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은 모르겠지만, 프로리그에서 선수들 안 빼줘서 선수들 발 맞출 시간이 없었다고...
일정도 안 맞추고 팀 중재도 못하고 그냥 감독만 영입한 협회는 뭣땀시 월급 받는 걸까요?
2. 역시 “Mr. 손”의 느낌. 그냥 골게터가 아니라 수비를 휘집고 다니며 구멍을 뻥뻥 뚫어줌. 손 없었다면 황s와 이승우가 그렇게 골을 잘 넣었을 지...
3. 수비수 중 김진야와 김문한 빼놓고는 불안 요소가 컸음.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아짐. 조유민은 막판에 실수가 있었지만 초중반엔 나름 안정적이었고, 김민재는 후반에 나아졌는데, 중앙이 구멍이 많았음. 선수들이 뭔가 기복이 컸다는 느낌.
4. 한국 선수들도 U-21로 해도 충분히 가능성 있었을 지도 몰랐다는 느낌도 들 정도. 골게터가 이승우 한 명으로 줄어서 문제긴 한데...
5. 눈에 띄는 몇 선수가 있었음. 이승우와 황인범은 패스만 조금 더 정교했다면 전성기 때 윤정환 보다 나을 것 같은 느낌. 윤정환보다 체력 더 좋고 몸싸우 더 좋았지만... 이승우야 유럽파라 그렇다치는데, 황인범은 볼 때 마다 감탄사 나왔음.
여기에 카메라에 많이 잡힌 김진야도 대단하지만 김문한, 김민재도 “헐!” 할 때가 종종 있었음.
조유민은 좋았는데 나중에는 좀 아쉬움. 그래도 괜찮은 듯.
6. 김학범 감독은 별로 까고 싶지 않음. 지원 엉망에 없는 구설수도 만들어 낸 게 스포츠 언론인데, 그것들 다 무시하고 저 정도 성적까지 낸 것을 보면...
(보자하니, 전지에서도 운동장 상태 엉망이라 훈력 제대로 못 했다고...)
7. 확실히... 공격력은 역대 최강의 느낌. 이젠 골 앞에서도 잘 쏴 줌.
8. 황희찬은 주력 좋고 몸싸움 되지만, 기복이 크고 슛과 패스의 정밀도가 너무 들쭉날쭉. 거기에 슛 쏘기 전까지 시간을 너무 지체함. 여기에 전방 패스 정밀도가 애매...
주변과 사인을 잘 못 맞춘다는 느낌. 쓸 데 없는 파울과 퍼포먼스만 아니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분위기가 이천수 Mk.II?)
9. 송범근이 못 하는 게 아니라, 조현우가 너무 잘 함. 송범근도 김정민, 김민재 등과 사인 맞추기가 잘 안 되었지만, 딱 우리나라 프로리그의 상위 골기퍼 느낌이 들었음. 조현우는 우리나라에서는 뭔가 좀 이상한 존재이고... ㅎㅎ
뭐,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나머지는 축알들께서 조언 해 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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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개같은 대회운영이 한몫했죠. 야구처럼 리그까지 중단하는게 오히려 비상식적인 행태인거고. | 18.09.02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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