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Furrest 라는 퍼리 관련 행사가 있었음.
나름 규모도 성장중에 있던 퍼리 행사였는데 8년을 연중 개최하다가 15년을 끝으로 행사 자체가 쫑나버림.
대체 왜? 꾸준한 성장치를 보이던 행사가 갑자기 끝나게 된걸까?
여기서 말하는 행사란 저런 털수트를 입은 퍼리들이 쿵짝쿵짝 노는 행사.
대충 서코같은걸 생각하면 된다. 퍼리라는 공통 주제가 있다는걸 제외하면..
적어도 개념은 이랬었다..
하지만 이 행사는 우리가 알고있는 코스프레 행사와는 다른점이 있는데
바로 호텔 일부와 행사장을 빌려서 숙식하면서 하는 행사였다는것.
당장 저렇게 로비에서 장난치거나 술에 절어서 고주망태가 되는 일이 첫날부터 벌어지기 시작함.
그것도 저런 털수트를 입고서..
이름 좀 있다는 호텔에서 한게 저런 술파티.. 하..
얼마 안가서는 누군가 화장실을 고의적으로 망가트려서 똥물이 역류하고 그 물이 지하 서버실까지 들어감.
혹시나 잊고 있을지 몰라서 말해주지만 여기는 다른 손님들이 투숙중인 정상 영업하는 호텔이라는거..
그와중에 방에 화재경보기를 강제로 꺼버리고 안에서 줄담배 피던놈들도 줄줄이 적발.
욕탕의 수건을 몽땅 욕탕에 던져버리고, 물 배출하는 모터에 수건을 쑤셔박아서 모터를 터트리는가 하면
수영장에는 똥오줌을 갈겨서 사실상 사용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림.
그와중에 아산화질소 캔 2000개가 발견됨.
복도나 방에 떨어진 채로도 발견됨.
이게 뭐냐면 환각물질임. 우리나라에도 이걸 이용한 해피벌룬이라는게 잠깐 유행했었고.
덕분에 교체식 아산화질소 카트리지를 쓰는 휘핑크림 제조기까지 못쓰게 되버린것도 있지.
그 외에 버섯을 아무거나 쳐먹다가 엠뷸런스에 실려가고
스태프가 성추행으로 잡혀가고
참가자가 폭행으로 잡혀가고
술을 너무 많이 쳐먹고 기절해서 잡혀가고
ㅁㅇ을 너무 해서 잡혀가고
그 ㅁㅇ을 팔아서 잡혀가고
기저귀 "만" 차고서 똥을 싼 체로 돌아다니고
똥 싼 기저귀나 먹다 만 음식을 복도나 바깥으로 던져버리고
심지어 다른 사람의 차 위나 안에 똥 싼 기저귀를 넣어두기도 함.
결국 퍼리충들에 의해 개박살이 난 힐튼 호텔..
피해금액만 약 15만 달러로 해당 호텔을 빌려 행사한 1년간의 모든 행사의 피해액보다 컸다고 한다..
힐튼측이 얼마나 화가 났는지 주최측의 배상금을 거절하고
앞으로 해당 행사를 모든 힐튼 호텔에서 못하도록 지시하고
더 나가서 주변의 유명한 호텔 체인에 이 사실을 통보함.
거기에 누군가가 해당 행사동안 있던 일을 익명으로 주변의 행사 주최가 되는곳에 편지를 보냈는데
막상 주최측은 누군지 짐작이 가며 똥기저귀 테러를 한 사람과 동일인이라고 함..
이런 황당하고 어이터지는 일은 삽시간에 호텔 업계로 퍼지고
해당 사건이 일어난 시애틀을 넘어서 주변 시, 나아가 워싱턴 주 전체에서 해당 행사를 수용할 호텔이 없게 됨.
그렇게 2015년을 끝으로 영영 행사가 끝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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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끼들은 도대체 왜 저러는지 알 수가 없어 분명 정상인 애들도 많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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