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간사진이긴하지만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부모님이 교토로 여행오셨기에 자극적인 요리같은건 안먹을려고 찾다보니
두부요리가 유명해서 점심으로 싸게먹을수있는대로(싸다고해도 3천엔입니다만) 갔습니다
(지쳐서 자세한 음식설명을 제대로 듣지못해 사진설명이 부정확할수있습니다)
처음에 전채요리로 나온 샐러드와 행인두부입니다(아마도 행인두부...)
두부요리집이라그런지 샐러드쪽에도 두부를튀긴듯한 천사채와
행인두부는 진짜 쫀득쫀득해서 입에 활기를 돋게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차완무시
이건 특이할거없는 차완무시지만 그래도 따땃한게 좋게 넘어갔습니다
여기서 코스가 조금 갈리는데 부모님은 야채와 만두 고기등등을 쪄서먹는게 나오고
저는 스키야끼가 들어있는코스를 골랐습니다
안에내용물은 요렇습니다
나중에 다익히고나서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요건 계절식품위에 마를 얹은건데 요것도 맛있더군요
그리고 가장 이질적이면서 처음본 요리인데
만두인데 만두피가 두부로되어있는 만두였습니다
식감이 그동안 먹어왔던 만두랑 살짝달랐는데 쏘쏘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디저트였던거같은데 왼쪽은 그냥 콩이고
가운데있는게 유부를 튀긴건데 저거에 레몬을뿌려먹으니 맛있더군요
그리고 오른쪽에있는건 당고같지만 결국 두부였었고 위에 소스도 약간 미소나 일본에서 먹을수있는
그런 단맛의 소스였습니다 저는 맛있게먹었지만 부모님은 약간 독특해하셨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밥과 국 그리고 단무지네요
밥위에 올려진게 버섯이긴한데 추가요금해서 송이버섯으로바꿔주는거같지만 그래도 맛은있었습니다
요렇게해서 대략 3-4천엔정도로 먹었는데
나오는양이 적어보였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먹고나왔네요
부모님모시고 간것치고 좀더 맛난거 드시게하고싶었지만 그러지못해서 살짝아쉬움이있지만 맛있었습니다
다른 두부요리집도 궁금해진 날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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