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 tv조선 둘중 하나만 정상화되도 ....
MBC와 TV조선의 '딴죽', 정권 발목잡기 시작?
12~14일 방송 저녁뉴스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초기 행보에 보도가 집중되는 가운데, 유독 청와대 행보를 '논란'으로 보도하는 MBC와 TV조선이 두드러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세월호 참사와 정윤회-최순실로 이어지는 국정농단 사태를 다시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조국 민정수석도 정윤회 사건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진상조사를 방해한 정황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도 지시했죠. 문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이었던 '적폐청산'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MBC‧TV조선은 다른 프레임을 선보였습니다.
▲ 7개 방송사 문재인 정부 행보를 논란으로 처리한 보도량 비교(5/12~14) ⓒ민주언론시민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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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호 참사도 끝난 문제? 벌써부터 '발목잡기' 시작하나
TV조선 <앵커칼럼>(5/12 http://ㅁㅁ2qi4dBX)은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재조사 지시를 문제 삼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이미 진상규명과 조사가 끝났으니 문 대통령의 재조사 지시는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앵커는 먼저 장황하게 300년 전 침몰한 스웨덴 전함 바사호와 1994년 에스토니아호 침몰을 이야기합니다. "(에스토니아호는) 승객 757명이 배와 함께 가라앉았지만 석 달 만에 포기합니다. 선체에 콘크리트를 부어 시신 유실을 막고 '영원한 안식처'로 선포"했다는 겁니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