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우주세기 80년... 각 군소 행성들의 난립으로 군웅할거의 시대였으니...
이때 뜻이 있는 한 유게이... 20세가 되어서 출가하여 자신의 몸을 바칠 군주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유게이는 이세계에서 전생되었다는 설정이어서 모든 능력치가 100이 넘어가는 이른바 치-트 캐릭터였으니 모든게 수월해 보였다.
1. 혹성을 산책하다가 AV 배우로 스카우트 되어서 자신의 모습이 찍힌 AV 촬영물을 하나 찍게 되었다
2. 산책 도중 여자와 눈이 맞아 데이트를 좀 했다.
3. 이대로 살다간 더이상 안될 것 같아서 서쪽 변두리 행성의 군주인 아담스 왕에게로 간다. 능력치 만땅이라 삼고초려 그딴 거 없이 바로 등용되었다. 9급부터 스타또
4. 왕이 내 가치를 알아봐주고 특명 담당으로 날 배정했다. 암행어사처럼 활동할 수 있게 마패 역할을 하는 이른바 면회패스권을 선사해주셨다. 이것으로 난 나보다 계급이 높은 사람들의 집 또한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교류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면회패스를 이용하여 왕비 소니아와 데이트를 신청했다. 다행히 왕비님께서 흔쾌히 받아주셔서 같이 헬리콥터 타면서 폐하 몰래 즐겁게 놀았다.
5. 함대 사령관들 중에서 나보다 젊은 여자애가 사령관 (7급인데 사령관 ㄷㄷ 얼마나 인재가 없으면 7급이 함대 지휘하고 있냐) 하고 있기에 호기심이 생겨서 킹면회갓패스권을 이용하여 그 여자애의 집을 방문했다. 이름이 니키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원나잇 하자고 했는데 에로할아범이라고 욕하기에 화가 나서 옷을 찢어버리고 겁탈했다. 처녀는 아니었다.
6. 아침에 갑자기 헌병대가 찾아와서 성폭행 혐의로 날 체포해서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7. 2개월 동안 갇혔었다가 갑자기 한 남자가 감옥에 몰래 잠입하여 날 탈옥시켜줬다. 그는 남쪽 은하계에서 3개의 행성을 소유한 아브람 왕의 신하로서 날 영입하기 위해 이곳으로 왓다고 한다. 조건이 여기보다 훨씬 낫고 감옥 생활이 지겨워서 바로 아브람으로 같이 도망갔다.
8. 아담스가 주었던 면회패스권은 아쉽게도 무효가 되어서 여기서는 쓸 수가 없다. (당연한 건가?) 아브람 왕의 아내인 마리아라는 17살의 처녀였다. 너무너무 부럽다. 언젠가 꼭 대화를 나누고 싶다. 아쉽지만 일단 인맥을 쌓기 위해 근처에 사는 8급 상사한테 가서 선물을 주면서 아부를 떨어봤다. 먹히지 않았다.
9. 왕이 나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특명 담당으로 임명해주었다. 근데 면회패스는 안주셨다. 개나쁜 색히... 소문을 들은 건가? 아쉽게 되었다. 다행히 이번에 새로 신입 9급으로 13살짜리 여자애가 들어왔다. 방문해서 데이트하자고 했는데 처음엔 싫다고 하다가 계속 조르니 한번만이라면서 같이 나가서 맛있는 거 사먹고 놀았다.
10. 오늘 지나가던 7급 상사가 아직도 독신이냐면서 핀잔을 줬다. 이제 겨우 24살인데... 아무래도 이 세계관에선 결혼이 빠른 거 같다. 저번달에 같이 놀았던 신입 애한테 다시 한번 데이트를 신청했다. 아참 이름은 얘기 안해줬는데 이름이 '빵'이란다. 13살짜리인데 굉장히 도도하게 생겼다. 아무튼 이번에도 몇번 튕기다가 밥사준다고 하니 쫄래쫄래 같이 거리로 나와줬다. 역시 아직 애인가. 아무튼 이번에도 즐겁게 데이트했다. 왠지 이 애가 나의 신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흠 일단은 여기까지. 뇌신 7 재밌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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