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년 북경
전 경략 원숭환
"ㅅㅂ 내가 해준게 얼만데 전투중에 불르더니 갑자기 감방에 투옥시킬 줄이야. 반간계라니까 그걸 안믿고...
그래도 세운 전공이 있는데 유배형 정도로 끝내겠지?"
"아닌데요."
"??????"
"사형 결정남."
"...웅정필도 이렇게 가더니 나도 이렇게 가는구나. 그래도 내 공로를 봐서 사약으로 죽여주겠지?"
"...그래. 참수. 제대로만 당하면 그것도 고통은 없겠지.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능지처참임."
"거열형을 잘못 말한 거지?"
"아니 진짜 능지처참임."
"...난 나라를 위해 영원성에서 후금의 대군과 싸웠다. 이듬해에 금주와 영원을 다시 공격한 후금과 싸웠고, 작년에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적과 싸웠다.
그런 나에게 황제가 주는 대가는 능지형인가."
1630년, 영원 전투의 영웅 원숭환은 능지형을 당하여 포로 떠진다.
야사에 의하면 정말로 원숭환이 잘못하여 북경이 포위당한 줄 안 백성들이 그의 죽음에 통쾌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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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홍타이지시기 전략 자체가 산해관 공세와는 억만광년 정도 떨어져 있어서. 홍타이지 본인부터가 "산해관 공략이 뉘집 개 이름인데 계속 산해관 바로 직공때리자고 씨부리냐" 라는 반응을 보여서. | 20.05.31 15: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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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쯤 되어서야 홍타이지가 산해관으로 전선 밀고 내려가는데 영원 제외하고 모든 산해관 외부 거점을 점령하고 일단 전선남하 멈추고 상황 지켜보는 시점에 홍타이지가 급사함. | 20.05.31 15: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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