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대강 이렇게 생김)
마왕성 앞에서 마왕한테 용사일행 전멸한 장면에서 시작
간신히 숨을 헐떡이며 버티는 용사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마왕을 반드시 물리치겠다는 말을 함
(마왕 대강 이렇게 생김)
이에 마왕은 날 죽이는거랑 세상을 구하는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물음
용사는 지금도 사악한 마물들이 사람들을 잡아먹고 있고 도시가 공격받는다고 그들의 우두머리인 마왕을 처치하고 마족을 절멸시켜서 세상의 평화를 되찾을 거라고 대답함
그러자 마왕은 풀을 먹은 토끼가 악마라서 그런 것이냐? 토끼를 먹는 늑대가 마귀라서 그런 것이냐고 반문하고 너희 인간들은 얼마나 깨끗하길래 그러느냐고 인간의 악행들 들먹이며 비난함(돈을 벌기위해 마족 마을을 습격하는 인간들,자신들이 이길 수 없는 마물을 쓰러뜨리기 위해 새끼를 인질로 잡는 인간 등등)
마땅히 반박할 말이 떠오르지 않은 용사는 자신은 인간이며 인간기준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대답하지만 평범한 인간이라면 모를까 세상을 구할 사명이 있는 용사로써는 너무나도 소견이 좁다고 까임,그리고 너만은 특별히 살려줄테니 잘 생각해보라고 공격을 날려 강물에 빠뜨림.
의식을 잃어가면서 자신을 전생시켜준 여신에게 소환되었을 때 그 여신은 세상을 구해달라고만 했지 인간의 편에 서서 마족을 멸망시켜달라고 한 적이 없음을 떠올림, 그저 이세계에 처음 발을 들인 곳이 인간왕국에 가까웠고 나중에 만난 왕에게 마족들에게 위협을 받고 있으니 마족들을 멸족시켜달라는 부탁들 받았을 뿐, 용사는 진정으로 세상을 구한다는게 마족을 물리치기만 하면 되는걸까? 하고 고민하게됨
강물에 떠내려간 용사는 어떤 마족에게 발견되서 마족 마을에서 간호받음(그들은 인간을 먹지 않는 종임), 처음에는 은인인 그들을 퉁명스럽게 대했지만 그들의 친절에 그동안 갖고있던 마족에 대한 편견이 사라짐, 몸은 이미 다 치료받았지만 용사는 이 마을에 살기로함, 마족과 인간을 사이좋게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세상을 구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됨
어느날 용사가 잠시 산에서 약초를 캐러 간 사이 마족 마을에 인간 모험가들이 찾아와서 주민들을 모조리 죽여버림(어린아이포함), 마을로 돌아온 용사는 멘붕해서 모험가 일행을 다 죽여버림, 자기가 죽인 마족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마족과 인간이 사이좋게 지내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간혹 선한 인간이나 마족이 나타난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희생 될뿐이라는 것, 진정으로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에는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그 동안 수많은 목숨이 희생될 거라는 생각을 갖게됨
이에 사이좋게 지낼 수 없다면 차라리 둘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세상을 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게된 용사는 자신의 힘으로 마계와 인간계가 통하는 유일한 게이트를 봉인함, 그리고 자신은 그 앞에 수문장으로 지나가려는 존재는 마족이든 인간이든 위혐해서 돌아가게함.
마지막으로 자신이 세상을 구하는 것이 맞냐고 여신에게 마음속으로 물어보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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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미치광이
저 그림은 그냥 대강 저렇게 생겼다는 이미지 글을 소설 줄거리임 | 19.11.30 2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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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현대인이 마물 발견할때 만나는 등장인물의 백스토리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만서도. | 19.11.30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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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왕 대사에 그냥 인간이면 인간 기준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용사는 세상을 구해야하는 존재인데 자기기준으로만 생각하는건 좁은 소견이다 라고 넣음 | 19.12.01 0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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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릉 그냥 현대인으로 바꾸면 세상을 구할 사명 그런거 없으니까 완전 개인적으로 자기입장만 생각해도되니까 마물들 사람 잡아먹고 끔찍하니까 그냥 죽어 이래도되니 싱거울듯 | 19.12.01 0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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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미루쿠
스토리에서 별로 중요한 애들이 아니라서 뭣하면 그냉 혼자 도전했다거 해더 상관없어 | 19.11.30 23:5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