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7인의 투쟁 (3)
“신이 내 적이라해도, 이 몸은 신마저 쓰러뜨릴 뿐이다!!”
그런 뒤에 쿠파가 케찰코아틀을 향해 양쪽 손톱을 연속으로 휘두르자, 케찰코아틀이 비의 낫으로 전부 방어한 바로...
“!! 쿠파, 아래!!”
“!?!”
자신의 발 밑에다가 몰래 비의 낫 한 자루를 생성한 걸 내가 보고는 쿠파에게 알렸고, 쿠파가 그 낫이 생성된 이유를 눈치채고는 뒤로 물러났지만...
“늦었다!”
케찰코아틀이 밑의 낫을 들어올리면서 쿠파가 있는 방향을 향해 힘껏 휘둘러 비의 참격을 날렸고...
“!! ‘쿠파 클로’!!”
쿠파가 양손의 손톱으로 그 참격을 막으면서 부수려고 했지만...
“!!!”
비의 참격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베어지면서 뒤로 날려져 쓰러졌다.
“!! 그 대마왕이..!!”
“자칭(自稱)은 잠들어라. ?”
이때...
“잠드는 건!!”
“네 녀석이다!!”
와리오가 금속으로 변한 양쪽 주먹을 케찰코아틀을 향해 연속으로 휘두르자, 케찰코아틀이 하나로 합쳐진 비의 낫으로 와리오의 금속 주먹 공격을 막으면서 시그마의 저격을 가뿐히 전부 피했고...
“야!! 로봇 주제에 조준 제대로 못 해!!?”
“맞지나 않게 너나 조심해라, 인간.”
“이래서 기계란!!”
와리오가 케찰코아틀 위로 점프한 바로...
“‘메탈 스톰프’!!”
자신의 엉덩이를 금속으로 바꾸고 케찰코아틀을 향해 엉덩이를 겨누고 떨어지자...
“추잡하군!!”
케찰코아틀이 낫의 칼날로 와리오의 금속 엉덩이를 베려고 했지만...
“!!!”
낫이 와리오의 금속 엉덩이를 베지 못했고, 그대로 케찰코아틀이 낫으로 와리오의 엉덩방아를 막다가...
“선 체로 목숨을 내놓아라!!”
빈틈을 노린 시그마가 케찰코아틀을 향해 총을 연사하자...
“이것들이..!!! 으오오오오오오오오!!!”
케찰코아틀이 낫을 힘껏 밀어서 낫에 막힌 와리오를...
“어!!?”
시그마 쪽을 향해 밀쳤고...
“으아아아아아아!! ‘메탈 스킨’!!!”
시그마 쪽으로 날려진 와리오가 자신 쪽으로 날아오는 총알들을 보고는 전신을 금속으로 바꿔서 총알들을 방어했고...
“아닛!?!!”
케찰코아틀의 임기응변에 놀란 시그마가 날려져오는 와리오를 피한 바로 케찰코아틀을 향해 총을 겨눴지만...
“하등한 기계가!!!”
순식간에 다가온 케찰코아틀이 휘두른 낫에 베여서...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뒤로 날려져 쓰러졌다.
“신에게 닿는 인간의 금속이 있다니..!!”
“신에게 닿는 건..!!”
“이쪽도 있다!!”
이때, 아덴과 세피로스가 케찰코아틀의 뒤에서 녀석을 향해 각자의 검을 휘두르자...
“흐읍!!”
케찰코아틀이 낫을 두 자루로 나눠서, 두 자루의 낫으로 아덴과 세피로스가 각자 휘두른 검을 쳐서 막았고...
“이대로!!”
“내 양식이 되어라!!”
아덴의 시해의 힘과 세피로스의 탄소화가 케찰코아틀의 낫을 부수기 직전에...
“신이 인간의 양식이 아니라, 인간이 신의 양식이다!!”
케찰코아틀의 하반신이 커다란 뱀 꼬리로 변하더니...
“!!”
“변신!?”
곧바로 자신의 꼬리로 아덴과 세피로스를 붙잡아서 지면에 내던졌고...
“으윽!!?”
“무슨..!!”
아덴과 세피로스가 지면에 맞고 위로 뛰어진 동시에...
“으오오오오오!!!”
케찰코아틀이 꼬리를 두 다리로 되돌면서 양손에다가 비의 낫을 새로 생성한 바로, 양손의 낫으로 아덴과 세피로스를 베고 지나갔다.
“으으..!!”
“이런..!!”
“신을 넘보지 말아라..!”
12화 7인의 투쟁 (4)
“그런..! 다 당하다니..!!”
쿠파와 와리오, 시그마, 아덴, 세피로스가 케찰코아틀에게 패배해 쓰러졌고...
“나의 형제 테스카틀리포카를 죽이고 전능을 얻어서 멸망을 앞둔 세계를 처음으로 재창조한다! 그게, 세계의 유지인 나의 사명이다!!”
케찰코아틀이 테스카틀리포카가 있는 팬트하우스 쪽으로 가려고 하자...
“... 또 네 녀석이냐.”
“몇 번이든.”
내가 조그마한 용기를 내면서 케찰코아틀의 앞을 다시 가로막았고...
“네 녀석의 전사들은 다 졌다. 우매한 네놈이 나를 막을 수단이 더 있다는 거냐?”
“나다.”
“뭣이?”
“신이든 뭐든 상관없어. 나는 내 목적을 위해서라면 누군가의 앞을 가로막을 자신이 있어. 세계의 유지를 막는 것쯤이야 할 수 있어. 이렇게든, 저들이든, 다른 무언가든..! 내가 죽어도 너를 막을 반역은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케찰코아틀을 향해 다시 한 번 내 의지를 밝히자...
“그러냐..”
케찰코아틀이 짜증의 눈빛을 내더니...
“그렇다면..!”
뱀 수인(獸人)으로 변한 다음에...
“그 반역이 내 제물이 되는 거다!!!”
나를 향해 하나의 비의 낫을 휘두르자...
“큭..!!”
나는 눈을 감고 싶은 공포심을 이겨내면서 베어지는 순간에도 눈을 감지 않겠다는 각오를.. 했는데...
“!?”
“!!! 이 느낌은..!!!”
나를 베려는 낫이 내 코앞에 멈춰졌고, 낫을 휘두르던 케찰코아틀도 멈춰졌다. 마치 시간이 멈춰진 듯이..
“‘자프키엘, 자인’!!”
“!! 쿠루미!!”
이렇게 된 이유를 케찰코아틀을 향해 머스킷을 겨누면서 다가오는 쿠루미를 보고 단숨에 알았고...
“시간을 멈춘 건가..!!”
“케찰코아틀만이지만요, 제모 씨. 그런데, 의식만은 멈춰지지 않았네요..!”
“아마 시간 정지를 인지했기 때문일 거야.”
“네?”
“케찰코아틀은 시간을 알아내는 법을 인류에게 가르쳐준 적이 있어. 그래서 자신의 시간이 멈춰진 걸 알아서 의식만이 시간 정지를 저항한 거겠지..!”
“아..!! 무시무시한 인지력이네요..! 일단은 물러나주세요. 싸움은 아직 안 끝난 건 아시잖아요.”
“그래. 감사를 표하지.”
“아니에요.”
쿠루미 덕분에 무사한 내가 물러난 뒤에...
“키히히!! 자, 여러분!! 이제 일어나실 시간이에요~!!”
쿠루미가 왼손으로 단총을 쥐고는...
“‘자프키엘, 달렛’!!”
오른손의 머스킷으로, 왼손의 단총으로 쓰러져있는 아웃사이더들을 향해 시간의 총알을 쏴서 맞췄고...
“!! 회복된 건가..!!”
“레플리로이드의 몸체도..!!”
쿠파와 시그마가 먼저 일어섰고...
“시간을 되돌려서 피해를 없던 것으로 했군..!!”
“이거 운 좋은데..!!”
“감사를 표하지..!”
아덴과 와리오, 세피로스도 일어선 뒤에...
“으으으으으으으으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케찰코아틀이 자신을 붙잡은 시간 정지를 힘으로 깨부숴서 속박에서 벗어났고...
“‘자인’을 이겨냈다니..!!”
“하지만 타이밍이 좋았어.”
이에 나는 분노하는 케찰코아틀을 노려보면서...
“잘 들어라, 케찰코아틀! 나는..! 반역을 해서..! 모든 것을, 지켜낼 거다..!! 그러니 여기서 네놈을 죽여주겠다!!”
“산제물이 될 준비나 해라..! 인간!!!”
“안 해.”
모든 것을 걸고...
“아웃사이더즈!! 가!!!”
아웃사이더즈에게 명령을 내렸다.
What's the Outsiders?
m.c.A·T
Too much な ナーバス
Too much나 나아바스
Too much한 너버스
What's the Outsiders?
目立ちたいなど1mmもないが
메다치타이나도 이치미리메에토루모 나이가
눈에 띄고 싶은 건 1mm도 없지만
知らずやること全てがこうだ
시라즈 야루 코토 스베테가 코오다
모르는 일이 전부 다 이래
凡人君にゃ理解不可能
본진쿤냐 리카이 후카노오
일반인들은 절대로 이해 불가능
俺が動けば全てがオーラ!
오레가 우고케바 스베테가 오오라!
내가 움직이면 모든 게 아우라!
意識ハリガネ お前予々
이시키하리가네 오마에 카네가네
의식하기 힘들지만 너는 전부터
見てりゃもう既に出てるぜ解答
미테랴 모오 스데니 데테루제 카이토오
보고만 있으면 해답이 나왔어
生きる術ならいくつかあるが
이키루 스베나라 이쿠츠카 아루가
살아가는 방법이라면 몇 가지 있지만
俺と来るならまずは力!
오레토 쿠루나라 마즈와 치카라!
나랑 올 거면 우선은 힘부터!
どっちだ?! レーダー
돗치다?! 레에다아
어느 쪽이냐?! 레이더
たまに未来を迷うのさ
타마니 미라이오 마요우노사
가끔 미래를 헤매기도 해
Too much な ナーバス
Too much나 나아바스
Too much한 너버스
Who's Outsider?
あっちは地獄
앗치와 지고쿠
저쪽은 지옥
たまに自ら向かうのさ
타마니 미즈카라 무카우노사
가끔 스스로 향하는 거야
Too much な ナーバス
Too much나 나아바스
Too much한 너버스
What's the Outsiders?
愛だ勇気だ掲げるヤツにゃ
아이다 유우키다 카카게루 야츠냐
사랑이다 용기다 내거는 녀석들아
俺の真実見せてやろうか
오레노 신지츠미세테야로오카
나의 진실을 직접 보여줄까?
凡人君は理想が主食
본진쿤와 리소오가 슈쇼쿠
일반인의 이상이 주식이면
俺という名のスパイスはいかが
오레토 유우 나노 스파이스와 이카가
나라는 이름의 향신료는 어때
世間はおおかたあっち主義だろ
세켄와 오오카타 앗치슈기다로
세상은 대부분 저쪽주의잖아
いずれわかるさ悲劇のRoad!
이즈레 와카루사 히게키노 Road!
언젠가 알 거야 비극의 Road!
決して群れない生き方ならば
켓시테 무레나이 이키카타나라바
결코 무리없는 삶의 방식이라면
俺は迷わずまずは力!
오레와 마요와즈 마즈와 치카라!
나는 안 망설이고 우선 힘부터!
どんなに綺麗な
돈나니 키레에나
아무리 예쁜
花でも踏んでしまうのさ
하나데모 훈데시마우노사
꽃이라도 밟아버리는 거야
Too much な ナーバス
Too much나 나아바스
Too much한 너버스
Who's Outsider?
クールな無礼が
쿠우루나 부레에가
쿨한 무례가
ブレない俺のエレガンス
부레나이 오레노 에레간스
안 흔들리는 나의 엘레강스
Too much な ナーバス
Too much나 나아바스
Too much한 너버스
What's the Outsiders?
生まれつきなのか 環境なのか
우마레츠키나노카 칸쿄오나노카
태어날 때부터인가 환경 때문인가
比較もしないが
히카쿠모 시나이가
비교도 안 하지만
流れるこの血はOutsider?
나가레루 코노 치와 Outsider?
흐르는 이 피는 Outsider?
どっちだ?! レーダー
돗치다?! 레에다아
어느 쪽이냐?! 레이더
たまに未来を迷うのさ
타마니 미라이오 마요우노사
가끔 미래를 헤매기도 해
Too much な ナーバス
Too much나 나아바스
Too much한 너버스
Who's Outsider?
あっちは地獄
앗치와 지고쿠
저쪽은 지옥
たまに自ら向かうのさ
타마니 미즈카라 무카우노사
가끔 스스로 향하는 거야
Too much な ナーバス
Too much나 나아바스
Too much한 너버스
What's the Outsi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