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보고 확실히 느낀거지만.
난 이미 기승전결이 확실히 끝난 스토리를 억지로 이어갈려는 후속작격 작품들을 정말 싫어함.
이번 터미네이터도 그렇고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도 그랬고 보루토도 나는 개인적으로 불호였음.
물론 상업적인 이유라든가 그런것들을 생각하면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팬으로써에 입장으론 아님
정치적 올바름 페미니즘 pc그런거 다 필요없고 이미 깔끔하게 끝난 이야기를 억지로 구질구질하게 이어갈려 행위가 마음에 안듬
다크페이트를 보면서 끝까지 봤지만 영화 시작 초반부부터 정나미가 싹떨어지게 만들었음.
시작부터 관객들 충격주겠답시고 시리즈 중요인물인 존 코너를 죽이고 시작하는데. 그순간부터 이 영화를 팝콘무비 이상으로 볼수가 없었다.
이게 졸라 어이없는 행동인게 이 장면으로 하나만으로1,2 했었던 그 모든 행동을 헛짓거리로 만드는 짓이란거임.
개인적인 견해로 존 코너라는 캐릭터는 단순히 미래의 저항군 리더라는 이유만으로 중요한 캐릭터가 아님.
존은 어른들의 희망인 미래새대를 상징하는 캐릭터임.
수많은 죄을 지은 어른새대와 달리 어떤 원죄도 없는 앞으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책임질 세대에 상징으로써 어른들이 목숨걸고 지킬려하는 희망을 상징하는 캐릭터임.
근데 이런 중요한 캐릭터를 영화 초반부만에 무슨 엑스트라 죽이듯 픽하고 죽여버림. 이 장면만으로 전편에 있던 모든일들에 침을 뱉으며 비웃버림
진실을 알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자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을 지키지위해 목숨을 버리며 싸운 카일 리스에 사랑과 희생도, 2편에서 암울한 미래를 바꿀려고 희망을 가지고 싸운 사라와 존에 행동도. 기계지만 인간성의 의미를 깨닫고 미래세대를 위해 자신을 용광로로 넣은 2편의 T-800에 희생도.
그 장면 하나만으로 아무짝에 쓸모없는 개헛짓거리로 만들어버림.
그리고 그래서 암울한 미래는 바꿨냐? 왠걸 스카이넷이 이름만 바꾸고 미래는 그대로 암울한데?
결국 지금까지에 역경, 죽음, 희생이 다 뻘짓이 되버리잖아.
그런 의미에서 옜날 3편도 별로 마음에 안들었음.
결국 이 일련의 과정에 의미가 내 머리로 좀 과격하게 해석하면.
운명은 니까지 하찮은 것들이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바꿀수 없으니 헛짓거리하지말고 받아들여라는 의미같아서 마음에 안들었음.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해석이고 느낀점이라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했음.
선택받은 자로써 다크사이드에 떨어졌다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와 황제를 죽이며 우주를 구원한 다스 베이더와 제다이로써 아버지와 은하계를 구원하려했던 루크와 그 동료들의 희생과 역경을 만악의 근원인 황제와 그 잔당을 부활시켜 퇴색시킨 시퀄 시리즈라던가.
저주받은 아이라며 멸시받으며 살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유대로 구원받고 이윽고 닌자세계를 구원하면서 꿈을 이루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나루토 이야기에 우주의 적이랍시고 쓸데없는 추가에 이야기를 이어갈려는 보루토라던가.
이미 기승전결이 확실히 끝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1절만하면 될껄 2절 3절 뇌절까지 반복하는걸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음.
반지의 제왕으로 따지면 사우론을 물리치고 다끝난줄 알았더니 새로운 어둠의 존재가 나타나 중간계의 평화가 1년도 안가버리고 다시 혼란스러워지는 격임.
좀 완결난 작품은 그대로 완결로 나뒀으면 좋겠음 구질구질하거 이어가지말고.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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