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능력주의 사회의 한계.jpg

[루리웹-0811591501]

[aolbiwus]

너무길어요

[평범☆하지만★재밌게]

흔한 극단주의의 완화를 위한 설명 중 하나임

[평범☆하지만★재밌게]

심각한 양극화라고 써야하는데 극단주의라고 써버렸네..

[잉여대왕]

저게 길면 평소 한권의 책 조차 안 읽고 사는거 같구만.

[빅세스코맨김재규]

나는, 잘난 놈이 잘난건 그 사람의 '순수한 노력'이 아니니까, 잘난 사람에게 세금 더 걷어서 못난 사람에게 교육 기회를 주고, 정말 지지리 못나서 밥도 못먹는 사람에겐 밥이라도 먹이자 정도로 이해함.

[wdsasd]

안 읽었으면 대체 왜 댓글을 쓰는거야

[임페리얼마치]

난 롤스의 의견에 적극 찬성하지만 동시에 이런 사람에게 내 몫이 간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듬

[flos_auri]

ㅋㅋㅋㅋㅋㅋㅋ 굳

[중년디쟈너]

짤이 많을뿐 내용자체는 얼마안됨

[루리웹-412845665]

뭔소리여. 롤스의 이야기는 그런 저급한 논리가 아님.
태생적으로 주어지는 것에는 온전한 그사람의 노력과 능력 이외에도 출생순위, 가정상황 등
능력 외의 것이 존재하고 분명히 그것이 그의 능력발달에 영향을 주었다면
그의 능력이란 것이 오로지 그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룬 것인가? 아니다라는 거임.
사회적 기반이든, 가정적 기반이든 환경적 영향 등 노력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오로지 발현되는 능력만 가지고 줄세우는 능력주의 사회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임.
단순히 달리기 잘하니까 너가 희생해라는 헛소리가 아니라.

[nerdman]

내가 가장 잘하는게 게임인데
그 게임조차 프로리그에 가면 병.신인 수준일수 있다.
그렇다면 가장 잘하는것조차 남들보다 못하는 내가 잘못이느냐
라고 이해하면 쉬울듯

[nerdman]

모든 사람이 무엇인가에 재능을 가지기야 하는법이지만
그게 무조건적으로 남들보다 뛰어날수는 없다는거지
재능이야 모두들 있겠지만 그 재능의 격차는 절대적으로 존재하는거니까

[루리웹-7326759635]

읽긴한건가?

[회축]

본문을 이해못하신거 같은데요...

[nerdman]

맞잖어 타고나면서 가지는 재능이나 유전형질 가정환경등등은 개개인의 노력으로 어떻게 되는게 아니라는거
난 그중에서 재능부분만 찝어서 얘기해준거고

[코스모스창고]

롤스가 언제적 사람인데 ' 중세농노식 발상으로 싸울필요가 없다'는 소리를 하는겨..

[루리웹-7995448525]

그 음식과 자원이 넘치는 현대시대에서 기근에 시달리는 소말리아나 이티오피아 이런 나라에서 태어나면 너한테 무슨 재능이 있건 상관없이 너는 하루하루 연명하기 위해서 피땀눈물 흘리면서 노력할것이고, 결국 너의 능력은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져버릴거라고 말하는건데 무슨 갑자기 딸딸이 섹 이지랄... 창피한줄 알아라

[mallba]

이해하기 쉬우라고 예를들어 설명했더니 그 한가지 예를 물고늘어지네 ㅋㅋ 심지어 이해도 못했어

[루리웹-9655391595]

음 고등학교 윤리에서도 가르치고 있는 내용인데요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음

롤스의 정의의 원칙에서 무지의 베일이라는 가면을 씌워요. 얘는 이상적인 상황을 가정한 가상의
상황이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의 배경 재능 경제력 모두 배제한 채로 원칙을 세워요.
내가 최하위 계층인지 중산층인지 상류층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요. 내가 기초수급자일지 부자일지는 모르죠? 그런 상황에서 고려할수있는 수를 택하는게 무지의 베일이예요. 이걸 주장한 이유가 뭘까요. 유전적,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재능을 비롯해서 경제적 능력, 가정환경, 그에 따른 기회의 결여 등 간격을 줄이기 위함 아니였을까요

[루리웹-7995448525]

재능격차의 얘기가 아니라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환경에 따라서 재능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끝날수도 있다는 얘긴데요....

[루리웹-7529662852]

니가 첫쨰라는 이유로 컴퓨터를 붙잡고 야동을 검색해서
열심히 딸을 프리하게 칠수있었다면
그걸 둘쨰로 태어났을떄 똑같이 누릴수있을까?
컴퓨터는 한대고 사이좋게 딸친다는 선택지는 없어

[nerdman]

환경에 따라서 재능을 피워보지 못할수도 있는거겠지만
애초에 재능에 차이가 있을수도 있지
결과적으로 저기서 하는 얘기는
개인 스스로가 어떻게 할수없는 벽은 무조건적으로 존재한다는 거니까

[죄수번호-8059446007]

아직 딸을 안 치고 현자타임이 안 온 상태에서 댓글을 썼다는 게

[죄수번호-8059446007]

둘째한테 박는 건 어때?

[nerdman]

달리기선수를 예로 들면 더 빠른 선수가 당연히 이긴다고 하잖아
그 달리기 속도가
가정의 유복함이 될수도 있는거고
타고난 유전형질이 될수도 있는거고
재능의 차이가 될수도 있는거지
난 그저 이해하기 쉽게 재능의 차이를 예시로 들어서 말한것 뿐이야

[루리웹-7529662852]

첫쨰로 태어낫다는 이유로 오만거 다 지원받아서 프리하게 딸 칠수있던 얘가

둘쨰로 태어났을떈 그렇게 프리하게 딸칠수있을까? 라는 질문인데

둘째한데 박는건 도대체 왜 나온거니

[루리웹-7529662852]

그러니깐 님 말은 첫쨰로 태어났을떄 달리기 개쩔게 잘한 사람은
둘쨰로 태어났을떄도 똑같을것이다? 이거임?

[nerdman]

? 아니 전혀 아닌데? 뭘 어떻게 이해해야 그런결과가 나옴?

[nerdman]

니가 첫째로 태어났느냐 둘째로 태어났느냐랑
달리기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지

[루리웹-7529662852]

별개가 될수있나...? 근골격이나 먹는것부터 시작해서 첫쨰로 태어났을떄 일찍 출발하는거소가
둘쨰로 태어났을떄 몇년 손해보는것 , 그리고 사회 분위기가 그 사이 바뀌는것 등등
수많은 요소가 존재하는데?

[루리웹-7529662852]

당장 첫쨰일떄는 달리기 대회가 존재하다가 둘째일떄는 대회가 폐지되는 경우도 존재할텐데?

[nerdman]

그럴수도 있겠다만 그게 첫째일때 빠르면 둘째일때 빠른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지
니가첫째로 태어나느냐 둘째로 태어나느냐를 니가 선택 못하는것처럼
니가 빠르냐 느리냐는 니가 선택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거지

[nerdman]

그리고 첫째냐 둘째냐에 따라 무조건적인 신체능력 차이가 있는것도 아니잖어
말 그대로 모든게 니가 선택할수 없는 무언가에 달려있다는 얘기가 이 얘기의 논점이지
시대의 흐름상 달리기대회가 폐지되는것 역시 그렇고

[떡갈]

노오력이 필요해라는 조언을 하려면 그 전제가 평등해야한다 인데 재능이라는게 그 평등을 깬다는거임
이해하기 쉬우라고 달리기로 비유한건데;;; 님이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님보다 재능 있는 사람은 조금만 노력해도 님을 가볍게 앞찌르는데 그게 불공평하지 않냐임. 왜냐하면 노력은 내가 더 많이 했는데 저넘은 조금만 노력해도 나를 넘어서... 그러다보면 내가 왜 이짓거리를 해야하나 싶겠죠

저기서는 재능있는 사람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차등의 원칙에 따라 제약한다면 그 재능 있는 사람은 노력을 안할거라는 말이 있는데 이걸 거꾸러 생각해보면 노력해도 저 재능있는 넘을 따라잡을려면 어마어마한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하고 그마저도 될까 말까라고 하면 포기할 거임. 재능있는 사람은 소수고 그저그런 사람은 다수인데(정규분포 곡선에 따르면) 대부분이 저렇게 무기력상태에 빠지면 결국 전체적으로 보면 위기가 찾아옴

그 상태가 요즘 상태같음 AI 나오면서 더 심해질거 같음

[el triste]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고있구나

[루리웹-9530537332]

롤스는 현대 사람이야. 제발 최소한의 공부는 하고 말해줘. 무슨 체스 하는데 이건 탱크야, 게임을 이겨! 이러는 꼴 보는 느낌이라고.

[루리웹-9530537332]

솔직히 개인적으로 마이클 샌델이 주장하는 공동체주의가 가미된 공동선과 미덕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자기 맘에만 안 들면 모든 걸 구시대의, 봉건적, 중세라고 주장하는 너는 정말 대단한 것 같구나.

[Blef3]

롤스는 그냥 현대사회 상식급으로 격상되었으면 좋겠음

[루리웹-6471276393]

롤스에 의하면 자신이 가장 불우한 처지가 될 가능성을 고려하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사회 구성원들은 사회보장 제도와 같은 것을 만들어서 자신이 가장 불우한 처지에 놓이지 않도록 한다고 했음

[인조외계인]

그게 블라인드 어쩌구 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루리웹-6471276393]

무지의 베일 아님?

[Blef3]

이기적인 인간상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어떻게든 경쟁이라는 게임을 지속시키기 위한 좋은 이론이라고 본다...

[인조외계인]

아 맞다 ㅋㅋㅋ 고마워
단순 눈을 가리고 요소를 배제한 채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서 복지를 만든다고 알고 있어서 블라인드가 머릿속에 남았나봄

[고감]

근데 난 그것도 부작용이 크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어떤 사람이 뭔가를 했다하면 '금수저라 그럼',' 유전자빨임' 거리면서 과도할정도로 그 사람이 했을 노력을 평가절하하는 사람이 많이 보여서

[Raysinzi]

저 사람 강연 처음부터 들어보면 알수있는데 '롤스이론=정답'이라고 가르치는게 아님.. 분배의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를 제시하면서 각각이 가지는 의미랑 그에 따른 반대급부도 같이 설명함. 학생중에서 누가 '롤스 짱짱'그러면 반대되는 논리로 막 박살내기 시작.. 강연의 목적이 분배, 정의등에 대해서 여러가지 접근법등을 가르치고 직접 고찰 해볼수 있는 학생을 만드는거지 이 방법이 최고야라고 가르치지 않음. 수업도중 학생이랑 토론도 많이하고 인터넷 뒤지면 번역영상도 많아서 시간나면 한번쯤 보는것도 나쁘지 않음

[고감]

나도 영상들 몇개 봤었음. 내가 말하자는건 롤스이론이 아니라 그게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인데
지금도 우리나라는 은연중에 그런 재분배와 보상에 대한 문제가 많이 이야기 되잖슴?
근데 항상 그걸 극단적으로 해석하고 믿는 사람도 많고 그걸로 또 선동까지하는 무리가 너무 많아지는게 문제라는 거임
요즘 세대갈등, 남녀갈등 등 사회 극단화 이슈들이 다 여기서 나오는 거잖슴

[멍게소리여]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고 처음엔 리스크가 당연히 존재할수 밖에 없음
저거 영상 보더라도 학생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함
내 생각에 가장 이상적인 해결법은 저게 상식이 되는 사회가 되는거임 쉽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다른 영상에도 나오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노력과 재능에 대한 평가절하가 아님
다른 재능은 당연하고 노력도 일정한 조건에서야 나오는 재능이고 좋은 기회가 바탕이 되어야함
노가다 노동자라고 노력을 안했을까?
고시 장수생이라고 노력을 안했을까?
사회 구성원 대부분 나름대로 노력을 함 노력도 재능이라는것은 둘째치고 그 방향성과 기회를 내가 선택한것이 아님 선택된거지
그걸 모두에게 이해시키는것이 중요하지

[평범☆하지만★재밌게]

너 안읽었음?
아님 읽고도 이런 댓글쓰는거?

[히히응가발싸]

공산주의 비꼬는 말인데 뭘로 알아들었길래

[평범☆하지만★재밌게]

복지 소리듣고 공산주의라 외치는 태극기부대?

[평범☆하지만★재밌게]

글 안읽은거 맞네

[혼류]

본문이 그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에 대해 말하고 있자나여

[nerdman]

능력주의에 한계가 있다는건 잘 읽어놓고 왜 배제한다는 식으로 가냐
그렇게 해서 얻은 이익을 균등한 기회를 위해 분배하라는건데
그나마도 다 내놓으라는것도 아니고 세금처럼 몇퍼센트 더 떼라는건데

[아이마스]

본문은 지금 그 능력주의를 배제하는 게 아니야.
능력주의 좋지만 그에 따른 폐단이 있어서 그걸 최소화하자는 이야기지.

[현의음악]

글을 안읽었거나, 글을 이해 못했거나.

[THEHYPE]

닉언일치하네. 이런 뻘글을 생산할 생산수단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사회와 도덕에 감사하슈

[루리웹-7326759635]

와....
글 안읽고 실패한드립친거길 빈다.

[Blef3]

롤즈 이론은, 결과평등을 추구하여 건전한 경쟁을 망쳐버리는 공산주의에 대한 반대이론임. 오히려 게임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시장경제와 경쟁이 건전히 지속되도록 하는 걸 목표로한다고.

[세이쿤]

닉값 잘하네

[Raysinzi]

능력주의 아니면 공산주의라는 발상부터가...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셔야할듯..

[루리웹-7529662852]

과연 닉값을 한것일까 실제로 이해를 못한걸까

[루리웹-4416947658]

롤즈는 저래뵈도 20세기를 대표하는 자유주의자야 ㅋㅋㅋ 진영논리로 비판하고자 한다면 어떤 논리구조를 하고 있는간ㄹㄴ 파악해야하지 않을까?

[그대도 이미덕후]

치매 태극기 부대원들에게는 중요한 일이니까요.ㅠ.ㅠ

[코스모스창고]

롤스의 주장이 정부가 세금 거둬서 복지 정책하는게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는 거잖아...

[잡담인간1]

좀 더 나가면 세금으로 하는 교정수준으로 제대로 분배가 되지 않을 것도 파악하고 말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위에 버는 돈의 일부를 스스로가 나누어야 한다고 나오는거죠.

강연히 국가를 통해서 하는 것도 우연과 환경등의 요소를 배재할 수 없으니까요.
최대한 우연과 환경요소를 배제하려면 국가의 세금 + 스스로의 나눔이 둘다 필요한거고 그 둘사이에 균형도 가져야겠죠.
국가만이 하거나 개인만이 하는 사회는 결국 국가가 나누어주는 것에 유리한 사람만이 이득보거나, 개인이 나누어주는 것을 잘받는 특성을 타고난 사람만이 이득을 보니까요.

애초에 서양철학의 핵심은 동양이 국가는 무한한능력을 가진 존채로 착각하는데 반해서.

리바이어던, 필멸신이라 부르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만 불멸자가 아닌 필멸자로서 명백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파악합니다.
그래서 국가의 복지제도나 국가체계만으로는 사회발전과 좋은 삶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파악하고 논의를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모타]

어제 친구랑 정시와 수시와 본고사 중 어떤게 가장 적절한 시험이며 가장 공정한 시험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여느 수다가 다 그렇듯 이야기가 곁가지로 빠지면서 본문 짤과 비슷한 주제로 이야기가 넘어갔음.

바로 어제일이다보니 오늘 이런짤을 보니까 흥미롭네

[노리스팩커드]

합목적성에서 완전히 벗어나 학생의 배경 자체를 평가하는 수시 - 학생부 종합전형을 제외하고
정시, 수시 - 교과전형, 본고사 (요즘의 논술) 셋 다 일정 비율 씩 골고루 있는게 좋다고 봄.

[1회용 방사능방패]

내 생각의 결론은 부자들이 자신의 수익의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건 덕목중에 하나지만 그러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누구도 이의를 재기해서도 안된다 아닌가.
부자가 재산을 환원하지 않는다고 비양심 적인 사람이 아니라 걍 환원해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면 되나.
내가 말해놓고도 ㅈㄴ 이상하내

[쿠크다s]

문제는 그 환원을 자발적으로 하는게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세금이 있고, 그 세금을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며 심지어 그 세금조차도 편법,불법으로 피해가려고 함. 본문처럼 "내가 노력해서 벌었는데 왜 뺏어가냐"면서. 그런 사회환원이 의무이며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거지.

[K200APC]

사실상 개인의 양심이 부족한 사람들을 뒷 바라지할수 있어야 한다?

몬가 그런 느낌?

[비파괴검사원]

부자들이 자신의 수익의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덕목이 아니고 의무이고, 그러하지 않는다면 누구든 이의를 제기해야한다.
부자가 재산을 환원하지 않으면 비양심적인 사람이고 환원하는 사람이 보통 사람이다.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루리웹-7529662852]

100% 개인의 양심에 맡긴다면 수백 수천억 탈세하고 떵떵 거리며 잘먹고 잘사는 분들은 ...

[1회용 방사능방패]

아니 세금을 내는건 당연하고 그 외에 기부를 한다던가 그런거 말하는거지 내가 뭔 탈세를 논하는줄아나....

[1회용 방사능방패]

세금을 내는건 필수고 그 외의 자신의 수익을 말하는거지 내가 말하는건 기부쪽을 말하는거지 탈세가 아녀...

[루리웹-9469819907]

정확히 반대로 이해함.

[루리웹-7529662852]

그럼 다른걸로 말함
아프리카에서 다들 밥한끼 못먹어서 굶어죽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나올떄
수백 수천억 가지고있는 사람이 호화로운 호텔에서 스테이크 썰어재끼며 와인 마시면서
만찬을 즐기면서 아사하는 사람들을 TV 방송으로 보며 즐기는것도 개인의 양심 문제니깐 괜찮지?
돈 안푼 거기에 기부 안하고

[1회용 방사능방패]

아니 쉽...
탈세가 아니라 순수한 기부쪽 말하는건대 왜 자꾸 탈세가 옳다는걸로 듣는거지....

[비파괴검사원]

재산이 많은 사람에게 적용되는 세율이 높아서 충분히 많은 세금을 물릴 때는 그 세금만 내면 되겠고
법으로 정해진 세율이 낮아서 충분히 세금을 물리지 않을 때는 자기한테 세금 많이 물리라고 입법로비를 하든지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는 게 양심적이고 정상적이라는 얘기가 아닐까 싶어요.

[루리웹-9469819907]

난 탈세 이아기노 안앳는데 왜?

[Berliner]

이게 참 상대적인건데 여기 댓글달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저건 부자랑 능력자 이야기야 라면서 본인들은 저게 적용되면 수혜를 볼거라고 생각함. 근데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우리나라의 평균생활수준은 엄청나게 높은 편이고 저러한 논리로 볼때 지금 여기서 댓글다는 사람들 역시 후진국의 중산층 이상의 삶이기 때문에 그사람들을 지원해줘야 됨. 한국같은 나라에서 태어난게 자기 노력이냐? 아니라는 이야기니깐. 아마 본인이 주는 입장으로 바꾸면 저 얘기에 동의하는 사람이 확 줄어들거임

[Berliner]

본인도 세계 어느곳에서는 지금 굶어죽고 있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하니깐 수입의 20%는 앞으로 세금으로 걷어서 그사람들 도와줄겁니다. 또는 양심에 따라 기부금내세요 라고 하면 반대하실것 같은데요 음...

[자기전에 양치질]

단순히 이익과 세금의 문제가 아니라 죄와 벌도 관련된 문제겠네

가난하게 태어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을 범죄에 대해선 범죄 책임을 묻되 감형요소로 받아들이잖아?

[녹색번개]

그렇게 다 뜯어가면 누가 열심히 농구를 하겠나?

그래? 그럼 하지마 너 없어도 상관없어 1등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2등이 니 자리를 대신할테니까
넌 농구하지말고 축구해 ㅇㅋ? 거기서도 니가 가진 능력으로 1등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왜? 그건 싫어? 니가 가지고 태여난 능력 밖의 일이라서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그게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좌절감에서 느끼는 감정이다 새퀴야.

[대입생]

ㅋㅋㅋㅋㅋ일침 지리게 했다고 생각하니

[H-Vader]

이런 극단적인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인거 같은데.
쉽게 말하면 여유가 있으니 당신보다 기회가 없었던 사람에게 기회를 주라는 이야기지.
1등만 베푸는게 아니라 공동체가 베푸는걸로 생각해야되지 않을까.

[평범☆하지만★재밌게]

반박하는 논리가 아니라
'의욕이 떨어진다'는 글 내부의 반박을 역으로 반박하는 내용이잖아.
손발이 오글거릴정도로 썻을뿐이지

[허공말뚝이]

뭔 개소리를 그렇게 장황하게 써놓음?
솔직히 뭔말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먹겠다...

[코스모스창고]

인정 너무 오글거리게 썼다는 것 빼곤 딱히 틀린 말도 없는데 비추가 너무 많아.

[루리웹-7529662852]

[황금 깡통]

님이 말하는거, 이미 본문에서도 주장이 나왔고 그에 대한 응답도 하고 있음.

[루리웹-3167032561]

정말 멍청한 댓글이라 손발이 다 오그라드네요.

[겟격가]

롤즈는 흔히 능력이라 불리는 재능이나 노력조차도 임의적으로 타고태어나거나 사회적 환경이 우연히 갖춰진 상태에서 발휘될만한 것이라 보았기에, 그러한 우연적 요소만으로 분배의 정의를 결정하면 안된다는 거임.

가령 마이클 조던은 농구에 대해 재능도 있고 스스로의 피땀 나는 노력으로 큰 돈을 벌 수 있었지만, 애초에 그게 가능한 능력(재능+노력)은 유전자 수준에서 타고 태어 났고, 농구 스포츠가 큰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날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우연적 요소라는 거임. 그 우연적 요소에 의한 분배를 최소수혜자에게 일정부분 지급하자는 것

[Blood-Mure]

오 니 설명이 더 자세하네. 따지고 보면 마이클 조던이 농구가 하나도 인기없는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자기한테 농구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다 죽었을수도 있겠다.

[겟격가]

러프하게 말하자면 앞서 언급한 우연적 요소를 갖추고 태어난 사람들은 일종의 로또같은 운에 의한 이득을 보는 셈이고, 그걸 타고 태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일종의 손해를 보는 거기에 그 손해를 로또 당첨된 사람이 형평성 있게 조금 나눠주자는 거임.

순전히 운에 의한 요소(재능,환경)가 이득이 되는 걸 인정하려면
그렇게 운이 배제된 사람들이 일종의 손해를 겪고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하며, 운에 의한 이득을 독점하는 건 부당(이라기보다는 반드시 그래야한다는 기준이 없음. 임의적인거라서. )하기에 운이 없는 자들의 부당한 손해를 메꿔줘야한다는 거지.

[루리웹-7326759635]

이게 제대로된 요약인듯
본문은 대화하며 설득식으로 가다보니 조금 복집해졌고.

[베르크트]

철학자가 한말이라 그런지 현실감각은 없어보이는 이상적 사회, 일종의 유토피아같음. 젤 궁금한 문제가 예로 나온 마이클 조던처럼 재능이 더해진 노력으로 큰돈을 버는 사람은 구별하기 쉽겠지. 그런데 노력은 했지만 여러 선,후천적인 문제로 노력했음에도 최소수혜자를 어떻게 구별하지? 그냥 가만히 있어도 마이클 조던이 번돈 나한테 좀 들어오네 개꿀. 이런놈들하고 말야.
아니면 그냥 구별없이 최소수혜자라고 판단되는 사람에게 모두다 분배한다면 능력발휘의 동기부여가 너무 떨어지는 사회가 될 것 같은데. 심지어 구별없는 최소수혜자라는 판단도 누군가는 해야 됨. 누가? 무슨기준으로? 모든 사회구성원의 합의를 이끌 수 있는 판단이라는게 존재하기는 할까...?

[겟격가]

님 말대로 굉장히 이상적(ideal)인 생각이라는 거엔 동의 함. 롤즈는 현대판 계약론자 중 한 명인데, '론'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현실에서 실제로 계약을 맺거나 합의를 한 적은 없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롤즈식 정의에 대해 현실적이지 않으니 의미가 없다라는 거엔 반대함.

롤즈의 이론이 나오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양극화가 한국 이상으로 심각하고 사회안전망이 빈약한 미국이라는 걸 고려해야함.

능력주의 혹은 자유지상주의가 우세한 미국에서 롤즈식의 정의가 나오고 그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음. 그게 뭘 의미하냐면, 더 이상 기존의 방식(능력주의,자유지상주의)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점들이 있다는 거지. 그게 앞에 말한 양극화, 빈익빈 부익부에 관한 내용들임. 그걸 시장 체제를 유지하면서고 문제점을 보완할 방법 중 하나로 제시된 게 롤즈의 정의임.

롤즈가 말하고자하는 바가 물론 정치,행정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판단 기준부터 시작해서 수혜자나 증여자들 등등 현실적인 기준을 같이 합의하는 과정이 험난하고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어렵다고 아예 손놓고 있을 순 없다고 생각함.
이미 기존의 방식에서 문제들이 발생했고 그걸 해결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과정이 필요한거니까. 그 대안 중 하나가 롤즈식 정의인거고 그 점에 대해서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충분한 고려와 토의를 해볼만한 이론이라고 생각함.

[루리웹-4839504658]

저거 행정학 시험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데 딱히 현실에 적용된다는 느낌은 없음.

[AIOZ]

정부에 의한 부의 재분배가 저 원칙이잖아
"돈 벌고 싶어? 맘껏벌어! 대신 니가 번돈의 일부는 너보다 약자에게 쓰일거야"

[☆화장실소녀☆]

요즘 월급받을때 소득세만 10~15마넌씩 떼이면서 몸으로 느끼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