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시안 게임에 차출된 3인방이 모두 선발로 나왔습니다.
그 중 장윤호 송범근은 풀타임으로 뛰었고, 김민재는 45분 플레이 후 교체되었습니다.
인천전까지는 회복에 주력한 홍정호는 그 후 울산, 수원, 제주 상대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하면서 전북의 3경기 무실점에 일조하였습니다.
김민재 최보경 홍정호 세명의 수비수들은 전반에 스리백으로 플레이 하면서 김학범 감독이 쓴다는 공격형 스리백을 선보였습니다. 제주는 완전히 내려앉은 플레이를 하였고
사실상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처할 상황에 대해 제대로 시뮬레이션 한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민재는 아직 경기감각이 좀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평타는 친 경기라고 봅니다. 선수 인성이 워낙 강한 선수라서...
오늘 전북 경기의 핵심은 수비의 진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신형민을 완전히 쉬게 하고 나서도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는 것이 제일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반에는 비록 골은 없었지만 유효수팅만 6개를 때렸고, 송범근은 아시안 게임에 뽑힌 것에 힘을 입었는지 몰라도 준수한 선방들을 보였습니다.
이동국은 오늘은 사실상 3-5-2 포메이션이라고는 해도 거의 공미로 뛰면서 전체적인 공격 조율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드리아노는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면서 멋있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김신욱 이재성의 콤비 플레이로 골장면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 후 제주는 쫒아오기 위해 외국인 선수들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골문 공략엔 실패하였습니다.
좋은 슈팅 장면은 만들었으나 송범근이 막아내며 오늘은 순태재림이라고 평가할만한 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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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홈경기에 만명이 찾아왔습니다 'ㅅ' | 18.07.18 21: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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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쓰러질까 걱정 이네요 | 18.07.18 2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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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낮에 경기 했나요? | 18.07.18 2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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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 한낮에 할리가 있나요;; 7시에 시작했습니다. | 18.07.18 23:4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