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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만든거긴 하지만 이건 다큐가 아니라 영화잖아요 명량때도 백병전에 대해서 얘기가 많았었는데 그래도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극적인 연출이나 액션이 없이 원거리에서 포탄만 쏘면서 전투가 진행된다면 그게 재미가 있을까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재미를 추구하려면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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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이 무작정 길다고 좋은건 아님. 긴장감이 있어야지. 의미없이 긴 전투씬은 언제 끝나나 하품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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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 역사 다큐에서 들었던 말이라 정확하게 어느 사료인지는 모르겠으나(아마도 역사스페셜이였던듯...) 노량해전으로 전투가 완전히 끝난것도 아니고 추격하는 와중에 섬같은 곳에 정박한 왜군들을 쫒아가서 섬멸한 후속전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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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은 그 정도로 근접한 전투 많이 벌인걸로 알고있는데요 사상자도 많이발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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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결국 영화일 뿐.. 고증에 너무 목을 매면.. 다큐가 되어야해서.. 적절히 둘의 균형이 잘 잡혀서 나와도 충분히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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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1.28 15: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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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밀
노량은 그 정도로 근접한 전투 많이 벌인걸로 알고있는데요 사상자도 많이발생했고 | 23.11.28 15: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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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일단 노량해전시에 이순신 장군님이 어떻게든 도망치는 왜군 다 때려 잡을 요량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병접전도 허락한 전투이기는 합니다. | 23.11.28 15: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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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끼리 근접한 사격전이 벌어져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어도, 진짜로 상대방 배로 올라타 넘어가서 싸우고 다시 복귀하고 할 겨를은 없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명연합군은 포위망 유지하면서 적선을 불태우고 쏴죽이느라 바빴고 독안에 든 왜군은 그걸 뚫고 도주하느라 바빴어요. | 23.11.28 15: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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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확실하게 때려잡으려면 함선을 불태워 침몰시키면 될텐데요... 어느 기록에서 노량에서만 특별히 단병접전을 허락했다고 하던가요? | 23.11.28 15: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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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밀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만든거긴 하지만 이건 다큐가 아니라 영화잖아요 명량때도 백병전에 대해서 얘기가 많았었는데 그래도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극적인 연출이나 액션이 없이 원거리에서 포탄만 쏘면서 전투가 진행된다면 그게 재미가 있을까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재미를 추구하려면 어쩔 수 없죠. | 23.11.28 15:57 | | |
(IP보기클릭)112.162.***.***
쟈밀
저도 예전 역사 다큐에서 들었던 말이라 정확하게 어느 사료인지는 모르겠으나(아마도 역사스페셜이였던듯...) 노량해전으로 전투가 완전히 끝난것도 아니고 추격하는 와중에 섬같은 곳에 정박한 왜군들을 쫒아가서 섬멸한 후속전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23.11.28 16:00 | | |
(IP보기클릭)218.48.***.***
다큐가 아니라 영화니까 고증에 어긋나더라도 화끈한 칼부림 액션도 보고 싶다는 그런 의견도 이해는 갑니다만 감독의 바로 전작인 한산에서는 함포사격만으로 깔끔하고 통쾌한 액션을 보여줬던 게 있어서 아쉽네요. | 23.11.28 16: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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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주에 실패하고 섬에 상륙해 숨어들어간 적들까지 섬멸하려면 단병접전을 피할 수 없긴 한데 그때 장군님은 이미 전사한 후였겠죠 | 23.11.28 16:06 | | |
(IP보기클릭)220.86.***.***
아무래도 전쟁의 마지막 전투의 느낌이 강하고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을 그려야 하다보니 처절한 연출을 위한 감독의 생각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순신장군이 치룬 큰 전투들은 믿을 수 없을정도로 압도적으로 이긴 전투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장군의 위대함이 더 칭송받는거지만 영화적인 연출을 위해서지 않을까요. 한산에서는 이순신장군의 지략가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한 연출이었다고 보고, 명량은 압도적인 열세속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 있었다면, 노량에서는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싸우다 전사하시는 모습을 위한 연출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23.11.28 16: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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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기영화가 한산 편에서 리뷰했던 그대로 과거 완성도와 연출면에서 비판받았던 명량 ver.2로 또 돌아가는 일만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23.11.28 16:17 | | |
(IP보기클릭)112.162.***.***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찾아보니 역사에의 초대 임진왜란...이라는 다큐에서 언급이 된거 같습니다...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나온 내용인지...아니면 다큐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네요... | 23.11.28 1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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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23.11.28 16: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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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에서 포탄만 쏴도 재미있을 수 있지않나? 백병전 들어가서 딱히 더 재밌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실제로 1편이 더 재밌었다고 말한 사람도 못봤고. | 23.11.28 17: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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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종자들아웃
https://youtu.be/dVoT6wDINo0?si=6gDcOUY3lC5TwinM | 23.11.28 16: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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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이 무작정 길다고 좋은건 아님. 긴장감이 있어야지. 의미없이 긴 전투씬은 언제 끝나나 하품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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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결국 영화일 뿐.. 고증에 너무 목을 매면.. 다큐가 되어야해서.. 적절히 둘의 균형이 잘 잡혀서 나와도 충분히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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