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2세 대학생이구요,
학교가 집이랑 멀어서 기숙사 생활하고 있는데 주중에 구하는 건 매우 어려워요.
설령 주중에 하루나 이틀 잡았다 가정해도 학교랑 시내랑 어느정도 거리가 꽤 되는 게 크니까요.
(보통 인서울 대학과는 달리 아예 학교 전용 버스로 터미널이나 역까지 오가야 할 정도로 교통편이 너무 안좋은 상태)
그래서 유일한 해답은 주말알바인데, 주말에 원하는 시간대나 직종은 그렇다 쳐도
다른 지원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걸 생각해보면 정말 어쩔 수 없는 벽이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보통 군필자 우대, 휴학생 우대, 경력자 우대, 여성 우대 등등 있는데 저는 여기서 해당사항이 하나도 없어요.
오늘도 몇군데 지원 했는데 아직까지 돌아오는 연락도 전혀 없고
최근 학교쪽 카페에서 알바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결국 선정되지 못했고
며칠 전에도 집에서 어느정도 거리있는 카페 알바 면접시험 보러 갔는데 아직까지 연락 없는 걸로 봐서 끝내 떨어진 거 같습니다.
(아마 군필자 우대 부분에서 밀린 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정말로 너무 속상합니다.
저는 그저 20대 초반 대학생이고 딱히 뭐 잘하는 건 없지만(그나마 있다면 일본어)
제가 마음가는 일이면 조금 어렵거나 불리해도 잘 할 자신도 있는데...
알바의 목적도 여행 경비에 제가 직접 일해서 번 돈을 더해서 다녀오고 싶고
직접 일해보면서 느끼는 보람이라던가 성취감이라던가 사람 접대하는 부분 등 키우고 싶은 부분도 많은데
알바가 이렇게까지 구하기 힘들다 보니까 진짜 눈물날 거 같고 기력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특히나 이런 부분은 누가 도와줄 수 있는 것도 아닌 만큼 정말 어쩔 수 없는 벽인 게 느껴지는 데
심지어 집안에서도 어느정도 반대하는 분위기인 것도 걸리고 이번 학기부터는 꼭 알바를 짧게라도 해보고 싶은데
그렇다고 여기서 바로 포기해버리면 나중에 갔을 때 더 구하기 힘든 걸 아니까 이도 저도 못하겠습니다.
마음 가듬고 조금씩이나마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싶지만 쉽사리 그럴 수가 없겠고
하다못해 성적장학금이라도 따내면 좋겠지만 장학금을 위한 최소이수학점 미달이라 장학금 자체를 탈 수가 없는 것도 큽니다.
(IP보기클릭)180.230.***.***
조바심 내지말고 꾸준히 잘 찾아보세요 그리고 꼭 카페알바말고 좀더 넓게 찾아보심이 어떠신지요 집 주위에서 어디까지 가령 지하철 몇정거장 정해놓고 주말알바를 다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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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심 내지말고 꾸준히 잘 찾아보세요 그리고 꼭 카페알바말고 좀더 넓게 찾아보심이 어떠신지요 집 주위에서 어디까지 가령 지하철 몇정거장 정해놓고 주말알바를 다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