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잠깐 나갔다와야 해서 갔다 오는길에
오며가며 봐뒀던 칼국수 집에 다녀왔어요.
잘 몰랐는데 리뷰 보니까 한동안 문 닫았었던건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안열어서 아쉬워하는 리뷰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다시 열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암튼 그냥 칼국수가 있고 닭칼국수가 있는데
일단 먼저 칼국수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앉고서 주위를 둘러보니 만두도 많이들 드시던데
먹다가 너무 배부를까봐 자제 했는데
반판이라도 주문할걸 그랬네요.
암튼 칼국수 나왔어요.
여기는 주키니인지 애호박같은게 꽤 크게 잘려서 나오네요.
국물도 약간 붉으스름한 기름이 있는데
가만보니까 명동칼국수랑 비슷한 모양이네요.
국물 한입부터.
막 뭔가 진하진 않지만 맛있네요. ㅎㅎ
요게 뭔가 중요할거 같음.
왜냐면 맛이 그냥 애호박 맛이 아니예요.
식감도 흐물흐물하지 않고 적당히 익혀 나온거 같은데
맛이 짭쪼름합니다.
이제 면 먹어봅니다.
면 식감 부드럽고 좋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뭔가 절묘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닭칼국수는 어떨까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
양념장도 있길래 거의 다 먹어갈 쯤 넣어봤어요.
원래 저 양념장이 닭칼국수나 만둣국에 들어가는거 아닐까 싶은데
여기에 넣어도 괜찮을거 같아서 넣었는데요.
국물까지 다 마시게 됐어요. ㅎㅎ
여기 김치도 간이 쎄지 않고 뭔가 절묘하게 맞춰주는 것 같은데
국물까지 맛있게 한그릇 뚝딱 했네요.
사실 메뉴판에 공기밥 있었으면 남은 국물에 말아 먹었을지도 몰라요. ㅎㅎ
암튼 잘 먹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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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양냉면을 거의 못먹어봐서 그게 어느만큼 슴슴한지는 몰라요. 저 칼국수는 제 입맛에 왠만한 칼국수 육수맛에서 조금 약하게 느껴졌을 뿐이지 맛이 안느껴지거나 그런건 아니라서 충분히 맛있다고 느낄거예요. ㅎㅎ | 24.02.26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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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비빔밥 해먹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면이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ㅎㅎ | 24.02.26 2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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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어요. 리뷰에는 닭칼국수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다음번에는 닭칼국수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 24.02.27 15: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