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 나가면 아래와같은 얘기를 심심찮게 들어요
"일하기 힘들다"
"먹고살기 힘들다"
"대학생때가 좋았다"
"어릴때는 참 좋았는데 나이드니까 책임도 많아지고 여러모로 힘들다"
저도 위에서 2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아요. 저도 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하기 힘들고 먹고살기 힘들어요.
그런데 아래 2개는 조금 달라요.
저는 지금도 힘들지만 어릴때가 지금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래 2개같은 얘기를 들어면 괜사리 기분이 다운돼요.
나도 그렇게 살았던 시절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나도 그렇게 살았던 경험이 있고 싶다...
앞으로 잘 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은퇴하지 않는 한 계속 힘들 것 같고
은퇴할때쯤 되면 건강이 말썽일 것 같네요.
남들은 좋은 추억이라도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그런 추억도 별로 없고.. 추억이 없기 때문에 추억을 나눌만한 사람도 없네요.
세상살기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61.253.***.***
우리 기준으로 봤을 때는 암울한 게 맞습니다. 인구는 계속 줄고 있고, 국가부채는 늘고 있고, A.I는 일자리 뺏고 있고 하지만 후진국 사람들의 시각에서 보면, 한국은 모든 경제적 선진인프라가 깔려있고 뭐든 열심히 하면 돈 벌 수 있고 정치적 인프라도 잘 깔려있어서 나의 사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북한사람도 정치인 될 수 있고 문화적 인프라도(특히 대중문화) 헐리웃 수준은 아니지만 잘 깔려있고 정말 살고 싶고 살 만한 나라. 이런 나라에서 애 낳아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겠죠.
(IP보기클릭)180.80.***.***
개빡세게 살면 살만합니다. 인구수는 전세계적으로 줄고 있어서 3500만명대에서 멈출 것 같고... 이제 중요한 건 인프라 구축이죠. 카타르는 500만인데도 석유 믿고 잘 사는 것처럼 인구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카타르만큼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느냐에 미래가 달린거죠. 인구 수 부족하다고 징징대는건 연금때문에 하는 말이고 정치인들 투표할 때 부족할까봐 걱정하는 것임. 오히려 3500만 정도 되면 진짜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거임. 7000~8000만일 때 한 반에 60명씩 집어넣고 이게 좋은 거임?
(IP보기클릭)122.128.***.***
결혼 안 하고 애 안낳고 최대한 가성비를 살리면서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최소한의 만족으로 살면 나름 살만함. 하지만 지금 태어나는 애들, 그리고 지금 청소년들 이런 사람들은 많이 힘들것임. 뭐해서 먹고살아야 해? 윗분들말처럼 막강한 엘리트AI에게 대부분의 일자리는 빼앗길테고 그런데 지금 기후를 보면 과연 내가 죽기전까지 지구가 나를 살게해줄까?라는 문제가 제일 걱정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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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준으로 봤을 때는 암울한 게 맞습니다. 인구는 계속 줄고 있고, 국가부채는 늘고 있고, A.I는 일자리 뺏고 있고 하지만 후진국 사람들의 시각에서 보면, 한국은 모든 경제적 선진인프라가 깔려있고 뭐든 열심히 하면 돈 벌 수 있고 정치적 인프라도 잘 깔려있어서 나의 사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북한사람도 정치인 될 수 있고 문화적 인프라도(특히 대중문화) 헐리웃 수준은 아니지만 잘 깔려있고 정말 살고 싶고 살 만한 나라. 이런 나라에서 애 낳아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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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세게 살면 살만합니다. 인구수는 전세계적으로 줄고 있어서 3500만명대에서 멈출 것 같고... 이제 중요한 건 인프라 구축이죠. 카타르는 500만인데도 석유 믿고 잘 사는 것처럼 인구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카타르만큼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느냐에 미래가 달린거죠. 인구 수 부족하다고 징징대는건 연금때문에 하는 말이고 정치인들 투표할 때 부족할까봐 걱정하는 것임. 오히려 3500만 정도 되면 진짜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거임. 7000~8000만일 때 한 반에 60명씩 집어넣고 이게 좋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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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하고 애 안낳고 최대한 가성비를 살리면서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최소한의 만족으로 살면 나름 살만함. 하지만 지금 태어나는 애들, 그리고 지금 청소년들 이런 사람들은 많이 힘들것임. 뭐해서 먹고살아야 해? 윗분들말처럼 막강한 엘리트AI에게 대부분의 일자리는 빼앗길테고 그런데 지금 기후를 보면 과연 내가 죽기전까지 지구가 나를 살게해줄까?라는 문제가 제일 걱정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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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보고 미래를 보는것과 남들과 비교하는 인생은 정말 끝도없습니다. 남들의 말에 귀귀울이기보다 내게 쥐어진 능력과 과거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내가 잘 견디고 있는지 내가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푼돈이라도 차곡차곡 모으면서 오늘보다 나아질 내일을 희망하며 살아가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무작정 긍정의 힘이 좋다고만 우길것은 아니지만....비관적 사고를 해서 더 좋아지는 경우보다는 더 안좋아지는 경우를 더 많이 봤습니다. 근거없는 긍정회로보다는 실천이 동반하는 긍정회로가 중요하다 보여집니다. | 24.04.29 16: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