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튜디오 지브리 내부상황 폭로

[물개의 사하란푸르]

"7월에 지브리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사내가 혼란스럽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포기한 것인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08년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사장을 맡아온 호시노 코지(星野康二)가 3월 말 퇴임하고, 6월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사내에서 방치되어 왔던 문제에 대해 호시노 사장이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를 만들어 낸 것이 지브리 초대 사장인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입니다."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이하 동일)

"첫눈에 반한 태국 여성에게..."

　스즈키는 지브리 작품을 세상에 알리고 지금의 '지브리 브랜드'를 확립시킨 실력파 프로듀서다. 지브리의 '창조자'라고도 할 수 있는 그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것일까?

"스즈키 씨는 '13년경부터 '첫눈에 반한' 태국인 여성 칸야다 씨에게 열광하며 완전히 빠져들었죠. 태국에 귀국한 그녀로부터 연락을 받은 스즈키 씨는 "미혼모인 칸야다 씨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돈을 지원해 주었고, 칸야다 씨는 태국에서 스파와 음식점을 열었지만, 모두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때는 스즈키 씨의 용돈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었죠."

'18년에는 태국 방콕에 지브리 공인 레스토랑을 만들어 칸야다 씨에게 운영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잘 안 돼서 1년 정도 만에 문을 닫았죠. 20년에 '지브리 미술관' 공식 사진집을 내는데, 카메라 경험도 없는 칸야다 씨를 지브리 공식 포토그래퍼로 기용했죠."

　
결국 지브리를 끌어들여 칸야다 씨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그런 스즈키에 대한 주변의 시선은 당연히 차갑다.

"지브리 직원들은 스즈키 씨의 지시로 칸야다 씨에 관한 잡일을 시키는 것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여행비와 체류비는 스즈키 씨와의 일을 핑계로 지브리가 모두 부담하고 있습니다. 한 출판사의 편집자는 스즈키 씨에게 책 출판 기획을 제안하자 "지인인 태국인 여성을 사진작가로 써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곤란해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스즈키 씨가 발안한 것입니다. 지브리 직원들 사이에서는 '그녀와 함께 온천에 가고 싶은 것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스즈키 씨의 폭주에 고충을 토로한 것은 호시노 사장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호시노 씨가 '스즈키 씨, 공과 사를 잘 구분해 주세요'라고 간언했죠. 스즈키 씨는 이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다른 요인도 있었겠지만, 이것이 계기가 되어 후계자로 지목한 호시노 씨를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된 것입니다. 한때는 명 프로듀서였겠지만, 지금은 사내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3월 말, 주간 여성은 도쿄의 자택으로 돌아온 스즈키를 직접 만났다. 호시노 사장의 퇴임 이유와 칸야다 씨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저는 상관없습니다."

　라고 말할 뿐이었다.

"일은 공과 사를 혼동해서 한다

　이것은 스즈키가 말한 것으로 알려진 '일의 명언' 중 하나인데, 지금은 '비루스'와 같은 파멸의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https://www.jprime.jp/articles/-/27340?page=2

[블루보틀]

어차피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하면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인 회사 아닌가

[저스틴]

그러기엔 그동안 만들어놓은 IP 매출이....너무 조아....

[죄수번호-9282645739]

쫒아낸놈이 알아서 하겠지
안망할 회사는 안망하겠지

[ㅡ_-]す~]

미야자키 할배가 은퇴하면 디즈니와 같은 길을 갈 것이라고 다들 예상중 자체 제작은 하지 않고 IP 로 먹고 사는 회사가 되겠지

[레볼레이터]

최소한 디즈니는 인수합병으로 유지라도 되지

[Cirrus]

후계자인 미야자키 무야호가 있잖아

[곤잘레스]

사실이라면 스즈키 토시오 실망이네...
한때 애니메이션 프로듀서의 모범이라고 생각했건만 ㅉㅉ
다카하타도 죽고, 마땅한 후계도 없는 상황에 스즈키마저 저 모양이면 진짜 미야자키 은퇴하면 지브리는 사라질 듯.

[콜버그]

예전에 봤던 NHK다큐에서 나온 모습들이 기대와는 다르게 얄팍하게 다가왔는데 참
말년에 여기저기 안좋은 소리만 나오더니 가관이구나.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난게 인생업적이시네.

[나태한자]

저게 사실이면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놈이 지브리를 말아먹고 있구나...

[mzoda5ntq]

그런데 이런거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인지.

[Cellsus]

지브리를 만든건 미야자키 하야오랑 다카하타 이사오지

[有栖川樹璃]

저 프로듀서가 폭주하던 두 사람에게 적당한 대중성을 부여하게한 것도 무시하믄 안대...

[외계 생명체]

할배 은퇴하면 그냥 놀이공원 회사로 바뀔듯

[티모센코]

바루스

[나는강아지가좋다]

태국여자 대체 누구길래..

[잡담인간1]

어딘가에서 많이 보던 패턴.....

[미풍가도]

어이어이. 라퓨타를 붕괴시킨 주문은 비루스가 아니고 바루스라고.

[톱을노려라]

지브리는 마루 밑 아리에티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죠

[oldbutgold]

https://home.ginza.kokosil.net/ko/archives/97407

[루리웹-8903238651]

지브리 태국 페이스북에 올려진 사진입니다. 스즈키와 칸야다가 같이 찍은 사진이군요.

[NEI]

초창기에는 능력있는 프로듀서였는지 모르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도 반대한 게드전기의 감독을 미야자키 고로로
밀어붙이는 거 보고 뭔 생각하는 건가 싶었는데

[칸유대위]

지브리 찬양론자들이 전세계에 많아서 그렇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후

행방불명의 시작이었음 벼랑위의 포뇨가 그나마 얼버부린거고

옛날 천공의 섬 라퓨타가 흥행할때 지브리 직원들이 거의 열정페이로

일한 것 보고 어이 없던데 오히려 그렇게 비난한 데츠카 오사무는

애니메이터 챙겨줬다고 하고

[emu16]

근데 잘모르겠음 지브리는 회사지분이어떤지 그리고 인생열심히 살다 막판에
삐딱선 놀아보자 하는게 흠…진정한 욕망을 찾은거라면 하야오도 아무말않는이유 알것같음..그냥 나이먹고 좀일탈로 생각작품이나 잘나오면되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