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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도 어지간한 어느정도의 대작게임은 플래딸때까지 즐기고 어느정도는 하드하게 즐긴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도 용외전 용8 파판16과 DLC 파판7리버스 그랑블루판타지리링크등등 전부 플래딸때까지 즐겼고
그런 게임들과 비교해봐도 스텔라는 박수받을만한 지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 도전정신
콘솔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거기다 특별한 기반도 없는 상태에서 성공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프로젝트를 이정도로
도전하고 완성시켰다는거에 큰 박수를 주고 싶습니다. 최근 대작들을보면 대부분 전작의 명성이 뛰어나거나
명작들의 리메이크, 그게아니라면 유명 IP를 이용한 기반이 튼튼한 작품들이 많죠(절대 이런작품들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그런게 아닌작품이라면 최근 생각나는건 유니콘오버로드정도? 그만큼 신규IP를 탄생시키고 성공시키기가 어려운거같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이런 도전과 성공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이정도 화제와 인기면 신규IP로서 자리매김은 했다고 생각듭니다.
2. 최적화
솔직히 유명 게임들도 최적화가 제대로 안된게임들이 많은데 이정도로 최적화가 잘되어 나올지 몰랐습니다 ㄷㄷ 이건 놀람
3. 하나의 완성된 패키지게임
최근 게임들을 보면 뭔가 만들다 말고 부랴부랴 발매한 느낌이 나거나 추가적인 요소를 DLC로 파는 게임들이 적지 않은데
딱봐도 충분히 DLC로도 판매해도 될꺼같은부분을 과감하게 통으로 집어넣었다는거, 이게 어떻게 보면 패키지게임으로는
당연한건데 어느순간부터 업계에 이상한 풍습같은게 생겨버렸죠... 이런때 이렇게 서비스 확실하게 내준건 너무 좋았습니다.
4. 게임성과 신념
어떻게보면 잡다한 짬뽕으로 보일 수 있었던것을 스틀라블레이드만의 디자인, 모션, 시원시원한타격감을 앞세워
확실하게 만들며 아이덴티티를 성립했다는것 그리고 형태옹이 인터뷰에서 말한거처럼 다양한 게임이 많은 때에
직구같은 게임을 만들고싶었다는 이 신념을 잘 지켜주었고 실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게임들의 뭔가의 허전함을
채워줬다고 할까요
5. OST
정말 신경쓴 부분이 많아보이고 정성도 보입니다. 그 다양함에도 놀라고 퀄리티에도 놀랐네요
단 황무지나 대사막같이 오래 탐험해야하는곳의 경우 보컬곡은 약간의 피로감이 좀 오긴하는데
이런것만 좀 개선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이 제가 높게 평가하고 박수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른부분을 평가하자면
호불호 요소
이건 말그대로 취향차이이지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탐험요소 서브퀘 퍼즐등이 그러한데
저는 이런부분도 재미있게했고 이런요소들의 호불호는 어느게임에서든 거의 나오더라구요.
스토리
그렇게 엄청 좋지도 않았지만 나쁘지도 않았다고 생각
오히려 스토리를 엄청 꼬고 이것저것 이슈 집어넣고 수습하기 힘들어 하는 경우보단 나은거같았습니다
아쉬운건 조금 캐릭터들의 서사라던가 디테일적인 부분이 조금더 추가됐음 좋았을꺼라고 생각드네요
단점
완벽한게임을 찾기 힘들듯 이게임도 분명 단점과 불편한점은 존재합니다.
상호작용의 위치, 몇몇동작에서의 민감함, 엔피씨와 대사 스킵, 2회차이상을 위한 동영상 스킵이 되는게있고 안되는게 있고...
대화에서의 시선처리 모션등
이런점은 차기작이나 추후 패치에서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드네요
가끔 국산이라서, 극찬을 많이 받아서 오히려 더 높은기준으로 내려치는게 가끔 보이는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물론 취향차이가 나는건 어쩔 수 없는부분이구요
하지만 이런단점들보다 장점이 훨씬 큰 게임이었고 처녀작인걸 생각하면 감안되는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던 게임이고 한국에서 이런겜 만든다고 하니 응원해주고싶어서 의리로 구매한거인데
정말 재미있게했고 즐거웠습니다. 꼭 차기작 나오길 기대하고 그땐 더 완벽하게 나와줬음 좋겠습니다.
그전에 추가적인것도 나오면 바로 살테니 뭐라도 나와줬음하는 바람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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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온 게임중 가장 게임의 본질에 근접한 게임인듯 그냥 겜켜놓으면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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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 말입니다. 중요한걸 놓치고 있는 게임들이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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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가들이 정말 힘든게 소재가 아날로그 시대보다 더 글쓰기 힘들다고 느끼네요 작가들 문제도 있겠지만 대중들이 그만큼 순수하지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를 축적해오다 보니 그 수준높은 관객 수준을 맞추기가 힘들다는겁니다 과거엔 슈퍼맨이 악당만 물리쳐도 와~ 했다면 이제는 그런걸 유치하게 보는 시대에 살고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과연 사람들 수준이 올라간걸까 라고 한다면 그건 아닌거 같은게 은근히 원초적인 재미도 잘 느끼는게 또 인간인지라 가진 소스를 어떤식으로 재밌게 구성하느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그게 어디서 써먹었던 플롯이든 뭐던 구성자체가 재밌으면 사람들은 신선하게 느끼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구성이 알찼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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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온 게임중 가장 게임의 본질에 근접한 게임인듯 그냥 겜켜놓으면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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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 말입니다. 중요한걸 놓치고 있는 게임들이 참 많죠 | 24.05.01 20: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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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가들이 정말 힘든게 소재가 아날로그 시대보다 더 글쓰기 힘들다고 느끼네요 작가들 문제도 있겠지만 대중들이 그만큼 순수하지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를 축적해오다 보니 그 수준높은 관객 수준을 맞추기가 힘들다는겁니다 과거엔 슈퍼맨이 악당만 물리쳐도 와~ 했다면 이제는 그런걸 유치하게 보는 시대에 살고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과연 사람들 수준이 올라간걸까 라고 한다면 그건 아닌거 같은게 은근히 원초적인 재미도 잘 느끼는게 또 인간인지라 가진 소스를 어떤식으로 재밌게 구성하느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그게 어디서 써먹었던 플롯이든 뭐던 구성자체가 재밌으면 사람들은 신선하게 느끼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구성이 알찼다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