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목사님 설교 맘에 안 든다

[위메똥꾸멍쪽쪽꿀맛]

예배에 20명도 없는 시골교회임

다른 예배 다 취소되고 주일 낮 예배만 하는데

요즘 설교 내용이 딱

코로나 때문에 들어오는 교회 집회 취소 권고가 핍박이고 박해라는 내용임

좀..

맘에 안 든다

논리적 비약도 심하고

예전부터 항상 맘에 들진 않았는데..

부모님 땀시 댕기고 있었는데

[아론다이트]

가지마

[위메똥꾸멍쪽쪽꿀맛]

그게 됐으면 안 갓지..

이제 막 취직해서 독립을 아직 못했걸랑

부모님 눈치보여서 댕겨야댐

근데 독립하면 아마 안 댕길 듯

[천파협란]

애초에 이 시국에 예배강행하는거 부터가

[꼬수따리까]

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하느님이 내려주셨다고 하는 설교를 들어본적이 있어

정말 나가고 싶더라

[인생 내리막]

예배 박해한 적 없는데 그런식으로 자기 정치적 견해표출용으로 몰고 감

[미니메이]

그건 그 목사가 너랑 부모님을 교인으로 보는게 아니고

ATM으로 보기 때문이야.

[위메똥꾸멍쪽쪽꿀맛]

교회 안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아가리 막 털지 말자.

교회는 찢어지게 가난하고 돈이라곤 한 푼도 없음

어떻게 아느냐고? 교회 가난해서 찢어지기 직전인 거 가정 서너 개가 모여서 굴리는 개척교회거든

[미니메이]

개척교회니까 더 돈이 필요한거라고 아가리 털어본다.

[미니메이]

하긴 내 거주지 직장 주위에 소규모 교회가 많지만 2군대 예배하더라.
안하는데 교회가 더 많으니 다행인가.

[위메똥꾸멍쪽쪽꿀맛]

그런 거였으면 내가 알았겠고 부모님도 내가 뜯어말렸겠지

개척교회에 돈이 안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그 돈이 낭비인지 아닌지는 당사자가 판단할 일임

[악성코드]

신촌■가 딱 그런 논리로 생각하는 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