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인 지갑 분실 사건
점심 식사한 식당 OR 택시에서 지갑 분실한거 같다고 이야기 함
식당에도 전화하고 택시회사 전화해보고 여러가지 찾아보고
같이 일하던 직원이 자기차로 식당 다시 찾아가서 이야기 하고 등등
이렇게 하고 뭐 연락처 명함 주고받았다고 하는데
나중에 메일로 감사하고 고마웠다고 이메일이 옴
근데 무슨 오사카?의 대학교 교수였음...
한번 찾아오면 좋겠다.. 아무튼 번역기 돌려보니 그런 이야기였음
2. 휴대폰 , 여권 등등 분실
책상 데스크에 이것저것 하다보면 물건 놔두고 가시는 분들 많이 있음
특히 여권 , 휴대폰 진짜 많이 놔두고 감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할리스 커피하고 도넛 많이 얻어먹음
3. 물건 포장 분류 등등
기내 반입 가능 , 불가능 한 물품들
캐리어 8개 분량 수하물 무게 맞추고
박스포장 하고 30분 정도 정리 다하고 일 끝내니
땀이 범벅 되어서... 선풍기 틀어놓고 앞에서 열 식히는데
다시 오셔서 팁 주시고 면세점 양주? 2병 얻어서
같이 일하던 직원이랑 나눠먹음
4. 여행 안내
가장 가까운 호텔 , 마트 , 찜질방 , 영화관 등등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서 근처에 아는곳 총동원해서 글로 작성해서 알려드림
롯데리아 햄버거 불고기 세트 사주심...
5. 컵라면 , 육포 , 소시지 등등
작년에 돼지고기 열병 때문에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컵라면 , 육포 , 소시지 등등 돼지고기 관련된 물품들 반입을 못해서
그냥 드시라고 하면서 다 넘겨주심...
컵라면은 진짜 못해도 200개는 넘게 받은거 같음
6. 단골 손님들
매달 미국에 있는 가족(자녀분들) 음식 반찬
23kg 맞춰서 캐리어 3~4개 가져가시는 사모님
매번 오시면 1층에서 판매하는 빵,도넛,음료수 사주심
업무 때문에 해외 출장 많이 가시는 남성분 있었는데
출국할때 빵or 커피 등등 사주시고
귀국하면 출국한 나라 과자나 음료수 등등 주시고 가심
등등... 서비스 직 일하면서 진짜 진상들도 많이 보고 힘들었지만
저렇게 일하는것에 대해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이것저것 먹을거 챙겨주시고
하는거 보면 그래도 즐겁기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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