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소 8시간 이상, 20년 가까이 컴퓨터 앞에서 일 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일하다 보니,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거북목을 피할 수 없었고, 불편한 자세 때문인지 두통이 자주 찾아오는 편입니다. 또한 어깨 결림이나 통증 때문에 병원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점심 먹고 바로 앉아서 일하다 보니 소화불량이 잦고, 배나오고 고지혈증이 있어서 운동량을 늘려야 하지만 쉽지 않아서, 몸은 점점 종합병원이 되어 가고 있지만 딱히 대책이 없습니다.
사무직에 계신 분들은 아마 대부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카멜인터내셔널 핏쳐 스탠딩책상 MA1 체험단을 큰 기대 하지 않고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어 약 10일간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럼 카멜인터내셔널 핏쳐 스탠딩책상 MA1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1. 제품소개
카멜인터내셔널 핏쳐 스탠딩책상 MA은 기존의 책상은 그대로 두고, 높이 조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거치형 스탠딩 책상입니다. 모션데스크 구매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제품이며, 사용하던 기존의 책상위에 쉽고 편리하게, 서서 사용하는 책상 설치가 가능합니다.
카멜의 자회사, 카멜인터내셔널에서 모션데스크, 스탠딩책상, 서서일하는 책상 제품을 개발, 제조, 공급을 핏쳐 브랜드로 하고 있습니다. 핏쳐(Fiture)는 몸에 맞다(Fit)와 가구(Furniture)의 합성어로 내 몸에 맞는 가구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2년간, 본사에서 직접 무상 AS를 직접 관리합니다.
핏쳐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stanwork)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경할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분은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카멜인터내셔널 핏쳐 스탠딩책상 MA1이 가구라 그런지 무게가 제법 나가고 많이 묵직합니다.
패키지에는 가이드, 본체, 키보드 트레이, 멀티거치대, 조립에 필요한 케이블타이, 나사와 렌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컬러는 화이트 / 오크 / 블랙 3가지가 있고,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시면 되며, 리뷰에서는 오크 컬러로 소개합니다.
최대 하중 15kg이며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데스크 상판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조립을 시도하더라도 가이드 순서대로 진행하면 쉽게 조립 할 수 있습니다.
2. 조립
조립을 위해 제품 본체를 뒤집습니다. 안전한 배송을 위해 제품을 고정용 케이블타이를 잘라냅니다. 칼이나 가위를 이용하면 되고, 저처럼 니퍼로 쉽게 자를 수도 있습니다.
키보드 트레이를 나사 7개로 고정합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고정이 가능하고, 준비된 십자 드라이버가 없다면 패키지에 포함된 렌치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멀티거치대 설치를 끝으로 조립을 마무리 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의 선정리를 위해 포함된 케이블클립은,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책상위에 설치하고 수평이 유지 되지 않으면, 글라이더를 돌려 수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본체 우측에 높낮이 레버를 이용하여 원하는 높이를 손쉽게 높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157mm ~ 507mm)
실사용시에는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의 여러 주변 기기가 많기 때문에, 책상에 설치하기 전, 높이 조절 방법을 연습해 보았습니다. 한 손은 레버를 누르고, 다른 손은 튀어오를 정도로 장력을 억제하거나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3. 설치 전과 후(달라진 작업 공간)
왼쪽이 설치 전이고, 오른쪽이 설치 후입니다.
높이가 가장 낮은 상태에서는, 사용 중이던 모니터 받침대 대신 카멜인터내셔널 핏쳐 스탠딩책상 MA1으로 바뀐거 외에는 큰 변화는 없는 상태입니다.
높이를 조절한 상태에서 각각 일하는 모습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최대 하중 15kg이며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데스크 상판이라 더욱 안심이 됩니다.
4. 마무리
카멜인터내셔널 핏쳐 스탠딩책상 MA1을 조립 및 설치 후, 약 10일 동안 사용해 보았습니다.
보통 30~40분 정도 서서 일하고, 1시간~2시간은 앉아서 일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앉아서 일하는게 습관이라 그런지, 서서 30분 정도 지나면 몸이 찌뿌둥 해지고, 짝다리를 짚거나 몸을 책상에 기대게 되는 나쁜 자세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서서 일하다가 앉게 되면, 너무 편하게 느껴졌으며, 다시 일어서서 일하는데는 대단한 각오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 점심을 먹은 후, 서서 일하게 되니까 소화불량과 식곤증이 사라졌습니다. 스탠딩책상 MA1의 최대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짧은 사용기간이라 확신할 수 없지만, 소화불량으로 인한 두통도 사라진 기분입니다.
- 오후 2~3시에 특히 몸이 많이 나른한데, 서서 일하니까 몸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서 목, 어깨, 다리, 스트레칭을 하게 되어 거북목인 저의 입장에서는 바른 자세의 유지는 물론 운동까지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서서 일하면 집중이 잘 될거란 얘기를 들었지만, 서서 일하는게 안 익숙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앉아서 일하는게 더 집중이 더 잘 되는거 같습니다. 다만, 졸리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집중력에 도움이 많이 되어 업무효율이 올라갔습니다.
자동 모션데스크의 비싼 가격대를 생각하면, 잘 활용할지도 모르는데 덜컥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모션데스크를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입장이라면 어떤 제품이 본인에게 딱 맞는지 알기도 쉽지 않습니다.
카멜인터내셔널 핏쳐 스탠딩책상 MA1은 리뷰작성일 기준, 공식스토어에서 119,000원의 부담없는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책상위에 설치하기 때문에 별도의 공간이 더 필요하지 않으니, 스탠딩책상 입문용으로 이만한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사용해봐야 확실하겠지만, 전동이 아닌 수동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장날 우려가 없어서 안정적이라 생각됩니다.
스탠딩책상을 찾는 사무직 직장분들이나 재택 근무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리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매링크 : https://ㅁㅁ3QDqR5x
본 사용기는 카멜마운트로부터 물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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