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LeagueOfLegends/status/1774829501685375288
빠른 대전 협곡에서 무작위로 출현하는 전설이들을 클릭하고 다가가 획득하면 진행도가 올라갑니다.
해당 기간 동안 빠른 대전의 협곡에서는 다양한 장식 요소, 시스템 메시지 등이 포함됩니다.
아래는 만우절 로딩 텍스트로 추측되는 메세지입니다.
숨이 끊어져 가는 미니언이 나지막이 속삭입니다. ''나도 꿈을 꿀 수 있을까...?''
방금 미니언은 전역을 3일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방금 미니언은 두 자식만을 보며 살아가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두 자식도 이미 처치했네요.
이 골드를 미니언 가족의 생계유지 따위에 쓰느니 챔피언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게 낫겠죠.
방금 처치한 미니언 있잖아요? 두 판 전에 아군 넥서스에 최후의 일격을 날린 장본인입니다.
사실 미니언이 되고 싶지 않았다네요.
방금 미니언은 실버 1 95LP였습니다.
그래도 미니언 출근 첫날은 아니었다네요.
기분이 좀 풀렸나요? 이게 정말 옳은 걸까요?
방금 그 미니언은 지휘관의 깃발과 진급 귀환을 꿈꾸던 친구였답니다.
미니언이 무례한 손짓을 내보이며 무어라 속삭이며 죽어갑니다. ''미니언 차이...''
방금 미니언은 작은 사업체를 차려 이제 막 궤도에 오르고 있었습니다. 도란은 영영 모르겠지요.
미니언이 풀썩 쓰러지면서 입을 뻥긋거립니다. ''왜 서렌 안... 쳐...''
방금 미니언은 사실 마법공학 총검을 다시 게임에 넣자고 개발팀에 건의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미니언의 꿈은 언젠가 슈퍼 미니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됐을 텐데...
알고 계셨나요? 정화는 제압에 대응하는 훌륭한 수단입니다. 아이템 슬롯을 아낄 수도 있죠.
알고 계셨나요? 미니언에게도 영혼이 있습니다. 게다가 고통도 느낄 줄 알죠.
알고 계셨나요? 이 텍스트는 아무도 안 읽더라고요!
알고 계셨나요? 사일러스가 스몰더의 궁극기를 빼앗아 쓰면 사일러스의 어머니가 나타날까요, 스몰더의 어머니가 나타날까요? 저희는 모릅니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공허 유충은 일명 '케빈'이란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거예요. 바로 그 챔피언을 픽하세요. 전에 본 프로 선수처럼 잘할 자신 있으니까요!
혹시 정글러에게 정성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써본 적 있으신가요? 핑만 찍지 말고 갱킹 좀 다니라고 부탁하는 편지 말이에요.
알고 계셨나요? 크산테는 체력 4,700, 방어력 329, 마법 저항력 201인 챔피언인데 저지 불가에, 보호막에, 벽 넘기는 것도 있고요. 공중에 띄우는 것도 있고, 심지어 재사용 대기시간은 1초밖에 안 되고 마나는 15밖에 안 든다는 사실을?*
죽지 않으려고 노력한 적 있나요?
경고: 이번 대전에서는 패배자의 대기열이 활성화됩니다!
실력이 떨어진 게 아닙니다. 누가 봐도 팀원이 못하는 거죠.
알고 계셨나요? 화면 구석에는 맵이라는 게 있답니다. 한번 확인해 보세요... 자주 보면 좋을 거예요!
알고 계셨나요? 와드만으로는 목숨을 구하지도,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도 못합니다. 골드만 낭비하고 적에게 피해를 입히지도 못해요.
알고 계셨나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사실 히트작 아케인에서 파생된 작품이랍니다!
*Showmaker 선수 크산테 밈
아래는 미니언에게 나타나는 메세지입니다
제발 자비를!
살려주세요! 제겐 가족이 있어요!
복수하고 말 테다...
죽어서도 쫓아다닐 거야...
애인에게 전해줘... 내가...
이봐! 우리 친구 아니었어?
제발 골드만큼은 빼앗지 말아줘!
이번엔 내가 졌지만, 상상도 못 할 만큼 훨씬 강해져서 돌아올...
미니언도 봐 가면서 건드렸어야지!
GG. 수고요.
잠깐! 목숨만 살려주면 시즌 2 스토리 알려줄게!
제발 살려줘! 아케인 시즌 2는 보고 죽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