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메이플에 회피라는 개념이 생긴 매그너스부터 이야기함
오한별
최악 - 매그너스
메이플에 단순 샌드백 치기 공략이 아니라 회피개념을 도입한 기념비적인 보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완성도는 최악에 가까움.
하늘에서 즉사 운석이 랜덤으로 우수수 떨어지고 가까이서 딜 안하면 데미지가 안박히는데 정작 보스는 스탠스도 무시하는 밀치기를 난사한다는 모순적인 구성을 가짐
특히 하드 버전은 당시 개사기로 출시된 엔버가 없으면 그냥 클리어가 안되는 개막장 난이도로 등판했고.
맞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죽게만들던 마비가스도 ㅈ같긴 한데 나올 당시엔 상태이상 내성으로 씹을 수 있었으니 보류 (물론 지금은 못씹음. 141!)
이후 각종 외적인 패치를 받았음에도 아직까지도 최악의 보스 중 하나로 이름을 날리는 ㅁㅁ 보스임
최고 - 카오스 벨룸
이새키도 매그너스 만큼이나 즉사기를 남발하긴 하는데 랜덤요소가 적은편이고 왠만하면 피할만하게 나옴.
할수록 익숙해지는 모범적인 패턴설계와 짭짤한 리워드 등이 겹쳐서 아직까지도 메이플 최고의 보스로 뽑히기도 하는 한별이의 역작임.
참고로 카루타 4인방은 매그너스가 나오고 반년뒤에 나왔음. 그런데 이정도까지 패턴 완성도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황선영
최고고 최악이니를 따지기 이전에 황선영 디렉터가 만든 보스는 스우랑 더 시드의 도로시가 끝임. 데미안? 그건 황강 교체기라 누구건지 애매해서 이 글에서 아예 안다룰거임
도로시는 솔직히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수준이고... 스우는 컨셉자체는 괜찮은데 버그가 좀 심각해서 완성도가 그렇게까지 높은거같진 않음. 중하정도?
강원기
최고 - 진 힐라
힐라의 사령술사라는 캐릭성과 데스카운트 개념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만든 신박한 패턴설계가 압권임. 파티 전멸을 막으려면 자기 체력이랑 데카를 담보로 일부러 공격을 맞아야된다거나.. 하여튼 엄청 참신했음.
패턴 랜덤성도 다른 얘들에 비하면 심하진 않은편이고 ㄹㅇ ㅈㄴ 잘만든 보스.
근데 웡키의 최상위 보스 답게 리워드가 짠건 안타깝다.
솔직히 윌이랑 막상막한데 힐라눈나가 이뻐서 얘를 최고로 쳤음.
최악 - 듄켈
그냥 매그너스 MK2에 거기에 잡몹까지 집어넣어놨음. 이딴게 힐라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단게 유머임. 힐라 눈나 만들다가 던졌나?
루시드/카파풀/듄켈 이렇게 개노답 3인방을 이루는데 얘는 패턴의 참신함조차 없어서 최악으로 쳤음. 솔직히 다 같은 쓰레기보스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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