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학교반톡에서 십덕노래 추천했다가 논란된 짤

[S플래티넘]

와 눈새 저걸 추천하네 VS 선생이 꼰대인가 왜 지롤이지

로 논란이었음

[관리-02]

눈새에 두표

[덴드로비움[후미카P]]

홍두표씨, 입장해주세요

[이망고네가먹다망고야]

이걸 논란으로 받아들이면 사회생활이 될까 싶은데

[Dice_Key]

https://youtu.be/OD1f_v-ePww

[aern2l3]

사실은 카메라 사이트였다

[Limesis]

대단하다.. 난 11초 ㅠ...

[반반무많이]

1분전에 아웃
아니 목소리가 누가봐도 애니메이션 목소린데 그걸 노래로 하니까 진짜 힘드네

[마량♡]

ㅋㅋㅋ유튜브 댓글도 이내용으로 전쟁나있네

[SanSoMan]

으휴 여기 디시인사이트인데요. -근- 이세요?

[코스믹딜루즈]

2분이나 버텼네..

[도가니가]

오타크

[졸려어엉]

한가지 확실한건 저 친구의 후회각인듯

[Deathird]

눈새지 오따꾸 노래 아니더라도 종례시간에 메탈 트는거랑 비슷한건데

[유 하나]

메탈을 튼다고? 끼얏호우

[칼 리코-잭]

Fuel 한발 쏜다

[공허의 오다논♥]

실제로 학교 점심시간이나 종례시간에 교내방송선곡으로 신청곡들 하드락, 메탈 틀어주던 학교라서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다.

[아룬드리안]

'왜' 일본어를 써야했을까?

[DarthHood]

저건 한글써도 좀...

[토코♡유미♡사치코]

일본 노래니까..

[헛삐삐삐!]

WAP를 틀어 달래도 그러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ㄱ

[DECRETUM]

그것도 마이너중에 마이너 씹덕 노래네;;

[블레이즈-붐은 왔다^U^]

짧기라도 하던가 겁나 기네

[aern2l3]

혼자, 혹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거면 상관은 없지만

여러명이 같이있는거면 분위기 타는게 낫다.

이건 씹덕 취향 존중을 떠나서, 본인한테도 그게 낫다.

[공허의 오다논♥]

요즘 학교가 많이 삭막해진건가. 학교서 언제는 왕따없고 언제는 교사들이 참 좋았고 이런건 말할필요도 없이 다 똑같긴 한데, 반에서 만화나 애니봐도 그룹이나 친구는 있고, 외국곡이나 영화 좋아하고, 그림그리고 그래도 각자 취향이나 얘는 뭘 잘하고 뭐에 박식하다 하는게 알게된 뒤에는 각자 그냥 그렇구나 했지 이런걸로 왕따나 사회성얘기가 나오지는 않았었는데.

카톡에서 저거 올리기 이전에는 반애들이 쟤가 저런취향인걸 몰랐을까? 이미 알고있었을거고 저 카톡도 이미 다봤을텐데 뒤늦게 지우고 다시 올리는게 애한테 따돌림이나 이미지에 과연 차이가 있을까 의문임. 오히려 자기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장르불문 좋아하는 노래를 올리라 했을때 자신이 원하는곡을 올렸는데, 앞에서 한말과는 다르게 뒤에서 거짓으로 고쳐올리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저 학생이 한번더 타인에게 거부당하고 간섭당했다 자괴감 느끼지 않았을까. 반항심만 키우진 않을까.

반에서 다들 누구는 뭐를좋아해, 얘는 이럴때 항상 이렇더라를 서로 겪으면서 저런 이벤트가 한번 있을때 서로 가감없이 행동하면서 나오면 반애들은 서로 '역시ㅋㅋㅋ', '넌 그럴줄 알았다ㅋㅋㅋ'했지 학생을 검열하려하거나 서로비난하는건 본적이 없었음. 희한한 하드락, 메탈, Jpop등등 다양한 외국노래 취향껏 한참 파고들 나이들이기도 하고, 축제때 이런걸로 경연도 잘들했었는데.

학생이 사회성에 문제가 있다면 진짜 문제가 되는 부분에서 상담을 해야지 음악취향문제는 다름일뿐 틀림이 아닐텐데. 사회에서 정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저런게 아니라는걸 저 교사는 모르는걸까. 저런건 정작 사화나가면 서로 신경도 안쓰는 부분이고 문제는 다른데서 터지지.

교사생각으로야 자기생각에 저게 신경써준다고 생각한걸텐데, 어설픈 대처는 사태만 악화시킴. 저런상황에서는 대수롭지않게 넘겨야지 문제없이 다 잘 흘러간다는 느낌이들지, 저 아이만 지웠다가 다시올리게 만들면 오히려 더 이목이 집중될 꼬투리를 만들어줄수도 있을텐데. 아이 하나를 스스로 숨기고 검열해야한다고 가르치는것보다, 서로가 달라도 틀린것이나 이상한것이 아니고 다같이 섞여살수 있다는걸 당연하게생각하도록 자연스럽게 가르쳐주는게 교사의 역할아닐까.

[공허의 오다논♥]

어른이되면서 서로 급을 나누고 따질거 따지고 편을가르고 학연지연이 생기면서 점점 색안경이 짙어지는데, 서로 솔직하고 맞대고 섞이면서 순수하게 자신을 드러내면서 놀수 있는때는 저때가 마지막일텐데. 어디에 가도 또래의 친구가 있고, 좋아하는것을 공유할 타인이 있고. 이런군 학교에서 나오게되면 정말 힘들어질텐데, 저런곳에서마저 아이들이 서로 스스로 색안경을 끼고 편을 가르거나 남과 같은 색안경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가르침 받는다면 정말 슬픈거같다. 내가 특별한 학교생활을 했다고 생각한적은 없었는데 솔직히 좀 충격이다.

나는 교사가 개인톡에 명령조로 저렇게 말하는건 잘못됐다고 봄. 학생을 생각해서 하는말이었으면 처음에 '앞에서 장르불문이라 해놓고 이런말을 하게돼서 미안하지만 네가 이러저러한 문제를 겪게될것 같으니까 지우고 다른걸로 올리는게 어떻겠니'라고 하던가, 좀더 생각을 하고 얘기를 끌고갔어야지 저렇게 얘길하면 네 취향을 존중한다는 말이 그냥 껍데기일 뿐이지 '나(우리)가 보이는데서 하지마라 존중 안해줄거니까'란 뜻이 되지.

[공허의 오다논♥]

예전에 똑같은 글이 올라왔을때도 참 불타고 취↗하고, 별별거로 많이들 싸우길래 달았던 덧글인데, 또 올라와서 또 싸우니까 생각들좀 해보라고 복붙 한다...

[귀여운게 달려♂있어]

오타쿠라는 단어 자체가 비하의 의미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암만 오타쿠=2인칭 대명사, 매니아라는 의미라고 설명해봤자 공허한 외침이에요.
개성 존중, 다양성 존중 좋은 말이에요. 하지만 다른 사람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성도 필요하죠. 눈치라는것도 필요할것이고.
어느쪽이 더 좋은 교육방식인지는 이견이 있겠지만 저는 저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기서 다양성을 존중해주자~ 하는식으로 나오면 그 자체로 방임이 되어버리는거에요.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공허의 오다논♥]

씹덕편의적이지 않은 반박으로는 그럼 어떤지 씹덕사이트에서 취↗당하는 사람에 대해서 글을 적어봐주세요. 씹덕사이트에 오셔서 씹덕멸시하듯 말씀하시는 죄수번호님.

[공허의 오다논♥]

선생이 저기서 한 행동은 분명 좀더 고민하고 잘 해결할수 있었는데 너무 간단히 자기편의적으로 아이 하나를 몰아간거야. 교사면 적어도 학생입장을 고민정도는 할수가 있어야지.

[공허의 오다논♥]

옛날에도 존재는 했죠. 없다고는 안한다고 처음에 얘기했음. 근데 저런식으로 선생까지 나서서?

[공허의 오다논♥]

비하의 의미가 된것도 알고 꽤 됐다는것도 압니다. 근데 그 오타쿠라는점이 사회에 나가서 문제가 됐었나요? 다양성을 존중해주는것이 옳으면 그렇게 교육하고 학생들을 가르쳐야지, 사회가 잘못되었지만 사회가 그러니 너희도 그 틀린대로 따라라?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저 교사의 말이 맞다면 님은 지금 사회에 나와서 오타쿠인것이 큰 문제가 됐었나요? 그 부분이 정작 문제가 아니었으니 여기도 여전히 들어오며 덧글다는것 아니겠습니까. 흑인이나 동남아인이 차별당하는거 알고 한국에서 인종언급이나 해당인종이 아닌사람에대해서는 비하의 의미로 쓰이는것도 알죠. 근데 학교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가르치나요? 학교는 교육기관이고 교사는 이런문제에서 학생들을 바르게 길잡이가 되어줘야합니다.

[공허의 오다논♥]

적어도 지적을할거면 타당한 논리로 사람을 설득하려고 해야지, 그저 남을 비난하고 무시하는 행위는 그냥 시비충이 찍싸고 튀는거바께 안됨.

[공허의 오다논♥]

아 이거 이전글에는 있었음. 저도 예전에 봄.

[료기 시키]

또시작했네 네다씹

[공허의 오다논♥]

걱정이 되었다면 행동방향이 달랐어야 한다고 봄. 걱정이야 할수있지. 다만 왕따가 발생하면 지금같은 대처는 결국 가해자가 아니라 왕따에게 문제가 있어서 바꾸려고 한다는 문제있는 방식으로 연결됨.

[공허의 오다논♥]

씹적씹 닉넴 또 논리도 없고 취↗이나 하죠.

[료기 시키]

하트단 닉넴에 정상없다더니 ㄹㅇ이네

[공허의 오다논♥]

활동내역 너같은애들 하는짓은 참 과학이야. 그치? 정말 편한 기능이야. ^^

[물망초]

님아 여기는 십덕들 많이 오는 사이트니까 여기서야 별로 안이상해보이는거지 현실은 다름요
현실에 오타쿠인 점을 갖고 괴롭히지 않을거면 여기서 농담으로 얘기하는 일진 관련썰이나 오타쿠 관련 흑역사도 확 줄었을걸?
현실이 삭막해졌다 어쨌다 하는데 완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옛날에도 무리에서 개성적인 애가 마냥 존중받는것도 아녔음
화기애애 하게 서로 잘 놀면 얼마나 좋겠음 근데 현실은 안그렇잖아
저 일본노래 추천한 애가 반에서 슈퍼인싸고 애들이랑 다 잘놀았어봐 그럼 선생이 저렇게 스톱했을까?
굳이 인기 많고 애들이랑 다 잘지내는 애한테 단지 일본노래였다는 점 하나 때문에 저렇게 따로 말렸을까?

[공허의 오다논♥]

그니까 현실 얘기를 하면서 누구도 피해보지않는 문제에 차별을 끼워넣어 납득시키려하는게 좋아보이지 않는거죠. 게다가 학교잖아요. 스톱시키고 바꿔쓰게 한 대처도 오히려 더 걱정한 문제가 커지기에 딱 좋기도 하구요.

[물망초]

선생이 저 애를 이해하려 하고 같이 오타쿠 취미 가져줄 수도 없는 거고, 그 오타쿠 취미를 다른 애들에게 이해하라고 강요할 수도 없음요
오히려 대놓고 애들한테 "이 애는 일본 서브컬쳐가 좋다고 하더구나 너네가 이해해주렴" 이렇게 했어야 할까?
그런 말 듣는다고 애들이 "네!"하고 걔랑 친구해주고 다 이해해줄까?
아니면 그 반 내에서 오타쿠 취미 관련으로 뭐 이벤트를 하거나 수업을 더 해야 할까요?
난 아무리 봐도 차라리 저렇게 좋아하는건 자유지만 남들에게 대놓고 드러내지 말고 조심하라 하는게 나은거 같아
애 말도 좀 딱딱해 보이는데 선생이 저렇게 따로 톡 줄 정도면 쟤도 좀 더 유하게 말했어야 한다고 봄

[물망초]

그나마 학생이고 선생이란 존재가 있었을때 누가 저리 말려주고 적당히 눈치보고 맞춰야 한다는 걸 배워야 함요
회사 들어가고 나서 회식갔는데 노래방에서 저렇게 일본노래 부르면 다들 좋아하고 맞춰줄까요?
저렇게 선생이 말리면 자기 취향을 드러내지 말아야 할때도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봐요
좋다고 무조건 솔직하게 드러내는게 정답이 아니고 어느 상황이고 때고 다 존중받을 수 없다는 것도....

[물망초]

다시 보니 노래방 예는 좀 아닌거 같으니까 아니라 쳐도, 저 선생이 개인적인 취향은 존중한다 했고 단지 애들 무리에서 너무 혼자 그리 튀고 그러지 말라는거 같은데 마냥 안타까워 할만한 건 아닌거 같아요

[EZ-N-06]

너는 그냥 니 머릿속의 낙관론만 풀고있구나 세상은 낙관론만으론 돌아가지 않는다 동그란 톱니바퀴로 돌아가는 사회에 니가 말한 네모난 톱니바퀴를 이해해주자고 넣어봐야 기계만 망가진다

[공허의 오다논♥]

저기서 저런식으로 바꾸거나 하라고 하지 말았어야한다고 봐요. 그냥 평범한 일로 넘어가고, 평소에 애들 교육할때 관련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납득시키고. 교사란 직업이 그래서 특별하고 고민을 많이해여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구요. 전 우리나라 교사들이 아직은 필요에 한참 못미치는 만큼 고민도 없고 배려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몇몇사건이 있은후로 더 그렇게 생각하구요.

[공허의 오다논♥]

낙관론이 아니라 옳고그른것과 미래를 위한 교육이라고 봐야겠죠. 차별과 혐오에 대해서 현실에 만연해있다는 이유로 당연하다고 가르치고 납득시키고 비관론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앞으로 사회가 바뀔까요? 오늘날의 학생들을 가르친다는건 미래의 사회를 만든다는것과 같은데. 사회는 절대 동그란 톱니바퀴들로 돌아가고있지 않고, 어떤 톱니바퀴들이 그저 모양만 다를뿐인 톱니바퀴를 공격하고 찔러서 모양을 바꾸도록 만드는게 정상이라곤 생각 안해요.

[물망초]

애들 교육할때 어떻게 얘기하고 어떻게 자연스럽게 납득시킬건데요
무조건 나쁜게 아니니 이해해줘라? 요즘 애들이 그거 듣고 다 순순히 납득하고 이해해줄거라 생각헤요? 너무 이상적인 말 아니에요?
선생 하나가 평소 아침이랑 종례시간에 얼마큼 뭘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물망초]

차별이 나쁜게 맞고 취향을 부정해선 안된다는건 맞는 말인데 한계라는게 있어요
그 한계를 어쩌지 못하면 스스로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걸 배워야 해요
좋아하지 말란게 아니니까 좋아할거면 실컷 좋아하면 됩니다
단 그걸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드러냄으로 혹시나 나타날지도 모르는 안좋은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EZ-N-06]

다른 톱니바퀴라고 사회에 들어갈때 자기 모습 그대로 가지 않음
최소한 자기 모습을 사회에 맞추는게 필요하지 그게 사회성이라는것이고 이게 다양성의 존중이라는 의미로 뭉개질 수는 없음 잘못 엇나가는 순간 개인주의로 바뀔수도 있는것이고
특히 저 친구는 선생님이 수정해주려는데 말투부터가 공격적인데 자기가 저런걸 올렸을때의 결과를 맞고 남탓하지 자기탓은 안할 유형임

[EZ-N-06]

최소한 자기 취미를 즐기고 싶다면 공적인 자리에선 피하는게 사회적으로 맞는 태도이고 자기 취미가 존중받을 수 있는 길임 옳고 그름 문제나 취향문제를 떠나 저 친구의 태도 자체가 적을 만들고 있는 길임

[공허의 오다논♥]

당연한것도 이상론이니 한계가 있다느니 선생하나가 어디까지 하느니 한다면, 학교가 왜 필요하고 선생은 왜 필요한가요? 같은 비관론으로 보면 전 솔직히 공립학교 선생들 철밥통 뺏고 학원교사들이랑 학생유치 경쟁하는 채제로 가야한다고 보는 수준이라서요. 공부도 학원선생들보다 못가르쳐, 학생들 관리도 안해, 사회성이나 인성을 길러주지도 못해. 자기 수업시간이나 조례, 종례, 쉬는시간등등 시간잡고 아이들에게 얘길하거나 개인상담을 하거나, 만들어서 하려면 다 할수있어요. 교사들이 할맘이 없고 안하는거지. 그냥 빨리빨리 넘기고 편히 일끝내치우고 월급받을 생각만 하니까.

[물망초]

참나 ㅋㅋ 조례, 종례, 쉬는 시간에 시간 잡고 애들에게 얘기를요? 와 진짜 죄송한데 현실에서 웃음이 나옵니다
무슨 심각한 상황도 아니고 개인의 취향을 이해시켜주려고 남의 시간을 빼앗는게 좋은거에요?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갈 애들은 그럼 또 다른 시간에 붙잡고 얘기해야 하고? 조례시간에 얼마나 시간잡고 맨날 얘기할거에요
종례시간에 수업 끝나고 스케쥴 있는 애들은요?
님 말은 결국 선생이 저걸 잘 이해시켜야 하고 할려면 할 수 있다 단 그 방법은 저 인간들이 열심히 고안해야 한다 끝 아니에요?

[공허의 오다논♥]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혼동하시지는 않겠죠. 요즘 어떤사람이 개인주의를 가지고 유행어를 만들어서... 사회에 맞춘다는 부분에서 중요한건 저런부분이 아니라는게 중요하고, 저거하나로 사화생활이 불가능하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그건 그거대로 사회가 심각하게 문제라는 뜻 아닐까요. 음악을 다같이 듣자는 자리도 아니고, 각자 자기가 들을 곡 말하라는 자리고, 제한도 없었는데 거기서 누군가를 검열하겠다는건 애초에 존중 안하겠다는 얘기에요. 언제부터 말만 좋게해주고 검열하는걸 존중이라고 불렀나요. 그것도 서로 피해도 주지 않는 문제로. 저 학생 취향이 혐오스럽다고 하실건 아니겠죠.

[공허의 오다논♥]

아니 진짜 웃긴게, 문제로 드러날거같고 학생이 왕따를 당하거나 하는 문제에 대해 누군가 개인을 제한하고 침해하는것에 대해 열심히 타당하다 말씀하셨던분이, 반대대상의경우엔 아주 열정적으로 반대를 하시네요. 화장실은 몇분까지 미리 다녀오라 하던가, 어느시간 쉬는시간엔 얘기할거니 전시간에 다녀오라던가, 조례시간이나 수업전에 몇분쯤 따로 애들과 이야기를 길게 하겠다고 과목선생님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다던가... 아니, 이런거 시시콜콜 얘기해야돼요? 다 하려면 할수 있는걸? 지금 현직 교사세요? 이런거 못할정도로 학생 통제도 못하고 양해도 못구할거면 무슨 투명인간이에요?

[공허의 오다논♥]

꼭 누구를 콕 집지 않아도 학생들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으면 교사들 알아서 미리 얘기하고 시간잡아서 다 해요. 자기들 월급이나 인사고과 달린 문제면 아주 열정적으로들 할걸요. 그리고 월급받고 학생가르치는 입장은 교사들인데 당연히 그사람들이 열심히 고민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에요? 내가 다 만들어서 떠먹여줘요?

[공허의 오다논♥]

애초에 이거 안되고 저거무섭고 뭐가 걸리고 할거면 학생 취향은 왜 걸고넘어져서 검열을 해요, 나중에 학부모한테 무슨소리듣거나 애들한테 어떻게 밉보이려고? 남들 기분좋으라고 옳지도않은 차별을 받아들이게 만들어서 개인을 검열하는건 옳구요? 인성교육이나 필요한말 하려고 시간잠깐 써서 애들 집아두는것도 무서울정도의 침해면, 저 학생에게는 무슨배짱으로 그런건가요? 정말 웃기네요ㅋㅋㅋㅋㅋ 이 글에서 차별이나 옳지못한 문제에 대하는 태도가 무슨 군대 악폐습 보면서 '다 그런거야'라며 당연시하고 그런 자신이 한단계 위에있는 현자인듯 자뻑하는 모습들같아서 어이가 없네요.

[Seo.]

님 댓글 다 읽어봤는데
생각이 너무 이상론이고, 다른 사람들이 현실적인거 말해줘도 다 아냐 내 생각대로라면 그런건 틀렸어 너무 심한것같아요.
세상은 이상적으로 돌아가지도 않고, 십년전 중학교 다닐 때도 그랬지만 조금 다르면 따 당하거나 놀림거리되는건 요즘도 그럽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도 저렇게 말하는거구요.
님조차도 남의 의견 자기랑 다르다고 틀렸다 무시하는데, 애들은 오죽할까요

[공허의 오다논♥]

솔직히 선생님만이라도 나서서 애들 보는앞에서 같은취미에 관심을 가져주거나 분야 대화를 해주거나, 같은 취행인 친구들을 찾아서 자연스레 연결해주는 시도만 가끔 해줘도 학생들 분위기가 아이를 쉽게 차별적으로 터치하지는 못하는 분위기가 될텐데, 그냥 본인들이 상황에맞춰 여러 고민해보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편할대로 처리하고, 님처럼 뭐 어쩌란말이냐식으로 떠먹여달라하면 뭐 내가 가서 선생이라도 할까요.

[공허의 오다논♥]

학교에서조차 옳지 않은걸 옳지 않다고 못하고, 당연한걸 이상이라고 헛소리 치부하면 대체 무슨 세상들에서 살고 계신가요. 저도 학교다녔고, 학생들 위해서 고민깊게 위하는 선생들만 만났다고도 못하지만 제가말하는 부분들 비현실적 취급하며 까내릴 사람들 아니었고 행동도 있었어요. 항상 현실을 얘기하는사람들은 뭐가 현실이냐 물어보면 위엣사람처럼 결국은 하기싫어 둘러대는 핑계 뿐입니다. 언제나 민망하게 구구절절 핑계대기싫어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뭉뚱그려 둘러대는게 현실이란 단어죠. 진짜 현실적인 문제면 이해라도 하지. 교사들이 진짜 현실의 벽 타령할정도로 열심히 하는사람들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Seo.]

지금도 그러고 계시네요.
자기 의견이 무조건 옳다는 생각을 버리는게 좋아요.

[All_Blcak_Cat]

교사의 역할 제대로 하고 있는건데?

이걸 다른 상황에 비유한다면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데 뜬금없이 우울하고 축쳐지는 노래만 고르는 애가 있다고 생각해봐. 그것도 매번.
무슨 노래를 고르던 개인의 자유지만, 이러면 다른 사람들이 놀때 얘를 불편하게 여기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매번 분위기 깨지더라도 너의 선택이니까 하면서 존중해주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문제 있는건가?

[merrier]

내가 맞다 너네는 다 틀렸다.
마인드가 이런데 혹시 찐 소리 자주듣지 않나요?

[이망고네가먹다망고야]

니가 쟤냐???

[이망고네가먹다망고야]

ㅅ발 ㅋㅋㅋㅋ 평소 교육할때 자연스럽게 납득시키긴 개뿔 이미 이상황에선 씹덕 저격 아니냐 ㅋㅋㅋㅋㅋ

[구름은랑]

공허님 말하는게 어느 애니에서 나올법한 주인공이 울분에 차서 하는 말 같아요...애니한편 본느낌....현실을 직시하세요

[EZ-N-06]

세상이 틀렸다 생각되시면 앞으로 나서시길 바람 키보드 앞에서 이래봐야 바뀌는건 없음 나서기 싫다면 귀닫고 눈감고 순응해야됨 지금까지 굴러간 사회는 당신이 틀렸다 말하고있으니

[공허의 오다논♥]

제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고 살지는 않아요. 언제나 제가 틀렸거나 더 납득할만한 설득을 하는사람 수용할 준비 하고살죠. 근데 그럴만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지금 없는게 문제지. 다 똑같은 소리하면서 결국 납득할만한 주장 못하고 있으니 이러죠. 그냥 현실얘기하면서 핑계만 대지. 지금 위에 핑계말고 그 현실이란거 얘기하며 나은 대안 요목조목 얘기한사람이 한사람도 없잖아요.

[공허의 오다논♥]

예시부터 잘못됐지. 각자 자기 방에서 혼자 들을(진짜 들으려고나 하는지 모르지만) 노래를 고르는데 분위기가 어떻든 상관이 없잖아. 지금같은 예시는 각자 가정에서 저녁에 뭘 먹을 예정인지를 물어보는거랑 같지. 여기서 대부분 그냥 집에서 한식백반 먹는데 네가 일식 시켜먹을거다 하면 욕을 먹을 이유가 돼? 각자 어쩌든 사실 ㅈ도 상관 없는 문제잖아. 예시라도 제대로 들자 제발. 어째서 상황 제대로 이해하는사람조차 없지. 그리고 다같이 노래방갈 경우는 어떤 노래를 부르든 각자 다른 노래를 불러도 서로 배려를해야지 자기가 신난노래를 부르고싶은만큼 다른사람은 늘어지는 노래를 부르고 싶을때도 있고. 당연한거아니야?

[공허의 오다논♥]

아뇨 한번도 들은적 없고, 제대로 된 반박도 못하면서 욕하고 우기는 사람은 좀 우습게 만들어준적 많죠.

[All_Blcak_Cat]

아냐. 그냥 니가 안듣는거야. 너만 네가 귀를 열고 있다고 착각하는거지.

[공허의 오다논♥]

ㅅ발 그니까 대처 왜 저따구로 했대?ㅋㅋㅋ 저딴짓거린 왜하는거야 쓸데없이.

[공허의 오다논♥]

세상이 틀린지 어쩐지는 모르겠구요, 틀려먹은 사람은 꽤 많은건 원래 알고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라고 누구나 다 한번이상 제대로 생각하고 살지 않는건 다들 알잖아요. 저는 제가 살면서 저런대접 받거나 취향 존중받지 않는게 옳다고 느끼거나 불합리하게 강요당해본적도 없어서요. 흔히 자기가 자신감 없고 찐인걸 오덕취미 탓하면서 필요이상으로 스스로 구석으로 숨는 사람들은 자주 봤습니다. 안타깝죠.

[공허의 오다논♥]

이거봐 기본적인 예시에서부터 논리가 어긋나있는데 틀린거 인정도 안하고 일단 그냥 우기잖아. 이런사람들만 있으니 뭐 대화가 되냐.

[루리웹-1444906815]

반대로 왜 많은 이들이 저 교사의 행동을 지지해줄까? 사람들이 전부 너와 달리 변화를 싫어하고 외압에 굴복할줄만 아는 생각없는 개돼지들이라서?

[님강등]

눈새

[포큐파인 트리]

그냥 아무말도 안했으면 어땠을까...

[걸어다니는사람]

그래도 선생님이 단톡방에서 꼽준게 아니라 갠톡 보내서 지적해주시는거 보면, 악의를 가지고 막 꼽주는건 아니라고 봄.
사회 생활이란게 싫든좋든 적당히 눈치껏 다른 사람한테 맞춰가야되는데, 학창 생활부터 저런 애들은 진짜 걱정스럽거든..

[칼 리코-잭]

솔직히 선생이 애를 사회적으로 살려주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이는데....정작 본인은 자기생각 밖에 안 해 저러다 같은 반에서 어떤 취급 받을지 모르는 거 같아서 진짜 안타까워하는게 보인다

[걸어다니는사람]

선생님이 진짜 배려 많이해서 말씀해주신다고 느껴지는게, 취향에 대해서.. 일본 노래를 듣는데에 대해서 뭐라 하시는게 아닌게 보이는데... ㅠㅠ.. 취향은 취향대로 가지고 있되 때와 장소에 맞는 언동을 취하라는건데..ㅠㅠ.. 자신을 위해서 하는 말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할만큼 고생했다는게 느껴져서 안타까워..

[아이러브뻐킹텐타클]

저번에 유게에서 본 자습시간에 라노벨 읽던거 반 애들 전체한테 다 꼽줬다가 애 자1살했던 사건 생각하면 저건 진짜 학생을 생각하는 참스승의 자세임 ㄹㅇ

[사사라브]

신나고 좋은 노래이긴 함

[쇼타콘 아님]

어떤 취급 받을 지 알면서 저러는 걸텐데 꼽을 줄 필요가 있나

[Seo.]

아님.
중2병 비슷하게 온 애들 보면, 저러면 자기가 남들과 다르고 멋지다는 생각하는 경우도 있음.

[유이P]

야 임마 어디가 고기 다 익었다

[귀여운게 달려♂있어]

동호회 단톡방도 아니고 학교 단톡방에, 선생으로서 충고해주는건데 논란될게 있나?
논란될거라고는 카톡 작성자가 아직도 못 깨닿고 인터넷 올린거 밖엔 없을듯

[카토메구미]

ㄹㅇ "이게 왜 문제임???" 이러면서 인터넷에 올렸다가 역으로 욕 오지게 먹었겠네

[귀여운게 달려♂있어]

->깨닫

[가면야옹이]

갠톡으로 말한 거 보면 참선생이네
만약 저런 거 못 고치면 애 왕따 당하는 거 한순간일테니

[지구의 보라매]

섬광 하나비단이라니 밀붕아......

[반반무많이]

친구들이랑 생활해야하는데 저렇게 따로 주의줘야 담에 안하지
선생이 맞지

[토코♡유미♡사치코]

요새도 역할놀이에 충실한 교사들이 있구나

[루리웹-8811529275]

회사나 동기 단톡방에서 토코유미사치코 닉넴으로 생활할수있다면 교사가 역활놀이한걸로 인정

[파멸한세상]

여기 올라올때마다 선생을 탓 하는 애들은
다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애들이었어

[루리웹-8690965174]

댓글 되게 의외네
솔직히 나도 저런 ㅆ덕 노래 가지고 나오는거 안 좋아하긴 했는데
뭐 그렇다고 저런 자기만 좋아하는 노래 가지고 오는게 ㅆ덕뿐인가
심지어 꼽을 줘도 걍 가볍게 말할 일이지 뭔 엄청난 죄악을 저지른 것처럼 꾸짖네

[루리웹-8690965174]

트롤링 하는 놈들 한두명이 아닐텐데

[루리웹-8690965174]

갑자기 왜 불타냐

[루리웹-8690965174]

오히려 여기 비슷한 짓 하다 트라우마 걸린 사람들 많은 모양인데
난 학교 다닐 땐 일본노래 같은거 안 들었어 ㅋㅋ 참 내가 처지 생각 안하고 괜히 신경 거슬리게 했다면 미안하구만

[루리웹-8811529275]

죄악을 저지른거처럼 꾸짖을거엿으면
그냥 단톡방에서 왜그런거 올리냐고 꼽줘서 담당일진 만들어 줬겠지

[루리웹-8690965174]

맘대로 생각해라

[루리웹-8690965174]

누구든 트라우마 건들였다면 미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