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Z건담] 고인물과 루키의 콜라보레이션

[지나가던 ??]

BGM : Z건담 - 함대전

저번에 못 잡은

아우돔라를 잡으러 부대를 이끌고 가는 브란.

기체와 필드 덕을 봤다지만 카미유와 크와트로를

한꺼번에 상대한 대단한 파일럿이죠.

이들을 막으러 릭 디아스가 나타납니다.

성능은 백식, 맠투와 큰 차이가 없지만...

파일럿이 아무로 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7년만에 실전 뛰는 아무로.

PTSD도 있어서 불안하지만 이를 억누르며

참전하는데...

그 실력 어디 안 갔습니다.

단 한 발로 하이잭 하나를 격추시키죠.

대장기 앗시마의 빔도 문제없이 피합니다.

그 와중에도 연발 미사일로 앗시마를 교란시키죠.

전투에 가세하러 가는 카미유.

크와트로도 가려 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그만둡니다.

크와트로는 우주로 가고, 카미유는 좀 더 지구에 남게 되죠.

전장을 지나는 벨토치카.

휘말려서 위기에 처하는데...

아무로의 릭 디아스가 구조해줍니다.

"아무로... 용캐..."

아무로가 전장으로 돌아오자 놀라우면서도

걱정합니다.

원래는 뛰어난 전사로서 잘 알려진 아무로를

두려워했는데 알려진 것과 달리 싸움을

무서워한다는 걸 캐치하여 되려 호감으로 바꼈죠.

"떨어져라!."

"으악, 떨어진다!"

개그 아닌 개그씬.

이완 별개로 아무로의 태크닉이 다시금

드러나는데 MS 전투에서 유효타를 주기 힘든

헤드 발칸으로 적을 해치웠습니다.

유효타는 못 줬지만 자세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발판에서 떨어지게 만들었죠.

전처럼 공중에서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하는 앗시마.

카미유가 상대하고 있습니다.

크와트로 없이 혼자이지만 전에 싸워 본

덕인지 그런대로 상대하고 있죠.

한창 쫒기고 있는 아우돔라.

하야토가 네모 1기를 출격시킵니다.

현재 출격시킬 만한 파일럿이 없다 보니 무인기로 내보냈죠.

1기라도 격추시켜주길 바랬는데 진짜로 1기

격추시킵니다.

에우고의 열악한 환경이 세삼 느껴지더군요.

MS 하나라도 아까운데 당장 내보낼 파일럿은

없고 MS 아껴봐야 죽으면 아무 소용 없으니

미사일마냥 무인기로나마 출격시켰죠.

아무로와 벨토치카의 인도로 우주로 갈

셔틀에 탑승한 카츠.

"무섭지는 않나?"

"예!"

"나는 무섭다,

움직이는 편이 무섭지 않아서 좋아."

샤아가 내심 속내를 드러냅니다.

에이스 파일럿인 그로선 남에게

조종간을 넘긴 셔틀행은 불안할만 하죠.

멀리서 오는 빛이

벨토치카가 아님을 뒤늦게 깨달은 카미유.

맹렬한 기세로 브란이 다가옵니다.

결국 브란의 연사에 마크 II는 발판을 잃죠.

안 그래도 불리했는데

공중에서의 기동성을 거의 상실했습니다.

"!!!"

이겼다 싶은 브란이었으나...

아무로의 방해를 받죠.

앗시마의 빔 연사를 피하면서도 카미유에게

콜 떼리는 아무로.

이리하여 본작 주인공과 전작 주인공의 공투가 성사되죠.

"눈앞의 적은 위험합니다."

"벨토치카가 아우돔라로 향했어."

"이런 때에까지 여자일을 신경쓰고..."

아무로가 자기 여자만 신경쓴다고 여겨

못마땅한 카미유였지만...

"카미유! 정면 아래 바주카다!"

"어디야? 안 보여..."

아무로의 지시에 얼 타죠.

카미유가 못 본 적을 아무로는 감지한 겁니다.

진짜로 아무로가 말한 위치에 있던 앗시마.

"맞을까 보냐!"

"좀 더 아래야!"

이번엔 함께 공격하는 둘.

지난 번처럼 앗시마의 메인 카메라가 손상되지만...

전투엔 큰 지장이 없었죠.

둘은 아무돔라를 지키며 앗시마를 견제합니다.

그러던 중 카미유가 멋대로 발판을 떠나

아우돔라로 향하죠.

아우돔라 근처까지 온 적을 요격하러 갑니다.

근처까지 왔으나 그 이상 다가오진 못하는 하이잭.

BGM : Z건담 - MS전 2

각 보고 쏘려던 카미유였으나...

아무로가 한 발 빨랐습니다.

귀신 같이 다가와 하이잭의 후방을 치더니...

콕피트는 냅두고 백팩만 자르는 묘기를 보여주죠.

감탄하는 두 사람.

말로만 듣던 하얀 악마 무빙을 실제로 봤습니다.

아무로가 길을 열어준 덕에 벨토치카는 무사히 착함하죠.

카미유는 방금 아무로가 한 걸 따라해보는데...

"에에잇, 콕피트까지...!"

고인물 무빙은 쉬운 게 아니었죠.

앗시마에게 기습받을 뻔 했지만 앗시마는

앗시마대로 다른 이의 기습을 받습니다.

"릭 디아스인가?!"

타이밍 좋게 아무로가 합류하죠.

"뒤에도 눈을 달아!"

드디어 나온 무리한 지시.

사실 뒤에도 신경쓰라는 조언이었겠지만

진짜로 한 말 같은 느낌도 없지 않죠.

전작 라이벌과 본작 주인공을 동시에 농락한

브란이었지만 임자 제대로 만났습니다.

이젠 무리라며 물러나자고 외치는 카미유.

그러나 아무로는 반대합니다.

적도 파워 다운 하고 있으니 이참에 밀어붙이자고.

실제로 앗시마의 기세는 약해졌고,

둘은 공세를 퍼붓습니다.

"앗시마의 비행 성능은 이 정도로... 이 정도로...!"

점점 수세에 몰리는 브란.

드디어 앗시마에게 유효타가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추락하면서 가까이에 있던 마크 II를 덮치죠.

목적은 동귀어진 입니다.

도망치려던 카미유였지만...

브란이 더 빨랐죠.

죽을 때가 오자 화를 떠올리는 카미유.

접근한 앗시마가 사벨을 휘두르려던 그 순간,

아무로가 사벨을 든 팔을 잘라줍니다.

직후 셔틀은 우주로 날아가고,

맠투가 빠져나오는 것과 동시에 릭 디아스가

앗시마의 콕피트를 찌르죠.

"앗시마가~!!"

앗시마가 폭사하면서 상황은 종료.

벨토치카와 카미유는 아무로를 반겨줍니다.

역전의 용사라는 위상에 비해 실망할 뻔

했지만 그 위상은 괜히 생긴 게 아니었죠.

하지만 아무로는 우주로 올라갈 수 없었기에

그들의 공투는 오래 갈 수 없었습니다.

밸패 측면도 있어서 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죠.

[은하야]

처음 보는 움직임을 어느 정도 카피해낸 카미유도 충분히 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