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오픈하고나서 어반판타지 코레류 게임으로 사람들이 몰렸다가 떨어져 나갔는데
처음에는 턱가지고 욕 많이 들었고 팔라독류 횡스크롤 게임으로 게임이 너무 알아보기 힘들고
캐릭터 여러명이 뒤엉켜서 전투하는게 눈에 안들어온다는 이유로 많이 까임.
그건 뭐 여전히 그렇긴 한데
지금 시점에서 봤을때는 코레류에서 가챠로 바꾼건 잘한 선택이라고 여겨짐.
단지 바꾸는 시점에서 유저들을 설득하지 않고 공감하지않고 급하다는 이유로 막무가네로 바꾼게 크다.
이런 게임의 틀을 바꾸는 패치는 유저들에게 통보가 아니고 설득하는 형식으로 부드럽게 이야기를 꺼냈어야 한다고 봄.
그 설득에도 싫으면 그만두는건데 막무가네로 다가와서 탈주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함.
그게 2.0패치였고.. 초기부터 지적받았던 하루종일 통발 돌리고 쫄작하는 게임의 문제점을
이터니움의 소비를 늘리고 획득 경험치나 보상을 늘리는식으로 패치했는데
그게 초반에 하다 접은 사람의 눈에는 그냥 소비만 늘어난걸로 보이기도 하나보다.
이건 지금보면 좋은 선택임.
그리고 지금에선 캐릭터의 성장은 쫄작이 아닌 이벤트나, 보급작전, 자유계약같은 곳을 밀면서 얻은 크레딧과 연봉협상 재료로
캐릭터와 연봉협상으로 인한 성장이 기본 성장법으로 여겨지고 있음.
여전히 쫄작은 가능하지만 쫄작으로 성장시키기엔 너무 느림.
게임 자체가 성장중인 캐릭터를 써먹기에는 힘들어서 레벨 100까지는 빠르게 키우고 초월은 차근차근 해줘야하는 스타일임.
도중에 BM 막 바꾸고 패키지 개판으로 내는건 아무말도 못하겠다.
이건 능력부족에 상품을 너무 못 만듬.
게다가 어느순간 소통부재로 욕 많이 먹었고 지금도 소통을 잘한다고는 못 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들어준다는 느낌이 있음.
녹방이었지만 1주년 방송도 했고 1주년에 뭘 할건지 명확하게 설명해줬고
유저들이 궁금했던 부분에서 기획중이고 일정 안잡힌건 대부분 답변해줬다고 보면 됨.
이건 초기부터 플레이중인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 따로 할말은 없음.
그렇게 초기부터 플레이 해온 내가 보는 느낌은.
초기에는 능력부족, 인식부족에 대표쪽이 90년대 에반게리온 같은 작품들 덕후라서 메카닉과 솔저가 나오는거라
...솔직히 난 이런 장르가 취향이라서 치고박고 싸우면서 개선시킬건 항의하면서 플레이 중임.
캐릭터, 스토리, 어반판타지라는 분위기가 너무 취향이라 버릴 수가 없더라.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작년 여름 지나서부터, 1주년이 가까워오는 시점에선 게임의 틀이 잡혔다는 느낌임.
이제서야 잡힌게 너무 답답하지만 그동안 하는거보면 이렇게라도 개선하고 발전해온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작년에 플레이하면서 떄려치고 떠난 사람도 많고 다시는 안돌아온다는 사람도 많다.
다 이해함.
나도 때려치려고 한게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캐릭터와 스토리만 보고 버티고 있는거라.
루리웹에 거의 글 안적다가 그래도 애정있는 게임이 요즘 유저들이 많이 늘어나고
루리웹에도 이야기가 보이길래 글 적어봄.
갓겜은 아님.
그냥 이제서야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출발선에 섰다고 이야기 하고싶음.
참 채용권 이야기라면 초기에는 채용권을 얻을려면 무한대로 얻을 수 있었고 거기에 크레딧을 좀 더해서 뽑는 방식이었는데
그게 채용권만 사용하는 형식으로 바뀌었고 지부패치하면서 채용권이 많이 날라갔다고 쳐도
신캐가 나오는 텀이 길어서 신캐 다 뽑고 다음 신캐까지 채용권이 충분히 모임.
내가 요전에 채용권 210개 들고 메이드소대 다 뽑고 100장정도 남아있던거
이번 신캐 나오는데 230장 되어있다.
...천장 치고도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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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개개 인물 경력만 보면 저어어어얼대 신규 기업이 아닌데 20대 청년들이 스타트업하면서 할 법한 실수들을 저질렀다는게 참 신기하고 답답할 따름. | 21.01.19 02: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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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경력있는 애들이 할 짓이 아니었다는 생각 동의함 ㅋㅋ 이미 다른게임 서비스 해봤으면서 인식이 너무 부족했다..라고 생각함. | 21.01.19 02: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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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개편 조져놓은 이후로는 정신차린건지 요즘 하는 패치마다 마음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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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패치가 잘못된 길로 가면 매번 싸우고 있으니.. 이제는 좀 괜찮은 느낌.. 하지만 한번씩 복각과 없뎃은 힘들더라.. | 21.01.19 02: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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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이제서야 좀 깨어날기미가 보이는 수준. | 21.01.19 02: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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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주년 기세 잘타면 좋은데 상연이가 혹여 분탕의 호흡이라도 썼다간 다시 이천쌀축제 가는거 아닌가 무섭다... | 21.01.19 0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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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금 유저수가 오르는건 1주년 이벤트랑 게임도 게임이지만 외부적인 요인도 크다고 생각되면서 지들이 잘한고 있다고 생각해서 요전처럼 상연이가 분탕이라도 치면 진짜 나락으로 떨어질꺼라.. 무섭기도 함 ㅋㅋㅋ | 21.01.19 02: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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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당연하지. 오죽하면 편해지는 비용이라고 1을주면 2를 가져가고 그런걸로 욕을 들어먹었지.. 솔직히 그런 패치 할때마다 빡치고 떠나간 사람들 다 데려와도 접속자수 갤럭시런처 기준으로 1만명은 넘어갈꺼임. 그런걸 하려면 데이터 공개하고 유저를 설득해야지 그냥 휙휙 바꿔버리니까 신뢰도는 바닥을 치는거지 ㅋㅋ | 21.01.19 02:4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