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팬덤이 많으면 별 시덥잖은 내용과 어처구니없는 개연성도 넓은 마음으로 포용함.
하지만 팬덤이 작은 경우 억까들이 대량출몰하고
심하게 팬층이 얇아지거나 장르의 단물이 빨린 뒤라면
억까들의 반응으로 말도 안되는 논리가 횡행하면서 장르자체가 쪼그라듬.
최종적으로는 보는 사람만 보는 장르로 남더라.
대역물 영지물 같은거 그런 흐름됨.
기갑물도 유사했고.
무협도 한창 뜨다가 죽고 신무협으로 돌아올쯤에 수많은 억까들이 출몰하여 작가가 쓰는 설정을 트집잡는 경우 많이 봤음.
재벌물 같은거도 너무 심하게 우려먹었으니
얼마뒤면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
원래 재벌물이 그런 한계가 있었고, 그래서들 봤으면서도
깔 타이밍이 오면 좋아하던 그 이유로 까기 시작할거임.
대역물 같은게 심하게 까인다기보다는 정확히는 단물 다 빨린 장르를 용납 못하는 곳임.
어떤 곳보다 유행에 민감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