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혹시 여러분은 만이나 소설을 보고나서 충격을 받으시면 어떻게 합니까?

[서기장동무]

 최근에 만화를 봤는데

 하필이면 진짜 주인공이 꿈도 희망도 없는 지옥에 빠져 허우적대는 스토리의 만화 보았습니다.

 내용도 꿈도 희망도 없는걸 떠나서 현실에서도 존재할만한 찝찝한 스토리였던지라 충격이였죠.

 뭐 스토리 대충 짐작해보니 나중에  타락을 하든, 와신상담을 하든간에 뭔가 복수를 할것 같긴 하지만

 더 봤다가는 정신건강을 해쳐질것 같아서 더이상 안보고 때려쳤습니다.

 문제는 일하거나, 자려고 할때 그 주인공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아서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예전에 미드 수사물 중에서 '로앤오더 : SVU' 시리즈 볼때도 내용은 꽤나 찝찝하고 현시창 스러운 내용을 자주 봤지만

 이렇게 머릿속을 맴돌아 대면서 괴롭지는 않았는데 이거 참 힘들어요.

 물론 차라리 다 봐서 결말을 확인하라는 답변도 있을수 있겠지만 지금 그 만화를 더 봤다가는 끄으어어어어;;;;;

 이거 뭐좀 시원하게 헤어나올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안세리스 세이크리드]

이이제이라고 쓰레기 게임같은걸 해서 분노로 덮으시는방법이라던가 마음에드는 음악이나 게임같은걸 해서 덮어버리는 좋은 방향성의 방법같은게 있긴한데요...

[치킨마요 먹고싶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만화를 보세요 단순한 내용의 짱구도 괜찮지요 아따맘마나...다른 내용을 봐서 이 이전 내용을 머리속에서 밀어내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michinid]

데스노트보고 정말 세상이 멸망할 것 같은 몰입을 해버려서 저도 잠못이룬적이 있었죠
저는 그냥 끝까지 잠도 안자고 봐버렸습니다.(똥과 만화는 중간에 끊으면 찝찝하니까)
그리고나서 다시 희망찬 더파이팅을 보며 마음을 달랬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