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남정네입니다...
이번에 허리를 좀 다쳤는데 진전이 안보여서.. 얌전한 일이라도 하자고 찾다가 개인사무실 관리정돈알바(?)를 소개받아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필름을 도소매하며 저랑 사장님밖에 없는 가게이며, 제가 하는 지금 당장의 일은 위에 써있는데로 정리정돈과 사무실을 비우는일이 많은 사장님이 없는 시간의 사무실지킴이 정도입니다. 시급은 8,000원 이구요.
하는일을 쓰긴 했지만 사실상 그렇게 할것도 없습니다. 사장님 없을 시엔 일본어공부를 하고있고, 사장님도 "너 할일 없을땐 개인공부나 하라"고 일러주셨구요.. 꿀알바지요.
시작한지 한달이 안됬는데.. 사장님은 사무실에 계실때나 안계실때나 기본적으로 저에게 여유로운 적응 및 업무시간을 주시며, 제가 이곳에서 오래 일한 후, 저에게 기대하는 것을 모두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지금 하시는 비밀사업(요건 비밀! ^ㅜ^)이 잘되시면 저에게 현재 사장님께서 하고계신 가장큰 업무중 하나인 인부 스케쥴 및 공사인원관리 등의 업무를 해주길 원하시는것 같습니다. 허나 이것은 후의 일이기에 일단은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자리를 확실히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업, 판매업, 주방보조 등을 이어 하다가 이 지랄맞을 허리때문에 더이상 다리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할 수 없을것 같은 기분이 자꾸만 들더군요.. 원래 기획했던건 여기서 돈을 조금 모아 워홀에 도전해보는 것이었는데, 몸이 낫지않는 이상 무리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운명이다 싶어 인테리어필름쪽 관련의 일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질문의 본론은, 이 관련 업무를 하거나 하셨던 분들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 사무실에서 계속 일하며 필름에 대해 더 배우고나면 시공 이외의 또 다른 어떤 분야들로 뛰어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업이나 시공쪽이 기본적으로 떠오르고, 사장님이 언질해주신 업무도 있지만 또 다른 분야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중학생때부터 피부질환이 심하게 있었어서 통증을 항상 느끼지만 참으며 살았는데, 다 낫고나서 연계기맞듯이 허리통증이 와버리니 통증 올때마다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 M이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고통을 느끼다 못해 즐기고 있어!
(IP보기클릭)118.39.***.***
삼촌이 도배하시는데 돈잘벌어요 수요도 많고 날잡고 숙모데리고 낚시도 많이다니시고 특히 이사,도배,타일 이런거 인맥빨이라 오래하면할수록 일감이 마르질않는듯
(IP보기클릭)210.0.***.***
도배는 허리아프면 못합니다.
(IP보기클릭)122.44.***.***
네.. 저희 반고정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버시더라구요! 하지만 허리가 낫지 않는이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IP보기클릭)122.44.***.***
그렇지요.... 전에는 믿을게 육체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흑흑
(IP보기클릭)118.39.***.***
삼촌이 도배하시는데 돈잘벌어요 수요도 많고 날잡고 숙모데리고 낚시도 많이다니시고 특히 이사,도배,타일 이런거 인맥빨이라 오래하면할수록 일감이 마르질않는듯
(IP보기클릭)122.44.***.***
네.. 저희 반고정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버시더라구요! 하지만 허리가 낫지 않는이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 18.02.25 09:56 | |
(IP보기클릭)210.0.***.***
도배는 허리아프면 못합니다.
(IP보기클릭)122.44.***.***
그렇지요.... 전에는 믿을게 육체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흑흑 | 18.02.25 09: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