하는 애한테 '내가 돋보여야 된다'면서 괴롭히고, 능력 없어서 고민하는 애한테 '옥상에서 뛰어내려서 내세에 능력이 생기길 빌어라'했었지.
어릴때부터 자기가 능력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노력해온 애가 ■■ 생각까지 한거 보면 배에 구멍 뚫린 것 정도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함.

[Orez]

세탁할 필요 없지 싶음

세탁을 안 하니까 여자들에게 인기 폭발인 거고

여기서 세탁한다고 욕하던 애들이 바쿠고 빨 것도 아니고 오히려 빨던 애들조차 돌아설 수 있으니

[룻벼]

작가 아마 평생 후회할걸 1화 그거 하나 때문에 주연급 캐릭터 하나 이미지가 작품 끝날때까지 세탁이 안될 삘임

[최면두꺼비 대왕]

그런 캐릭터성덕에 부녀자들 사이에서 인기대폭발인데 그럴리가

[룻벼]

부녀자들이 좋아하는게, 자기 주도로 따돌린 애한테 '자/살 해서 능력 생기길 기대하라'고 하는 애야?
난 그 대사만 아니었어도 바쿠고는 갱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면두꺼비 대왕]

부녀자들은 자 살 종용그런거 있던말던 그런식으로 노빠구로 말하는 까칠함을 좋아하는거라고 알고있음

[설송청]

걔네는 그냥 외모 화려하고 츤데레라 그럴걸. 나쁜남자 캐릭터로만 봤으면 아래서 구르진 않았겠짘ㅋㅋㅋㅋ

[룻벼]

노빠꾸 까칠함이야 남자들도 좋아하는 요소 중 하나잖아.
요즘 유행하는 사이다패스 같은것도 그런 요소고.

근데 저 대사만 다르게 혹은 없었어도 작가가 바쿠고 캐릭터 유지하면서 차츰 성장하는 캐릭터로 만들수도 있었을거고
저 대사 하나 없더라도 부녀자들이 열광 안 하는 캐릭터가 되진 않았을거라 생각하거든.

[최면두꺼비 대왕]

ㅇㅇ 그러니까 외모하려한 츤데레인데 말투도 노빠꾸 까칠한게 앙앙거리는게 좋다 이거지
덤으로 나쁜남자가 아래에서 구르는것도 좋아하는게 부녀자임....

[설송청]

하긴 그렇네...예쁘고 싹바가지 없는 캐릭은 참교육이 제맛이긴 하니...

[최면두꺼비 대왕]

그런 대사하나하나가 모여서 부녀자들이 원하던 캐릭터성을 만든거라
그거없어도 인기였을것 그렇게 볼수는 없음

[최면두꺼비 대왕]

세탁잘못하면 부녀자들한테서 작품이 통으로 버려질수도 있거든
이미 작가가 맘대로 할수있는 영역에서 벗어났을걸

[무명군]

뭐 장기 연재 생각 안하고 대충 캐릭터 컨셉 잡았다가 인기 상승으로 장기 연재 되버려서 대충 잡았던 컨셉이 고정되버려서 수습 불가 되버리는 상황은 의외로 많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