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자주 모이기는 하지만
어제는 어머니가 아프셔서 응급실 다녀왔는데
큰 문제 아닌 걸로 결과가 나와서 급다행가족모임을 했어요
동생네가 노량진가서 대게 삶아온다고 해서
저는 술이랑 상차림을 준비했어요
오기 전에 미리 셋팅
삶아서 바로 박스에 밀봉해서 왔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아주 따뜻하게 후딱 가져와서 따끈한 열기가 느껴지네요
다모여서 오픈식 ㅎㅎ
크고 실하더군요
이쁘게 셋팅할까 하다가 열기가 식기 전에 먹어치우자로 의견통일
각자 한마리씩 먹기로 ㅎㅎ
살이 꽉찬게 아주 실했어요
(매제 항상 잘 골라옴)
뚜따
내장도 아주 실하고 살도 꽉 차있었어요
볶음밥 해 먹기 위해서 몇 개 빼둠
볶음밥 하려고 햇반을 샀는데 무슨 행사인지 대게라면 주셨어요
대게 먹는 걸 어찌아시고 주신거지???
그래서 남은 다리 몇개로 대게라면을 끓여주고
안주겸 조카 먹으라고 돼지불백도 만들어주고
볶음밥 5인분
집 화력으로 5인분 하려니 좀 빡시네여 ㅎ
새로 꺼낸 김치도 준비하고
금욜날 응급실 갈 때는 진짜 정신 못 차리고 힘들었는데
오늘 잘 드시고 잘 웃고 하시는 거 보니
행복하네요
즐거운 토요일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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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가족들 모여서 대게를 대게 맛있게 드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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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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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퀄이 죽이네요. 대게장으로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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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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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가족들 모여서 대게를 대게 맛있게 드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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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마이피에 위로 주시고 감사합니다 | 24.05.11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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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늘 아주 주방에서 정신 없었어여 ㅎ | 24.05.11 2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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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맛있더라구여 ㅎㅎ | 24.05.11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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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안좋으셨었나봐요 오늘은 새벽 6시부터 일어나셔서 왔다갔다 하셔서 저도 일찍 깨버렸네여 ㅎㅎ | 24.05.12 0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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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껍질 열심히 까서 서로 어머니 드렸더니 어머니자리에만 대게가 수북하더라구여 ㅎㅎ | 24.05.12 0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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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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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갈수록 약해지시는 거 같아 맘이 아프네요 ㅠㅠ | 24.05.12 0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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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금요일이었는데 좋아지신 거 만으로 가족들이 다 행복해하는게 넘 좋았어여 ㅎ | 24.05.12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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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대게 맛있더라구여 ㅎ | 24.05.12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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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대게가 쌀 때라고 하더라구여 함 달리시죠 ㅎ | 24.05.12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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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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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 24.05.12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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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퀄이 죽이네요. 대게장으로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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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에 쓰려고 한마리 반 정도 빼놨어여 ㅎ | 24.05.13 1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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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맛있는 거 아닐까요? 가격은 비싸지 살은 별로 없지. 먹기는 어쨌든 힘들지. 그냥 살 한점 까지 눈알 부라리며 먹을려고 하니까요 | 24.05.22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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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다기 보다는 버리는 껍질 비리고 나중 처리 한가득이라 귀찮고 항상 먹고나면 이걸로 투플 한우를 먹어야지 생각들더군요 | 24.05.22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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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다행이에요 너무 정성 스럽고 소중하고 좋은 음식 업로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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