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레토르트 카파오무쌉과 냉동 닭꼬치

[앵거스⚡영]

백설 카파오무쌉 덮밥소스입니다.

봉지채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간편한 레토르트 제품이네요.

카파오무쌉이라는 음식은 먹어본 일이 없는데

주워 듣기로는 '무'가 '돼지', '쌉'이 '볶음', '카파오'는 '바질' 종류를 말한다고 합니다.

태국어를 몰라서 확실한 건 아니고요.

구글링을 해보니 주로 달걀후라이랑 같이 먹길래 따라해봤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홈플러스에서 파는 태국산 닭꼬치가 있길래 같이 먹었습니다.

태국스페셜입니다.

그런데 봉지에 있는 조리예나 구글링해서 나오는 사진들하고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원래는 돼지고기를 물기가 거의 없이 마르게 볶은 느낌인데 이건 물이 흥건한 소스입니다.

아무래도 고기를 많이 넣을 수 없어서 이렇게 한 거겠죠.

고기를 잔뜩 추가해서 볶으면 비슷한 비주얼이 나올 것 같은데 굳이 그렇게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신기한 건 봉지를 뜯자마자 나는 냄새가 굉장히 익숙하다는 겁니다.

바로 김치냄새가 나더라고요.

재료에 액젓이 들어가 있던데 그것때문인듯 합니다.

원래 태국음식에 피시 소스가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액젓이 들어갔나봅니다.

[☆닿지않는별이라해도☆]

요거 생각납니다

지금은 안파능 모양입니다 ㄷㄷㄷ

[앵거스⚡영]

어렸을때 종종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기덮밥이랑 스파게티소스랑 마파두부도 있었는데 다 사라지고 카레랑 짜장만 살아남더군요.ㅠㅠ

[엘프가 저아]

도전!

[앵거스⚡영]

👍

[병따개님]

저도 사먹어 봤는데 먹을만 했어요

[앵거스⚡영]

호기심에 먹을만 하네요.ㅎㅎ

[LCH]

노브랜드는 개인적으로 만족했었는데 요것도 먹어봐야겠네요~

[앵거스⚡영]

먹을만합니다.ㅎㅎ

[스텔D]

뭔가 카레 같은 느낌도 드네요

[앵거스⚡영]

카레하고는 많이 다른 맛이긴 한데 3분카레에서 카레맛 뺀 맛(?)같은 맛은 납니다.
레토르트 특유의 통조림 맛같은 맛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Nang A]

플레이팅이 업장 플레이팅 같이 이쁘게 잘하셨네요 ㅎ

[앵거스⚡영]

캄사합니다.ㅎㅎ

[공허의 웬즈데이]

첨보는거라 일단 도전해보렵니다 ㅎㅎ

[앵거스⚡영]

응원합니다.ㅎㅎ

[환경보호의중요성]

이거 생각보다괜찮아서 놀랐습니다

[앵거스⚡영]

처음 먹어봤는데 먹을만하네요.ㅎㅎ

[홋홋아짐맛]

태국 등 동남아쪽에 액젓 = 생선장 = 엄청 쓰죠.

[앵거스⚡영]

쓰군요.ㄷㄷ

[공허의 금새록]

소스로 만들어낸 느낌이군요

[앵거스⚡영]

그러고보니 제품 이름부터 '소스'긴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