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1>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삼성-LG 프리미엄 4K UHDTV
부제2>난처해진 2016년 4K UHDTV구입
2015년에 4K UHDTV는 가능한 2016년에 구입을 하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2015년 하반기에 지상파방송사들이 지상파 4K UHD방송 방식을 ATSC 3.0으로 1~2회씩 Test를 해보더니, ATSC 3.0이 MMS방송 가능성이 보이자, 2년간 삼성-LG하고 협작하여 만들어 판매해온 DVB-T2방식의 4K UHDTV가 무용지물이 되게 생겼음에도, 그에 대한 책임과 대안도 없이, ATSC 3.0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2016년 4K UHDTV 구입을 해도 된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물론, 지상파 4K UHD방송 수신기를 4K UHDTV에 내장하는 문제만 아니라면, 2016년 삼성-LG의 4K UHDTV는, 이제 4K UHDTV로의 기능과 화질은 어느 정도 갖추어 가고 있기에, 구입을 해도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국내에선 삼성-LG의 프리미엄 4K UHDTV의 화질을 느낄만한 콘텐츠가 없다보니, 사실상 프리미엄 4K UHDTV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삼성-LG 프리미엄 4K UHDTV의 가치가 서두에서도 언급을 드렸듯이, 2016년 여름을 전후로 지상파 4K UHD방송 표준 제정을 확정하면서, ATSC 3.0으로 변경을 한다면, 그 가치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16년까지 구입한 모든 4K UHDTV(약 300만대 이상 예상)는, 말 그대로 무용지물(지상파 UHD방송을 직접 수신하지 못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다 삼성-LG 프리미엄 4K UHDTV가 2%부족한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먼저 삼성의 주력 프리미엄 모델인 LCD(QD)형 4K UHDTV(일명 SUHDTV)는, 대다수가 시야각이 있는 LCD(QD)패널을 곡면TV로 만들면서, 프리미엄 TV로서의 화질 가치를 더욱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LG의 주력 프리미엄 모델인 4K OLED TV는, LCD(LED)에 비해 1.5~3배 비싼 가격과 수명(일정시간 경과 시 화면 밝기 저하)과 번인(동일화면 장시간 지속 시, 화면에 얼룩 남는)현상, LCD(LED)에 비해 높은 소비전력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않아, 화질의 우수함에도 삼성보다 더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결국 2016년 출시 삼성-LG 4K UHDTV는, 프리미엄TV라 해도 2%부족한 점이 있고, 지상파 4K UHD방송 표준 제정의 미비(변경)로, 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라 해도 2016년 4K UHDTV 구입에 따른 추천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어쩔 수 없이 현 시점에서 4K UHDTV를 구입하는 것이라면, HDR만 지원이 되는 LG전자 일반 평면 LCD(LED)형 4K UHDTV를 권하고 싶은 정도입니다. 이쉬운 것은, 저렴한 중소업체 제품을 추천하고 싶지만, 중소업체는 관련 제품이 없고, 화질-기능이 부족하여 비추.
어짜피 2017년, 2018년이 되어도, UHDTV의 선택은, 또 고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파 4K UHD방송 표준이 2016년 여름을 전후로 변경이 되어, 2017년 2월 지상파 4K UHD본방송(ATSC 3.0)이 시작이 된다 해도, 수도권 지역에서만 지상파 4K UHD본방송이 실시되고, 안테나로만 지상파를 4K UHD본방송을 시청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지상파 4K UHD방송을 시청할 시청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상파 4K UHD방송의 확산은, 아무래도 유료방송사들의 재전송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여 지는데, 문제는 유료방송사들이 지상파 4K UHD방송을 언제 재전송 해줄지 언급도 안 되고 있어, 통상적 상황을 고려해봐도, 빨라야 2018년이나 되어야 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허나, 2018년에도 지상파 4K UHD방송을 재전송해준다 해도, 원활하게 시청할지는 의문입니다. 아니, 어쩌면 2018년엔 더 큰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고 보여 집니다. 지상파 8K UHD시험방송이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실시가 예상되기 때문인데, 만일 2018년 2월에 지상파 8K UHD시험방송이 실시된다면, 4K UHD방송에 대한 회의론은 물론, 4K UHD 'TV+방송' 자체가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4K UHDTV는 2016년에 어느 정도 안정화는 되었지만, 지상파 4K-8K UHD방송 문제로 또다시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특히 HDTV로 바꾼지 3~4년도 안된 상당수의시청자들이, 3~4년 단위로 4K-8K UHDTV로 바꾸어야 하는 현실은, UHDTV의 생명력이 앞으로 1~2년 내지, 3~4년 밖에 안 될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UHD시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대안글 좀 더 자세히 보러가기
(클릭)지상파 'HD→4K→8K' UHD방송 전환의 문제점 및 대안
*2014년 : 2013년 출시 4K UHDTV가 케이블 4K UHD방송을 수신(HEVC 디코딩)하지 못하는 문제 발생
*2015년 : 2014년 출시 4K UHDTV, HDMI 2.0성능부족
*2016년 : 2015년 출시 4K UHDTV가 HDR에 미 대응
*2017년 : (예상)2016년까지 출시되었던 모든 4K UHDTV(300만대 예상)가 지상파 4K UHD방송을 직접 수신하지 못함→지상파 4K UHD방송 표준을 ATSC 3.0으로 변경 시.
*2018년 : (예상)2017년 이전 출시 모든 4K UHDTV가 8K UHD방송을 수신하지 못하고, 4K UHDTV 단종 론 대두.
※일련의 모든 것들이 1~2년 단위로 변화가 되면서, 4K UHDTV는 구입해서 1~2년만 사용하면, 완전 구형이 되어 신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4K와 8K간 간격이 3~4년도 되지 않아, 4K UHD 'TV+방송' 자체가 조기 단종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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