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에 오랬만에 일본 홋카이도 4박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에 마지막날 역시 홋카이도에 왔으면 징기스칸을 먹어봐야지 하고 검색해봤습니다.
검색해보니 다루마라는 가게가 제일 유명한것 같더라구요.
지점도 많은데 각 지점마다 예약도 안되고 웨이팅이 길다고 들어서 일단 다른집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일본 고기집에서는 고기외에도 한국에서는 당연히 무료인 야채나 김치등도 별도로
주문해야 해서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찾은 스즈키노에 위치한 잇파츠돈(一発ドン)이라는 야키니쿠집으로 찾아갔습니다.
혹시 몰라 구글 예약하고 갔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가게 정문. 11월말임에도 이날 삿포로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가게에 들어가 바로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이집은 징기스칸외에 소고기 코스도 있습니다. 저희는 5500엔짜리 징기스칸 무한리필 코스를 선택했네요.
시간 제한은 2시간입니다.
외국인이라 점원이 가져다준 영어로된 주문 시스템 설명서입니다.
이곳에온 큰 이유중 하나가 무한리필 코스에 무려 술이 모두 무료!!!
위의 메뉴판에서 자체제작 맥주외에는 모두 무료로 무한리필이 가능했네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막걸리도 있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맥주외에는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아사히 생맥주만 주구장창 마셨네요 ㅋㅋ
코스를 선택하면 이렇게 처음 고기와 야채를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QR코드를 하나 주는데,
이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메뉴가격은 모두 0엔으로 표시되서 메뉴 선택하고 주문버튼만 누르면 되었네요.
점원이랑 전혀 말할 필요가 없어서 말이 잘 안통하는 외국인지만 여러 메뉴를 쉽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기본으로 나온 고기들을 열심히 불판에 구워봅니다~~
아사히 맥주 4잔 먹고 그래도 다른 술을 먹어보고자 주문한 레몬 사와~ 나쁘지 않았네요.
고기 다 먹기도 전에 제 폰으로 미리미리 고기를 주문해서 받아 놓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모두 무료인데 육개장이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근데 이건 내가 아는 육개장 맛이 아닌데 ㅋㅋ 맵지않고 달기만 함. 그래도 나름 맛있었네요.
냉면도 있어서 시켜봤는데 역시 냉면도 제가 아는 냉면이 아님 ㅋㅋ
그래도 뭐 공짜니까
한국 메뉴중 제일 맛있었던 돌솥 비빔밥. 역시 비빔밥은 맛없을 수가 없습니다.
고기 배터지게 먹고 더 이상 먹지 못할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주문한 고기라멘.
국물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입가심 멜론 소다~
1인당 5500엔 우리나라돈으로 약 5만원정도인데 양고기도 냄새 안나고 맛있었고 주류도 무한이라
정말 만족스러웠네요. 혹시 다시 삿포로에 가게되면 반드시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숙소 가는길에 빠질 수 없는 NIKKA상 한컷~
(IP보기클릭)114.111.***.***
일본 야키니쿠 무한리필 집 가실 때 주의할 점은 성형육(가공육) 많이 사용 합니다. 식중독 위험이 있어서 충분히 익혀(웰던)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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