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에는 PV로 공개된 향후 예상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기의 중요 인물 "쿠로에 마유"입니다. 본인의 입으로 "후쿠오카"에서 전학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쿠미코가 같은 반에 있는 것으로 보아 고3 전학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전근일 경우 보통 자녀의 졸업을 위해 당사자만 단신 부임하든지 남은 기간 다니고 있던 학교 기숙사나 자취생활로 교우관계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애니 전개의 정석 아닌가 싶지만 울려라! 유포니엄은 얄짤없습니다. 과년한 딸을 절대로 객지에 홀로 두지 못하는 고지식한 부모님 같습니다. 마유의 성격에도 그런 깐깐한 부모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담임 선생님이 미치에 선생님입니다. 이로써 쿠미코는 3년간 같은 담임 선생님 당첨입니다. 치마 줄여입기는 글렀습니다.
소개를 마치고 자신의 자리로 걸어가는 마유. 쿠미코 뒷자리 같습니다. 쿠미코의 시선이 마유의 신체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쿠미코 눈알 돌아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마유의 가슴입니다. "흑강진유", 그녀의 이름처럼 강하고 아름답습니다.
고교생이 되면 가슴이 커진다는 말. 그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쿠미코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마유의 시선이 의미심장합니다.
'흠~ 고교생이면서도 가슴이 없는 여자애가 진짜로 있구나.'
승리의 미소입니다. '후쿠오카의 갈색 야생마'로 지역에서 명성을 떨친 마유. 초반 기선제압 확실합니다.
어째선지 살짝 독기가 빠진듯한 레이나. 쿠미코의 지도 방식이 "당근"이라면 레이나의 지도 방식은 "채찍"입니다. 초심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취주악 연주도 외모도 애송이 같았던 하즈키가 진화했습니다. 그런데 저 손모양 저거 뭔가요? 설마 츠루네의 메하?
검색해보니 손모양이 다르네요. 요즘 MZ한 감성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미도리의 귀환입니다. 풍부한 표정, 작은 몸집과는 달리 멘탈은 거인같은 아이입니다. 등장부터 듬직합니다.
극장판 "맹세의 피날레" 메인 빌런이자 히로인 "히사이시 카나데."입니다. 나츠키 선배와의 갈등으로 여전히 많은이들이 그녀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속죄하며 3기에서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오른쪽은 1학년 죽순쨩입니다. 유튜브 숏츠에서 공개되었듯이 츠바메의 친동생입니다. 언니를 전력으로 서포트할 것으로 예상되는, 활력이 넘치다 못해 언니를 지독히 좋아하는 똥개 같은 스타일의 아이입니다. 누가 그녀에게 사료를 지급하고 똥을 치워줄지 궁금합니다.
1학년 4인방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해보였던 두건 소녀, 속칭 노조 후배(노조미 후배 또는 노동조합원 후배)도 자꾸보니 정듭니다.
시크한 꺽다리에서 평범한 꺽다리로 전락한 미레이. 다들 순둥해지면 취주악부의 갈등은 누가 만드냐고요.. 3기는 일상물이 되는 걸까요?
점착 악마 타키 선생님이 소환되었습니다.
"선생님.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정신상태가 해이해진것 같습니다. 그거 해주세요." 난데스까 고레?
저음 파트 4인방입니다. 두 명이 무녀복을 입고 있는데 알고 봤더니 천년에 한번 있는 전설의 무녀들이라는 설정은 아니겠죠? 왼쪽에서 두 번째 스즈메쨩이 요즘 일본 여고생들에게 유행? 한다는 역V, 일명 갸루 피스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요즘 감성 어렵습니다.
카나데 논란의 복장입니다. 설마 이게 선라이즈 페스티발 유니폼?
처음엔 고통으로 좌절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직 포기하긴 이릅니다. 느낌상 상체는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꽉 끼는 수트, 아래쪽은 제복 스타일의 타이트한 숏 팬츠입니다. 하체에 진심인 이시하라 감독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카다네쨩! 유니폼을 입고 도게자로 속죄하라!
미도리쨩? 어딜 보고 그렇게 엄마 미소를 짓고 있니?
모토무 저 눈 좀 보십시오. 사랑에 빠진 눈입니다. 이거 극장판 "모토무 러브스토리"나오나요?
이런 얼빠진 녀석! 하즈키의 가라테춉이 작렬합니다. 절친을 모토무같이 약한 사내에게 맡길 수는 없습니다. 너는 저 구석에서 근신 좀 하고 있어!
신입생 지도계 선배의 위엄입니다. 은근슬쩍 성장한 가슴을 어필하는 하즈키.
리리카와 페어를 맺고 신입생을 지도합니다. 후배들의 질의응답시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선배님. 고등학교 취주악 콩쿨은 연주실력이 다들 굉장하다고 하던데 선배님은 몇번이나 콩쿨에 나가셨나요?"
하즈키쨩..리리카쨩.. 울지말고 일어나 악기를 불어라..
아스카 선배로부터 물려받은 취주악 설명의 장인 "카와시마 사파이어". 이제 미도리가 졸업하면 저 안경은 누구에게로 갈까요?
카메라 앵글이 멋집니다. 레이나의 하늘을 찌르는 포즈 "원 포 올, 올 포 원."
쿠미코의 로우앵글을 보면 쿄애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장소를 특정할 수 없는 곳에서 레이나와 쿠미코?가 연주하고 있습니다. 쿠미코의 유포늄은 학교 비품인 금색인데 여기서는 은색으로 보입니다. 뭘까요?
벌써 하복? 마음이 쓰라립니다. 세월이란 이렇게 빨리 가는가?
1학년의 아이돌 "요시이 사리"입니다. 저 어정쩡하게 걸쳐진 옆머리는 이런데 쓰는 거군요. 남자애들 눈물깨나 흘릴 것 같습니다.
1학년이 웁니다. 정황한 선라이즈 페스티발을 대비한 연습입니다. 왜 울까요? 갑자기 복통?
레이나가 들고 있는 것은 트럼펫 마우스피스가 아닙니다. 메가폰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위의 상황은 레이나가 1학년에게 공개저격을 한것 같습니다. 레이나는 부의 드럼메이저이기 때문에 마칭을 지도하고 지적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사람을 다루는데 미숙한 레이나. 시험대에 오르려나요?
비 오는 창밖을 보는 쿠미코. 감성이 아주 죽입니다. 동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름이 오기 전으로 추정됩니다. 갑자기 TVA 1기 명작 에피소드 7화가 떠오릅니다.
"올해는 세 번의 오디션이 있을 예정입니다."
쿠미코의 폭탄 선언입니다. 세 번의 오디션? 1쿨 애니에 세 번의 오디션을 담을 수가 있나?
신입생들은 동요합니다. 세 번의 오디션이라 함은 자신의 미숙함을 세 번이나 고문 선생님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콩쿨 멤버가 되지 못하는 부원은 말 그대로 생지옥의 연속입니다. 이거 부활동면에서나 애니메이션 연출에 무리수 아닌가요?
"그 오디션, 저도 봐야 하는 겁니까?" 일순 음악실을 정적으로 만든 전학생 마유의 맞폭탄 선언. 급하게 전학와서 키타우지 교복을 구하지 못한것으로 보아 학기 초입니다.
마유의 저 말은 몇가지 의도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전학생 신분으로 도중 입부한 자신의 의도는 졸업 전에 단순히 취주악을 즐기기 위해서인데 갑자기 동기,후배들과 오디션으로 경쟁하면 부의 분위기가 나빠지고 민폐가 되지 않겠나라는 걱정스러운 자신의 마음을 돌려서 표현한 것입니다.
마유같이 천사같은 아이가 새끼손가락을 잡고 송구스러운듯한 태도로 질문하는 것에 불순한 의도은 일절 없습니다.
두 번째, 자신은 전 일본 취주악 콩쿨 전국 대회 금상을 단골로 따는 초강호 세이라 고등학교 취주악부 콩쿨 멤버 출신인데 이런 고색창연한 촌동네 취주악부의 오디션까지 봐야하나 하는 일종의 시위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키타우지 유포짱과 맞대결해서 승리할 자신도 있거니와 계속되는 무의미한 오디션은 사절이라는 강한 의사 표현입니다.
장소가 장소입니다. 조용히 부장에게만 얘기 할 수 있는 걸 전 부원이 다 듣는 음악실에서 발언합니다. 공개 도발입니다. 역시 마유는 프로.
쿠미코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쿠미코 강적 만났습니다.
합숙 장소입니다. 보통 교토부 콩쿨이 끝나고 간사이 대회 전 여름방학 때 합숙을 합니다. 이 멤버들을 보면 최소한 간사이 대회 콩쿨 멤버를 알 수 있습니다.
쿠미코, 마유, 카나데..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조합입니다.
카나데쨩, 여기서도 나츠키 선배에게 막말한 것처럼 못하는 선배는 존재 자체가 죄라는 얘기해 봐. 못 하겠지?
캬~ 배경 멋집니다. 아스카 선배의 모닝 연주를 떠오르게 하는 레이나.
레이나는 쿠미코와 솔로 파트를 연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멤버를 결정하는 것은 타키 선생님. 쿠미코가 타키 선생님에게 최고라고 인정받지 못하면 불가능한 조합입니다.
아무리 봐도 저건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라 필름 카메라입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필름카메라 씁니까? 설마 사연있는 카메라? 사연있는 여자는 뭔가 불안합니다. 마유의 저 고지식함은 득일까요 독일까요?
익숙한 장면입니다. 쿠미코가 다리 위에서 뛰고 있습니다.
역시 골반장인 이시하라 대감독 선생님.
우마쿠 나리타이 (잘하고 싶어) 시즌 2인가요? 하지만 쿠미코는 울고 있지 않습니다. 설마 내가 최고라는 승리의 질주?
쿠미코는 강하다. 강한것은 쿠미코.
작화 좋습니다. 쿄애니 최고.
합숙 에피소드는 분명히 있습니다. 제발 2화분량으로 꾹꾹 눌러담아 탈의실씬까지!
쿠미코가 키타우지 화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하루카 부장의 약간 어색하면서 상냥한 구호와 달리 쿠미코의 구호는 자신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이 장면에서 곧 울려라! 유포니엄이 끝날 것만 같아 눈물이 났습니다.
쿠미코 엉덩이쪽에 보이는 부원, 마유가 포니테일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쿠미코의 곱슬 테일, 마유의 윤기 테일, 용호상박입니다.
유포늄에 비친 쿠미코의 얼굴.
언젠가 곡은 끝납니다. 하지만 끝나지 않고 영원히 계속되었으면 하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이 시작됩니다.
모두 울려라! 유포니엄 3기 즐겁게 봐주시고 건강하시길.
(IP보기클릭)112.172.***.***
마성의 쿠미코 마유마저 함락시킬것인가
(IP보기클릭)112.172.***.***
마성의 쿠미코 마유마저 함락시킬것인가
(IP보기클릭)61.105.***.***
제 생각에 마유는 난공불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함락은 못하고 전략적 동맹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 24.03.25 03:00 | |
(IP보기클릭)121.132.***.***
(IP보기클릭)61.105.***.***
쿠미코가 부장자리에 어울릴지 부족할지 폭풍의 중심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3기 정말 기대되네요. | 24.03.25 18: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