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348-

[A.Shipwright]

나를 영원히 기억할 거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말했다.

나 말고 다른 여자를 사랑하지 않을 거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말했다.

질투심 많은 나의 사랑스러운 그녀.

곁에서 수없이 속삭여도 믿지 못했지.

그녀 영원의 강 저 건너편으로 떠나고 말았어.

나 다시는 사랑을 할 수 없는 몸으로 만들고.

저희 불타는 이슬 공방에서는 자연의 힘, 신의 힘을 선물해드립니다!

그 위험천만하고 강력한 힘이 당신의 손 안에!

기계시대의 장점은 내 몸의 마음이 안드는 부분을

훨씬 더 유능한 기계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이버웨어 회사가 다 그런 광고를 내세우지 않는가.

"여전히 당신입니다, 더 나은 버전일 뿐이지요!"

그 말을 들은 즉시 나는 내 머리를 잘랐고

"아빠 말이 맞았어요.

코르카 족의 뿔 속에는 진짜 나이테가 있네요."

[비디4(스탄엘)]

아빠: 그걸 알아내고 코르카 족과 척을 졌단걸 말을 안해줬는데 설마 진짜로 하겠어?

[오메가님의 발닦개가되고싶어]

"물이랑 어둠은 안전해 보이는데 그걸로 하지 그래?"
"하지만 그건 멋이 없지지지지지지지지직-"

[말하는 감자]

코르카 족의 나이테를 본 사람은, 나이테의 갯수에 비례하는 증오를 얻게 된다.
썰 때, 나이테마다 한번씩 걸리거든.

[루리웹-1371353255]

손가락 저거 결혼반지 넣는 손가락이잖아 말그대로 영원히 사랑을 못하겠네

[뽀요요]

코르가 족: 나이가 궁금했으면 물어봐!!!!!!!!

[시유림]

코르카 족의 뿔을 자른다는건 그 부족 전체가 널 조지러 올거라는 소리야!

[돈가스라이팅]

사랑을 못하면 평생 엔조이만 해야겠네 개꿀

[방송국]

셋은 어떻게든 할 수 있을거 같거나 잠깐만이라도 나 멋져? 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물은.. 어..

[NCR 깡패]

신의 힘을 손안에넣지 말라.

아니. 가지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냥 물리적으로 하지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