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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저출산이 꼭 나쁜 것일까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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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노동자의 경우에는 물건을 생산해서 재화를 창출하기도 하지만, 또 그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받아 국가에 세금을 내고 생필품이나 취미여가생활을 통해 내수 경제를 굴러가게 하는데 일조도 하죠. 하지만 로봇은 그저 물건을 생산하기만 할 뿐 자금의 순환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일조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로봇이 세금을 냅니까, 아니면 옷을 사입습니까, 그렇다고 책을 사보는 것도, 맛집을 탐방하는 것도, 휴일에 여행을 다니는 것도 아니죠. 따라서 마냥 인구 수를 줄이고 로봇을 늘린다고 해서 해법은 아닙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모든 생산 및 관리 분야를 100% 자동 로봇화한다고 해도 그 생산한 물건, 관리해야할 물건을 팔아줄 인간 소비자가 줄어들면 이윤도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 노동력을 로봇으로 대체화하는 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 정부로서는 로봇으로 인해 인간 노동자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내수 경제의 순환력이 감소하는 만큼 로봇을 도입한 기업에게 막대한 세금을 먹여서 그 돈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충분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세수를 충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일단 나라 안에서 돈이 돌게 되니까요. 하지만 이게 과연 말처럼 될까요? 더구나 한국에서?
16.05.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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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동화 다 돌려대서 완벽하게 제품을 만들어도 소비자가 없으면 망하죠 ㅋㅋ 근데 확실히 우리나라는 인구가 넘 많음... 저출산은 전 좋은 현상으로 보고 있음. 노인 복지 문제는 자식이 없는 사람은 전혀 혜택을 안 주는 방향으로 하면 왠만하면 다 해결 될 듯.
16.05.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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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문제는 결국 돈을 버는 젊은 층보다 노인인구가 많아져서 생기고 국가의 복지 정책이 엉망일때 생기는건데.. 이건 저출산이 추세인 이상 어쩔수 없는 현실이죠,, 자식이 없는 사람에게 혜택을 안준다고 해도 사람들이 아이를 안낳고 현재의 국가적 마인드로 가는 이상 노인 복지 문제는 해결 안됩니다,,
16.05.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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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선 노동시간을 제한하고 일자리를 늘립니다. (시급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구요. 우리나라 노동악법따위와 비교X) 뒤집어 말하면 바로 지금도 생산력이 증대되면서 정부가 아무 일도 안하면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기술발전에 따라 생산은 늘었는데 인구가 줄어야 한다...? 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16.05.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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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기술이 발달해도 소비할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면 말짱 꽝인데요,, 게다가 전직업 자동화가 그렇게 빨리 되나요 지금 처럼 계속 저출산이 유지된다면 자동화 다 되기도 전에 경제 불균형 불소비로 나라 유지자체도 힘들어 질껄요,, 언젠가 이루어질 미래의 자동화 시스템을 꿈꾸며 걍 저출산 유지하자고 하는건 진짜 근시안적이 사고 방식인듯,,
16.05.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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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동화 다 돌려대서 완벽하게 제품을 만들어도 소비자가 없으면 망하죠 ㅋㅋ 근데 확실히 우리나라는 인구가 넘 많음... 저출산은 전 좋은 현상으로 보고 있음. 노인 복지 문제는 자식이 없는 사람은 전혀 혜택을 안 주는 방향으로 하면 왠만하면 다 해결 될 듯.
16.05.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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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문제는 결국 돈을 버는 젊은 층보다 노인인구가 많아져서 생기고 국가의 복지 정책이 엉망일때 생기는건데.. 이건 저출산이 추세인 이상 어쩔수 없는 현실이죠,, 자식이 없는 사람에게 혜택을 안준다고 해도 사람들이 아이를 안낳고 현재의 국가적 마인드로 가는 이상 노인 복지 문제는 해결 안됩니다,, | 16.05.11 14: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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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같은 국가 자원이 없는 나라에선 인구가 적으면 불리하죠,,일단 기업이 자동화 된다고 해도 그 과정까지 너무 오래 걸리고 아직은 노동자가 필요함,, 게다가 기업이 자동화 된다고 해도 그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적으면 결국 안되는 거죠,,
16.05.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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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선 노동시간을 제한하고 일자리를 늘립니다. (시급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구요. 우리나라 노동악법따위와 비교X) 뒤집어 말하면 바로 지금도 생산력이 증대되면서 정부가 아무 일도 안하면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기술발전에 따라 생산은 늘었는데 인구가 줄어야 한다...? 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16.05.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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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어디서 생길까요? 기업이나 공급부분에서 일자리가 늘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기업은 봉사단체가 아닙니다. 필요가 없는데 채용을 늘리지 않죠. 자동화 비율이 점점 늘어나면서 신규채용을 해야할 필요성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런데 생산력이 증대된다고 일자리를 기업들이 늘릴까요? 그렇다고 정부가 강제로 일자리 늘리라고 할수 있나요? 임금을 주지않아도 24시간 365일 부려먹을수 있는 노동력이 있는데 왜 기업이 인간노동자를 고용할까요? 소비자가 없으면 기업이 망하니까요? 그건 개별 기업들이 고려하는 바가 아닙니다. 정부나 공공분야에서 걱정하고 권고할 수는 있어도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시장개척과 시장에 팔아먹을 제품과 서비스의 비용절감입니다. 그런측면에서 자동화는 비용절감에 아주 효율적인 도구죠. 왜 기업이 인간노동자가 필요없어도 공장이며 상점을 잘만 돌릴수 있는데 고용을 늘릴것이라고 생각하나요? 과거에는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 고용을 늘려야했지만 이제는 그럴필요없이 장비만 추가하면되는데 말이죠! 즉, 일자리 수요는 앞으로 점점 더 줄어들거라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되면 임금과 노동력을 교환하는 고용시장에서 노동력 공급에 관계없이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계속 줄어들겁니다. 이 상황에서 실업률을 줄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노동력 공급을 줄이는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적어도 당분간 자동화에 대한 대안이 나오기까지는 말이죠(아마도 대안은 없어보이지만) 그래서 저출산-자연스러운 인구 감소는 어느 정도까지는 고용시장에서, 그리고 정부 재정에 있어서 차악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나자 마자 죽을때까지 대충 80년을 실업자로 살아가는 인구를 늘리는 것보다는 그냥 고령화 사회에서 자동화 시스템의 도구를 활용하며 노인인구를 생산에 참여시키면서 일부 보조금을 주는게 정부의 재정적 부담도 더 적습니다. 인구증가가 경제성장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100% 맞는것이 아닌것이 소득분배가 공정하게 되지 않는 사회에서 인구증가는 실업자 증가만 늘리고 오히려 경제에 악영향만 늘립니다. 소위 저개발국가의 출산률이나 인구증가가 한국 등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더 높은데 경제 상황은 더 안좋죠. 일자리는 늘어나지를 않고요. 단순히 무조건적인 인구증가가 아니라 소비할수 있는 인구(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인구)를 증가시켜야 경제도 성장하고 그러는데, 자동화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인구는 갈수록 더 줄어들 것이기에 그럴바에는 적어도 당분간은 저출산을 유지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16.05.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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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기술이 발달해도 소비할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면 말짱 꽝인데요,, 게다가 전직업 자동화가 그렇게 빨리 되나요 지금 처럼 계속 저출산이 유지된다면 자동화 다 되기도 전에 경제 불균형 불소비로 나라 유지자체도 힘들어 질껄요,, 언젠가 이루어질 미래의 자동화 시스템을 꿈꾸며 걍 저출산 유지하자고 하는건 진짜 근시안적이 사고 방식인듯,, | 16.05.11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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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혜 입장에선 예비노예 수가 줄어드는거니까 저출산은 나쁘다고 생각하겠죠.
16.05.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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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대가리들 뿐만 아니라 저출산이 지속되면 현재의 일반 시민에게도 좋을껀 없죠,, | 16.05.11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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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너무 인구가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딱히 일반시민들의 불편이 늘어날거같지도 않구요. | 16.05.11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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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노동자의 경우에는 물건을 생산해서 재화를 창출하기도 하지만, 또 그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받아 국가에 세금을 내고 생필품이나 취미여가생활을 통해 내수 경제를 굴러가게 하는데 일조도 하죠. 하지만 로봇은 그저 물건을 생산하기만 할 뿐 자금의 순환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일조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로봇이 세금을 냅니까, 아니면 옷을 사입습니까, 그렇다고 책을 사보는 것도, 맛집을 탐방하는 것도, 휴일에 여행을 다니는 것도 아니죠. 따라서 마냥 인구 수를 줄이고 로봇을 늘린다고 해서 해법은 아닙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모든 생산 및 관리 분야를 100% 자동 로봇화한다고 해도 그 생산한 물건, 관리해야할 물건을 팔아줄 인간 소비자가 줄어들면 이윤도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 노동력을 로봇으로 대체화하는 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 정부로서는 로봇으로 인해 인간 노동자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내수 경제의 순환력이 감소하는 만큼 로봇을 도입한 기업에게 막대한 세금을 먹여서 그 돈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충분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세수를 충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일단 나라 안에서 돈이 돌게 되니까요. 하지만 이게 과연 말처럼 될까요? 더구나 한국에서?
16.05.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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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도 적었지만 기업은 이익집단입니다. 소비를 할 소비자가 늘어나건 말건 자기 수익에 집중할겁니다. 그리고 수익극대화를 위해서 비용절감이 필요하고 그래서 인건비를 건드리는거죠. 자동화할 수 있는건 모두가 자동화될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일자리는 사라질거구요. 일자리를 만드는 문제에 기업은 책임이나 의무가 없으니까요. 저출산이 나쁜것 만은 아니라는 것은 그래서입니다. 지금 상태로 간다면 소비할 여력이 없는 잉여인간만 대거 양산하니까요. 정부가 무한정 먹여살릴리도 없고요. 필요한건 소비할 수 있는 인구의 증가지. 소비할 여력도 없는 빈민층 양산은 아니니까요. | 16.05.12 1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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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할 여력없는 빈민층이 단순히 사람이 많아서 생기는거라고 생각한다면 큰일인거 같은데... | 16.05.12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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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토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노동은 사라지고 정부에서 국민들을 먹여 살려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사회를 위하고 대중에게 봉사하려는 정치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인구수는 사회가 감당 할 수준 이상으로 늘어나서는 안된다고 하내요. ^^*~
16.05.1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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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세금 냅니까.ㅇ.? 기계가 밥을 먹나요? 기계가 집을 만듭니까? 기계가 차를삽니까?ㅇ? 저출산이라는건 경제 주체의 수가 줄어드는겁니다. 시장이 줄어든다는거죠 결국 이는 시장 수요를 줄이게되고 자동화는 적은 코스트로 많은 생산을 하게되니 이는 공급과잉을 불러오게됩니다 자본주의가 수요과잉으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급과잉은 자본주의 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시스템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게됩니다 공급 과잉을 해결하려면 기득권이 가진걸 포기해야하는데 절대 포기를 안할테니말입니다 공급과잉이 불러온 대참사 미국 경제 대공황을 보십시요 미국은 살아남았지만 그 결과 독일에서 히틀러 정권이 들어서고 이는 세계적 비극인 2차 세계대전을 발발시켰습니다 저출산이 나쁘기만하느냐? 사람수가 많으니 입좀 줄여야하지 않느냐 라는데 이게 사회현상이라고 생각하면 이건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닙니다 그냥 내가 살기 팍팍해질뿐이니까요.
16.05.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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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파고들면 이도저도 아닌 결론만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이 문제는 간단하게 보면 되는데 저출산이 지속되면 경제층이 무너지게 됩니다. 생산층과 소비층이 모두 줄어든다는게 문제입니다. 저 출산의 문제는 어느 한쪽이아니라 만드는쪽과 사는쪽이 모두 줄어들게 된다는 겁니다. 경제부분에서 가장 많은 소비를 하며 돈을 돌게 하는것은 30-40대 인데 앞으로 이 인구가 줄어든다는 겁니다. 그래서 2030-40년 쯤의 문제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지금 초중고 학생들은 반에 30명도 안되고 한 학급에 10개반이 넘는 학교를 찾기가 힘들 정도 입니다. 지금 현재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80년대 생들이 한반에 50명 이상되고 한 학급에 10개반이 우습게 넘어가던 세대입니다. 저를 포함한 80년대생들도 20년후엔 은퇴하고 노후 준비를 해야합니다. 지금 한창 경제활동중인 70-80년대 생분들은 해마다 급여서 올라가는 세금을 피부로 느끼실겁니다. 이는 다음세대들에겐 더 큰 격차로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너무나 현저하게 줄어든 90-2000년대 생들이 모든걸 감당 할 수 있을까요? 생산도 줄어들고 소비도 줄어들겁니다.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안정적인게 바로 인력(기술)입니다. 이렇게 저출산이 심각해지면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16.05.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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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었다고 노동을 못하는건 아닙니다. 외국의 경우 나이를 먹어도 훌륭한 프로그래머, IT기술자들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유독 나이가 어려야한다. 몇살 이상은 내보내야한다는 경향이 심합니다. 생산문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60넘은 노인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육체적인 힘을 쓰는 분야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노동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생산에는 고령화나 저출산도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소비의 경우에도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인구증가정책은 숫자 늘이기에 방점이 찍혀있지 소득이 있는 인구증가가 목적이 아닙니다. 소득이 있는 인구증가라면 몰라도 지금처럼 무조건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의미입니다. | 16.05.12 1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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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실 꿈같은 이야기 입니다. 물론 노령인구도 생산성이 있고 충분하죠 하지만 기업들은 그럴생각 없는게 현실입니다. 자동화가 되고 일자리가 줄어들면 그 자리를 노년층이 매우길 원할까요? 절대 그렇지 안습니다. 그 자리는 또 젊은층의 차지입니다. 현실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지갑을 열어줄 소비층은 30-40대지 중년, 노년층이 아닙니다. 소비층이 줄어들게 되면 고용을 맡아줄 기업도 하락세로 가게 되는겁니다. 무조건적으로 숫자 늘리기 방침은 아니라는 겁니다. 정부가 일도 정말 어처구니없게하고 하는일마다 허점 투성이이긴 하지만 인구늘리기엔 저런 배경도 있는겁니다. 당장에 비교를 해보세요 내가 사는 옷이나 물건이 부모님보다 많은지...아닙니다. 50세이 이상의 분들은 슬슬 지갑을 닫습니다. 부동산을 유지해야하고 아이들 학비를 대야하며 할아버지 할머니도 모셔야하죠 더욱이 본인들의 노후를 준비하실 분들입니다. 실질적으로 세계어디서나 꾸준한 소비를 하는층은 30-40대 입니다. 30-40대층이 줄어든다는건 곧 소비가 줄고 돈이 안돈다는것입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 16.05.12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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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인구를 생산&소득 인구로 바꾸기 위한 여러 모델이 나왔지만 실질적으로 고용&생산&이윤을 제대로 갖춘 모델은 찾기가 힘듭니다. | 16.05.12 1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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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면 심각한게 우리나라는 빈부격차 만큼이나 수도권과 지역간의 인구격차도 극단적으로 심한편입니다. 계속해서 인구가 줄어들면 지방경제가 개박살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지방경제만 박살납니까 중 소규모 기업들역시 하나둘씩 개박살이 날것이고 그건 고스란히 대기업의 몫으로 넘어갑니다. 풀때기와 초식동물이 개박살나면 상위포식자로 군림하던 육식동물들도 개박살 나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랑 우리나라랑 사정이 완전히 달라요 그리고 외국의 경우도 나이많은 노동자들이 대우를 받긴하지만 대들보는 어디까지는 젊은이들이죠 젊은이들이 줄면 갈수록 심각해집니다. 고령자가 많아지면 사회전체의 사고 자체가 경직될 우려도 있는거구요 보통문제가 아니에요
16.05.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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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층이 줄고 많은 기업이 나자빠지더라도 인구는 반드시 무조건 반드시 줄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저출산이 시기상조인 점은 동의 못 하겠습니다. 인구가 더럽게 많습니다. 지금 죶소기업의 대부분 생산직은 최저시급으로 계산하면서 자기들은 합리적인 곳이라고 자위질하는 곳 99%고, 연봉제를 주장하면서 14시간 근무와 비야근시 권고사직 때리는 곳 90%입니다. 그렇다고 주는 급여만큼 합리적이게 일 시키는 곳은 거의 제로라고 봐야죠. 돈은 적게 주면서 일 강도와 스트레스는 대기업에 거의 준하는 수준이죠. 돈을 적게 주더라도 그만큼 일을 적게 시키는 합리적인 곳은 경쟁을 해야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아웃소싱이나 용역 쪽이라고 할지라도요. 공부는 해야겠는데 지갑사정 너무 쪼들려서 일 다니면서 공부하려는 사람들 눈에 불을 키죠. 지금 제가 말한 더럽게 많다고 말한 인구는 젊은 층입니다. 워크넷이나 사람인 구인공고나 그런 관련 짤방 보셔서 다들 아시겠지만, 젊은 층이 너무 천하고 값이 싸져서 중소기업도 대기업 저리가라 할 정도로 따지는 거 겁나게 많습니다. 별 거 없죠. 공급이 미칠 정도로 썩어 넘쳐나니까 그런 거죠. 시장의 시세는 자연스럽게 형성되니까요. 이걸 바람직하게 중간 조정해야할 헬조선은 여전히 헬조선스러운 행동만 하구요. 울산에 평범한 죶소에서 구매담당 신입을 단 1명을 모집하는데 500명 원서 넣은 거 보고 역시 저출산이 진정한 애국이라고 느꼈습니다. 저에게 있어 애국은 대한민국이 더이상 헬조선이라 불리지 않고,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것에 일조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방 헬죶소에 사람 없다는 반박은 삼가합니다. 그런 기업들은 부실기업이고 애초부터 창립하지 말았어야할 쓰레기죠. 기판 약품작업 외노자도 기피하는 3D작업을 월급 120으로 부려먹으려는데 젊은 사람들이 힘든 일 안 하려고 한다는 쓰레기같은 경우는 예시라고도 할 수도 없죠. 그리고 자꾸 시장이 좁아진다고 우려하시는데 내수시장으로 거대해진 삼성과 흉기의 행동들을 보셨으면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빌딩이나 쳐 짓고 외국,내수 품질 차별하며(나라 별 기준이 다르다고 쉴드치는 흉기빠들 보고 캡쳐해서 괴담게시판에 올리려다가 참았습니다) 그 위대하신 나랏님들의 필승전략인 낙수효과라는 게 고작 하청기업 2교대 최저시급. 아따 시발 죤나 감사합니다? 그래놓고는 외국,내수 품질 차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량리콜 해갖고 적자 쳐 나는건 뭐랍니까. 이래놓고도 시장 타령 하시렵니까? 시장이 커져서 돈을 모아들인 기업의 보답은 고용이죠. 예 예.. 최저시급 2교대 ^^ 이게 다 너 말고도 한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돌아가는 겁니다. 또한 다른 나라를 상대로하는 초대형산업인 중공업,조선,휴대폰,반도체도 죄다 내리막길입니다. 이 산업들이 외국서 돈벌어서 사람들 고용해준 건 사실입니다.(2교대 ㄳ) 이 마저도 이제 고용이 안 될 터입니다. 이 상태에서 저출산을 안좋다고 얘기하는 건 암환자가 안락사 요청한다고 비판하는 것과 동급이라고 봅니다. 외국서 벌이는 대형산업도 내리막길이고 내수시장 상대로 벌이는 산업들은 뒤통수나 쳐 때리고, 내수시장을 통해 실시하는 고용이란 것은 노조를 핑계로 비정규직& 하청 &아웃소싱 이게 현실입니다. 이런데도 저출산을 안 좋다고 보시겠습니까?
16.05.1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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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의 인구가 많다니요...상당히 잘못알고 계시네요 고작 500:1의 경쟁률 보고 절음층 많다고 하시는 아니시겠죠? 벌써 5천만중에 천만 넘는 사람이 생산활동이 어려운 노년층입니다. 그나마 지금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베이비부머(부모님세대)가 은퇴하고 나면 70-80년생들이 경제기반을 다져야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베이비부머세대와 같은짐을 짊어지고 있기에 당장엔 버거워 보이지가 않는거죠...20대의 인구는 30-40대보다도 훨씬적습니다. 그 아래인 교육받고 있는 세대인 10대는 더 적구요...뭔가를 한참 잘못 보시고 있는거 같습니다. 님의 생각대로 가게되면 국가부도도 모잘라 양극화만 더해지는 진정한 헬조선이 될겁니다. | 16.05.13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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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줄이는게 아니라 기업을 늘리고 규모를 키우는게 맞는거죠;; | 16.05.14 0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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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사람들많네 우리나라는 인구가 많은게 아니라 인구밀집도가 높은거고 지방개발을 통해 인구분산을 해야지 저출산으로 인구를 줄이면 안되는 나라다 왜?? 우리나라에 자원이 있냐? 뭐가있냐 인적자원 밖에 없는 나라에서 인구를 줄여? 허허허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이나 그렇게 생각하지 국력 떨어지면 침략당하는건 시간문제다
16.05.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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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웃기고 자빠졌다 노동자 다 해고하고 로봇이 만든 물건은 누가 살건데?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인간 편의를 위해 로봇이 있는거지 인간을 내쫓으려고 로봇이 있는거니? 세상변화가 그렇다면 노동자들을 보호할 법을 제정 할수있는 정치인을 투표로 뽑아야하지 세상변화라고 무조건 받아들이란 법은없다 북유럽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있냐? 이건 로봇과 인간의 대결이 아닌 자본과 인간의 대결이다 그냥 받아들이자고? xxx 개나줘버려
16.05.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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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해줄께 예를들어서 지금인구가 100이야 그래서 소비여력도 100이야 그러면 기업들은 100만큼 팔려고 생산을해서 팔아. 그런데 생산단가를 높이려고 50만 로봇으로 일자리를 대체했어. 그러면 인구라도 유지가 되야 보조금이던 뭐던간에 받으면서 소비여력도 100에서 안떨어지려고 안간힘 쓰는데 일자리도 없는데 인구줄여버리자 하고 실업율 만큼 인구50을 줄여버리면 당장에 소비여력도 50으로 줄어들어버려. 그러면 생산이 100인 기업이 생산력을 50으로 줄이면 나머지 50이 다시 실업자가되. 그실업율 없애려고 인류 멸종시킬래?
16.05.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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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하는 지름길이지
16.05.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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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릴 사람이 없는데 그 좋은 자동화가 필요할까요? 사람은 지금처럼 8시간(야근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잠깐씩만 일하고 다른 활동에 몰두하면 좋을 것 같네요.
16.05.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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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낳아서 키워봐야 메리트가 전혀없는 한국에서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인구를 늘려야한다는건 좀.... 먼저 나라에서 바뀌는게 있어야 인구도 늘어나겠죠 그렇지 않다면 제 한몸 건사하기도 힘든 한국땅에서 저출산이어쩌고 인구늘려라고 할수는 없는거죠 나같아도 여기 한국땅에서는 결혼은해도 육아는 안합니다
16.05.1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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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인구를 늘려야 좋다는게 아니라 현재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보는 시각에 대해 다들 반론하는겁니다. 님이 말한 그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인구가 줄고 있는것이고 큰 문제에 의해 발생한 부수적인 문제들이 미래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음을 말하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절대 무작정 인구를 늘려야 좋다는게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이야기인거죠 | 16.05.17 0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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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무너지는데 사람이 뭘 할수가있나 생각해보면됨 일자린 없고 먹고 살 돈은없고 결국엔 계속 저출산에 아무도 남질 않겠지
16.05.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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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던 누군가가 시간이 지나 정상 체중이 되었다. 그 원인은 그가 먹을 것이 없어 잘 먹지 못해 일어난 결과다. 그러나 이것이 그는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으니 좋은 것이다. 라고 해석한다면...?
16.05.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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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송을 보았습니다만 한국은 노동조합이 대기업이나 공기업 빼고는 거의 없더군요. 그러니 대다수 노동자들이 노예생활에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독일은 왠만하면 노동조합 설립을 법으로 강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나쁜일자리라 하더라도 좋은 일자리가 될 확률이 높은거죠. 자동화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등으로 사람이 줄겠지만 기본소득으로 간다면 실업상태라 허더라도 문제는 크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다 인간 편리하자고 하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인구 증가 감소 문제는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6.0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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