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3년째 백수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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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남들과 경쟁하기도 싫고 어딘가에 정착해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홀쭉한밤]

기본적으로 가지고 계신 돈이 많으면 굳이 일할필요 없는거 아닌가요?

[소심한 나]

그럼....글쓴이분께서는 사는데...낙이 있습니까? 하다못해 조그만한...꿈이라도요?

[순대국밥]

이야...저는 일그만두고 지금 2달 반째 놀고있는데요. 더 놀고싶어도 놀수없답니다. 내일부터 노가다라도 나가야되네요;;
왜냐면 빚이있거든요; 매달 쓰지도 못하고 120만원씩 할부로 나가고 있으니...두달놀면서 240만원이 써보지도 못하고나가네요..
아효...제발 빚만 없었으면..저도 좀 팍 쉬어볼텐데.. 이런말하기 뭣하지만 용역사무실 한번씩 나가보시는게 어떨까요
다죽어가는 할배들도 일하고 10만원넘게 챙기는데 조금씩 나가다보면 돈도되고 어디서 마음에들면 취직도 할수있어요..

[溺閘]

나는 자연인이다보면 님같은 사람 엄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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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저같은경우는 지금 두달째 백수이기는 한데 참고로 직장에서는 2년1개월 일하고 그만둠 지금 실업급여 받고 제이야기를 하자면 2013년도 4월부터 2014년도8월까지 쉬어봤는데 어머니 바가지 완전 장난 아니었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안사나 보내요? ㅋㅋㅋ

[비추맨]

기다리세요 2년 더 놀면 님 따라 잡음요 ㅎ

농담이구요. 힘내세요!

[이타콰]

자존감 소실, 자애감 소실, 둘 다 걸리셨네요, 최악의 디 버프입니다. 벗어나는 방법은 한가지뿐이에요. 바로 팔굽혀 펴기입니다. 매일 생각이 안 나고 머리가 아찔해질 만큼 팔굽혀 펴기를 해보세요. 어차피 방구석에만 있다면 이것보다 좋은 건 없어요. 해보면 알아요. 해보세요

[사파이어t]

남은 여생 먹고살 돈만 있으면 상관없죠.

취미생활 맘껏 즐기면서 사시길..

우울하다거나 ■■충동 같은거 있으시면, 그 생활 접으시는게 맞겠지만

그런거 아니라면 괜찮아요~

[루리웹-2412420919]

이야 돈은 어디서나죠? 돈그냥나오는거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