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얼마전 LG모니터 m2600d 의 어이없는 수리 경험담에 대해 말해보려 이글을씁니다.
지금은 이사했지만 가을까지 저는 경기도 양평에 거주하였고 잘쓰던 모니터가 여름부터 깜빡거리기 시작해서 as를 요청하였습니다.
양평내엔 as센터가 없어서 출장을 해야 한다고 해서 출장을 불렀고 출장오신 기사분은 현장에서 고치기 힘들다고 가져가봐야 한다고 해서 그리하라고 하였습니다.
얼마후 걸려온 전화는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고 마지막으로 남은건 패널불량으로 인한 교체라고 얘기 하더군요.
제가 지인들에게 들은 바로는 인버터나 파워가 문제인듯 하다.....라고 들었는데
진짜 패널 문제냐고 물었으나 다 테스트 해봤는데 똑같았다...라고 하더군요...
패널 교체비용은 30만원이라합니다..
요새 모니터들이 저렴해져서 그비용 내고 고치느니 조금 더 보태서 새거 사는게 낫다 싶기도 했고
조만간 경기도 광주로 이사갈거고 그곳은 as센터가 시내에 있으니 이사 후 그곳에서 한번 더 물어봐야겠다 싶어 양평에선 일단락 지었습니다.
몇달 후 이사한 광주AS 지점에서도 똑같이 패널 불량이라고 하길래 그럼 새로 사야겠다 싶어 포기 했었지요.
집으로 가지고 온 모니터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더 테스트 해보았으나 여전히 깜빡거렸고
웃긴건 소리까지 먹통이 되었더군요...분해하다 어디 선이 단선이 된듯 하더군요..
어차피!!! 버려야 하는거 따져봐야 입만 아프지 라는 심정으로 포기 했고
얼마 후 모니터도 살겸 혹시나 싶어 고장난 m2600d 모니터를 들고 용산엘 갔습니다.
선인상가에 모니터 수리점이 보이길래 들고 가서 자초지종을 얘기 하고 수리 할수 있겠는가 물었습니다.
안된다고 하면 부품용으로 쓰시라고 기부(?) 할 생각이였고요.
헌데 뜻밖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파워불량이라 파워를 교체해야 한다고
비용은 8만원 얘기하더군요..그래서 당장 고쳐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밀린일이 많아서 당일은 힘들고 내일 오라고 하더군요.. 난감했습니다. 직장인이라 연이어 월차쓰기 쉽지가 않았지요..
한참을 고민하고 있는데 여기서 고치면 추후로 LG에서 as받기 힘드니 그냥 LG에서 고치는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파워 교체하는 비용은 비슷할거라고.... 너무 친절하더군요.
해서 다시 용산오기도 힘들고 원인도 알았으니 다시 집에 들고 왔고 몇일후 다시 광주 as 점에 가서
패널이 아니라 파워 문제였다라고 하자
절대 아니다.자기들도 파워 교체 다 해봤는데 증상은 똑같았다..절대로 패널불량이다라고 웃으면서 친절하게 얘기 하더군요.
8살 딸아이도 데리고 가서 애앞에서 화내기도 머하고 웃으면서 그리 얘기하는데 침도 못뱉겠더군요..
해서 또 몇일 후 용산에 가져가서 사운드 수리 포함해서 9만원에 고쳤습니다..
집에 가져와서보니 한달 째 아주 멀쩡히 잘 작동 되네요...
얼마전 AS점의 횡포라는 작은 고장도 큰고장이라고 사기쳐서 수리비용을 폭리를 취한다는 글을 보았는데
한군데도 아니고 양평 광주 두곳에서 사기치는걸 격고 나니 LG전자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 됐습니다.
처음부터 파워만 교체해주면 편했을것을 덕분에 시간적 비용과 용산까지 차를 가지고 간 물질적비용
또 스피커 모듈까지 덤으로 고장내서 수리비 가중시킨점이 모두 괘씸합니다.
요약하자면
1. 양평에서 모니터 출장 수리 부탁....패널교체 30만원 청구해서 1차포기
2. 경기 광주 모니터 수리 신청 했으나 역시 패널불량 진단 받고 2차 포기
3. 용산 모니터 수리점에서 파워 교체로 수리 가능하나 다음날 가능하다고 해서 3차 포기중
원인은 파워불량이 맞으니 LG as 받으라고 권고
4. 경기 광주 AS지점 재방문 후 파워 교체 요청했으나 패널불량이 맞으니 안된다하여 4차 포기
5. 용산 재방문하여 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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