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흑염소탕(양탕)~ 몸이 허합니다

[유과장]

안녕하세요 유과장입니다

그렇게 즐겨보던 루리도 잘 못보고 ㅜㅜ

일과 일에 치여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힘내서 해야지요~

몸이 허해서 몸보신좀 하러 갔습니다

흑염소탕이 대중적인 음식이 아니어서 올릴까 했지만 이런음식도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내서 올립니다

여성분에게 더욱 좋다고 합니다 음식 한번먹어 몸이 한번에 좋아진다는건 무리이지요~

그래도 든든히 먹으면 기분이 나아지곤 합니다

밑반찬 입니다

깔끔하고 맛이 좋습니다

반찬이 나오기전에 할일이 있습니다 사진 끝에 보이는 초장과 들깨 소스를 만듭니다

음식점에 가면 들깨통과 초장통이 있습니다 오리탕집에가도 이 양념에 먹으면 맛이 좋지요~

 흑염소 천엽입니다

특유의 냄새가 있지만 먹다보면 맛이 좋습니다

저녁에 갔다면 이 반찬만 가지고도 소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탕이 나왔습니다

보기엔 그냥 평범한 해장국입니다

아까 만든 초장에 고기를 찍어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20대 시절엔 저도 잘 먹지 못했습니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요 ㅜㅜ

근데 나이가 드니 가끔씩 찾게되더라구요 특이 이렇게 찬바람이 불면 ㅎㅎㅎ

혹시라도 음식에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들 한주 힘내세요~

[†-Kerberos-†]

음식에 불편하고 편하고가 어디있나요 ㅋㅋㅋㅋㅋㅋ 막말로 입으로 들어가면 다 음식이지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즐겨하지는 않지만 개고기보신탕도 먹는 입장에서, 흑염소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먹어보질 못했어요 ㅠㅠ

[유과장]

워낙 다양한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조심스럽게 했네요~ ㅎㅎ
개고기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비슷한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

[국밥충]

개고기 드셔보셨으면 보신탕이랑 흑염소탕이랑 굉장히 비슷합니다.
눈 감고 먹어보면 비교하기 힘들것같아요.
개랑, 흑염소랑 둘다 누린내가 많이나는 고기라서 비슷한 향신료로 맛을 가려서 그런것같아요!

[서울물곰]

작년 전라도 광주, 담양 지역 다녀왔을때 진짜 많은 흑염소 전문 식당이 있더군요-
제대로 못 먹어본게 아쉽습니다.

[유과장]

완도지역에 약산이란 섬이 있어요(지금은 다리를 놔서 차로 다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쪽지역에 흑염소를 많이 키워서 흑염소탕집 이름이 약산흑염소란 곳이 많이 있고 또 유명하지요

[루리웹-3369758296]

개고기말고 고기는 다좋아해서 염소보신탕 1그릇이면 든든해요

[유과장]

네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근데 가격이 14,000원 입니다 ㅋㅋㅋㅋ 한그릇 탕치곤 좀 비싸지요~

[타카치즈P]

맛있겠당...화순에서 먹았던 염소탕이생각나네여

[유과장]

화순 약산이 참 유명하지요~

[귀찬아죽겠네]

저는 개고기를 않먹어서 주변지인이 올 여름 염소탕을 사줬는데.몸보신이 되더라구요
비싼장어먹는것보다 이거 한그릇먹으니까
그날?밤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냄새만 참고 먹는다면 남자한텐 최고던데요 ㅋㅋㅋ

[유과장]

하하 저도 20대 시절 군대 휴가 나와서 처음 이걸 먹고 힘을 주체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이 국밥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복귀해서 삽질만 엄청했던기억이.....하하하

[국밥충]

국밥은 추천입니다.

[유과장]

국밥은 참 괜찮은 한그릇이지요~

[MadMaxx]

아니 이건 또 언제 드셨는지??ㅎㅎ 여기 엘에이에도 흑염소탕집이 있어서 저도 종종 사먹곤 합니다.
단고기라 그런지 먹나면 기운팍ㅎ나죠ㅎ

[유과장]

아 그쪽에도 양탕집이 있군요~ 지방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체력이 딸릴때는 좋은 음식인거 같아요
요즘에야 뭐 워낙 잘먹고 사니 몸보신 필요없다고 해도 기운딸릴때 한그릇하면 좋지요~

[어머니가 좋아하는여장]

흑흑 흑염소

[유과장]

라임이 너무 대단해 답글달기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