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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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사는 반백수 렛서빤다입니다.
재택일 하다가 갑자기 라멘이 땡겨서
혼자 자전거몰고 다녀온 라이라이테이입니다.
보통은 돈코츠라멘이라고 하는데 이 곳은 더 진한
'콧테리'라멘이 유명한 곳이고 컵라면으로도 종종 나와요.
하지만 이번에 제가 먹은건 콧테리가 아니라
제가 이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입맛 떨어질 때마다 먹는 '매운 라멘'을 먹고왔습니다.
간판 모양보면 아실 듯 합니다.
일본 편의점에 가끔 파는 컵라면에도 있는 간판입니다.
제가 이번에 간 곳은 '코타베점'입니다.
요새 일본은 어지간한 식당들이 이런 태블릿을 구비해뒀어요.
혼자야? 어 싱글이야
이런거 안해도 됩니다.
구인정보란이 있네요.
여기서 바로... 직원이 되는 것도 가능한가봅니다 ㅋㅋ
본격적인 주문을 해봅니다.
특별한 라멘들이 있는데
저는 여튼 매운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5단계가 가능한데 전 맵찔이라 3단계로 가겠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우메보시와 베니쇼가(생강절임) 그리고 매콤소스가 있고
후추, 소금과 교자를 위한 각종 찍어먹는 친구들이 있어요.
실내는 이런 느낌.
시간대가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찍을 수 있었네요.
평소에는 식사시간에 바글바글 합니다.
주방은 훤히 보이는데 가끔 면삶는 아조시가
눈마주치면 눈웃음을 줍니다
무...무서워...
아직도 잘나가는 귀멸
근데 직접 그린 것 같은데...
고수다...
라멘이 나왔습니다.
새빨간 국물이 인상적이네요.
저는 기본적인 우마카라 라멘(매운 라멘)에 차슈를 추가했습니다.
알고보니 매운라멘 기본에는 차슈가 아니라 고기가 그냥 아주
막 갈갈갈 되어서 국물이 흩뿌려있는 듯 하더라구요
맛달걀, 맵게 코팅된 숙주, 부추, 그리고 차슈
3단계인데 겨울에 땀이 뻘뻘 나네요.
외투도 안입고왔는데...
정말 최소 최소한으로 표현해도 신라면 보다는 조금 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매운맛과 달리 오래가진 않아요.
나중에 보니까 고추가 썰려서 들어가있더라구요 ㅋㅋㅋ
면은 하카타 돈코츠 특유의 얇은 면이 아닌 오동통한 면입니다.
중화면에 가까워요.
남자 혼자오면 꼭 시키는게 '세트' 맞죠?
일반적인거죠?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물론 세트구성이 볶음밥만이라고는...
카라아게도 세트구성입니다.
이상하게 세트이름이 '대식가세트'더라니
아주 본품으로만 세개가 다나왔네요.
미치겠다 싶었습니다. 요새 양이 많이 줄었는데...
카라아게는 세트라 2조각 나오는가 했는데
갑자기 미안하다면서 갖고가더니 5조각짜리를 가져왔습니다.
2조각으로 주세요 살려주세요
는 꺼-억-....
저는 대지뇨속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 먹었죠.
지금도 슬슬 더 추워지니까 또 생각나는 매운라멘이네요.
조만간 또 달려가지 싶어요.
후쿠오카 놀러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치란'을 고집하시거나 조금 다른 데 가시는 분들은 '신신' 정도 가시던데,
후쿠오카에는 진짜 수많은 종류의 라멘이 있으니까 자기한테 맞는 라멘 꼭 찾아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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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유 시오라멘 하는 집도 많긴 한데, 후쿠오카에선 일반적으로 돈코츠 베이스를 많이 써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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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유 시오라멘 하는 집도 많긴 한데, 후쿠오카에선 일반적으로 돈코츠 베이스를 많이 써요 ㅎㅎ | 22.11.28 1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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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래서 제가 일본 살면서 무게가...어흑 | 22.11.28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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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22.11.28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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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맛이 있는 것 같아요 ㅋㅋ 가끔 여기서 볶음밥 먹으면서 짜장소스 뿌리고싶을 때도 있었어요 ㅋㅋ | 22.11.28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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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힘입니다 ㅎㅎ | 22.11.28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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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코드 결제라던가 카드결제, 태블릿들이 도입발표하고 금방 여기저기 들어오는 것 보면 그런것같아요 ㅋㅋ 가끔 '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였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답답하네요 ㅋㅋㅋ | 22.11.28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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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장사를 생각하면 저렇게 가는게 편리해서 일겁니다. 중국도 아시아 지역도 편리하고 간편하고 신경 않써도 주문 받는 쪽으로 가는것 같아요.. | 22.12.08 1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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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간에 라멘을 먹는게 아니라 끓이게 되는... | 22.12.08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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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함마저 매운맛으로 잡아버립니다 ㅎㅎ | 22.12.08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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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날로그적인 면이 많습니다 ㅎㅎ | 22.12.08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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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라멘집마다 천엔정도에 볶음밥, 교자같은걸 본품으로 주는 곳이 많아졌네요 ㄷㄷ | 22.12.08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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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알람보고 들어왔다가 다시 먹고싶어져서 내일 또 갈까 싶어요 ㅎㅎ | 22.12.08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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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애 외식입니다 ㅎㅎ | 22.12.08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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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2.12.08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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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 22.12.08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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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컵라면으로는 못느끼는 무언가가 있으니 꼭 가보세용 ㅎㅎ | 22.12.08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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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가끔 볶음밥 말고 흰밥 시켜서 국물에 적셔먹어요 ㅋㅋ 국밥느낌 | 22.12.08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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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렇습니다 ㅋㅋㅋㅋ | 22.12.08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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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야? | 22.12.09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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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이던 챠항 교자는 진리입니다 ㅋㅋ | 22.12.09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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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볶음밥은 마니아층까지 있을 정도로 유명하더라구요 ㅎㅎ | 22.12.09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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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맛이 나요 ㅋㅋㅋ 저는 완전 불호 | 22.12.09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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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먹었더니 사진보고 침이 나옵니다 ㅋㅋㅋ | 22.12.09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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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ㅎㅎ 일본에 살고 있습니다 ㅎㅎ | 22.12.09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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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짬뽕...! | 22.12.09 16: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