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살아온 인생입니다 남들처럼요
가족은 저 포함 4명 그중 저만 떠돌고있습니다
양아치같은 인생 생활을 해왔냐? 그건 아닙니다
평범했죠 지금도 평범하고 전 항상 친구들과 지내는게 좋았습니다 남들이야 뭐 다 그렇지라고하지만
이거하는 친구 영향 저거하는 친구 영향 다 받고도 끝가지 가는 친구들을보며 항상 발을 멈췄습니다
힘들어서요 이거를 끝까지 해낼 자신이 없다 이게 그 이유였습니다 뭘해도 그랬구요
이후 지잡대에 들어가 저 좋다는 여자친구도 만들고 넉살좋은 성격으로 친구들도 만들었구요
그러나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있었지만 결국에는 제 자신의 의지가 가장 딸리는게 가장 큰이유였구요
그리고 1년을 허비 이후 군대 군대에서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하니...
그렇게 있는 짬 없는 짬만들어 일에 6시간은 공부 못해도 4시간은 공부를 했습니다 일본유학을 위해서요
그리고 전역과 동시에 유학학원을 등록
6개월간 열심히 다녔습니다 난생처음 복습 예습도 하면서... 그러나 제 의지가 또다시 여기서 꺾이더군요
시험볼때까지만 다니고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오늘 결과가 나왔죠
딱 공부한만큼 그때 모의시험 본 점수만큼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좋냐 안좋냐 하면 그렇게 잘나온 점수도 아니고요
형은 인서울에 알아서 열심히 장학금 모아서 다니고 글로벌 인턴쉽으로 해외경험도 많이 쌓고 또 이번에 학교에서 어학연수 받는거 토익공부 열심히하고 기준 통과 면접통과하고 어학연수를 갈준비를합니다
아버지는 퇴직하시고 자식들만 바라보시고
어머니는 여전히 일하시면서 형하고 저 챙기시느라 바쁜하루를 보내시고
저는 결국 공부를 그만두고 하는게 편돌이 ㅎㅎ...
꿈은 있는데 그걸 위한 목표까지 제가 달려갈 자신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전에 같이 식사하면서 그럼 지금나온 점수로 갈수있는 대학을 가는건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물어보셨고 저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죠
집안이라는게 있지않습니까?? 외가 친가 이제 가장 어린녀석은 저 외 두명의 중학생
모든 시선과 기대는 저에게 다가옵니다 부담스럽다기보다는 이런 시선을 받고 기대를 받을정도로 열심히 산 인생이 아니기때문에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내밀고다니죠
형들과 누나 모두 엄청나게 달리며 살아왔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경찰대 들어가서 경찰하고있는형 의대 들어가서 의사인형 패션디자인하는 누나 무역회사에서 최연소 팀장 달고 4년째 해외지부에 나가있는 형
고2때 서울대 수학 대통령상을 받고 연구원으로 열심히 사는형
등 더 있고 한명한명 정말 훌륭하게 살고있습니다
그 안에 있는 저가 너무 초라해요 그리고 그 초라함을 제가 만들고 겪고있기때문에 부끄럽고요
단순히 돈버는거 좋죠 편돌이도 편하고 제 할일만 하면 되니까 그러나 이것만 하고 살수는 없잖아요
전 짧지만 제가 지금껏 살아온 인생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말루요 ㅋㅋ
고등학생때까지 모쏠 대학교때 사귀었으나 항상 친구를 우선시했기때문에 헤어지고 이후도 친구를 우선시하는게 고쳐지지가않아서 결국 제가 먼저 다가가질않네요
급하게 여자를 원하지도 않구요
6개월간의 공부 아깝죠 아까운데 끝까지 가질 못하겠습니다
이대로 그냥 성적에 맞게 유학을 가야할가요? 좋은 성적이아니기때문에 결국 해외지잡대 이건 도피겠죠...
항상 오타쿠인걸 티내며 지내도 학교에들과 여자 남자 할것없이 정말 잘지냈습니다 소위 노는 애들 아니면 저와같은 오타쿠 아니면 범생이
저를 싫어하는 애들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제 앞에서 그러는 티를 내거나 하는 애들도 없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나락으로 들어가는것같아요
도대체 뭘 해야할까요
(IP보기클릭)121.171.***.***
음...글쓴이가 지금 까지 비교적 모자름 없이 살아와서 절박함이 없어 그런거 같아요... 즉 꼭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절실한 목표가 없어 방황 하는거 같아요 이건 개인이 느껴야 하는거라 도움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보통 남들은 여자나 갖고 싶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 그 수단으로 좋은 직장을 위해 노력 하잖아요 글쓴이는 그런 욕망이 없어 방황하는 듯 싶네요... 왠지 그냥 제 생각만 끄적여 본거 같아 죄송하네요
(IP보기클릭)175.118.***.***
부족한걸 못느끼는건 어쩔수없습니다 환경이 충족되있는데 억지로 부족함을 느끼려고 자취하고 해봐야 소용없어요 자취생활 실패해도 돌아갈 집이 버젓이 있는 이상 소용없습니다 ㅋㅋ 단순한 돈낭비밖에 안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환경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싶은걸 찾아내서 일로 연관시키셔야합니다
(IP보기클릭)211.184.***.***
윗분들도 다 얘기하셨지만 비교하다보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본인이 정말 하고싶은걸 찾으세요. 현재 생계가 막막하여 돈을 벌지않으면 안되는 상황도 아니시니.. 잠시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서 곰곰히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뜬구름잡는 이야기지만 다들 그렇게 사는거 아닐까요.
(IP보기클릭)218.155.***.***
꿈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걸 이루는데 필요한 노력을 끝까지 할 자신이 없다면 그 꿈도 그렇게 절실하게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취업과 소득을 위해서 스킬을 배우세요. 꿈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중에 먹고 살것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배우셔서 취업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76.111.***.***
일단 금전적인 문제는 없으신 것 같은데.. 금전적으로 여건 되고 목표/꿈 있으면 할 수 있는데까지 그거 파봐야지 다른거 없죠. 의욕이 없다고 하시는데.. 의욕은 뭐 다른 사람들이 뭐 말로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말이죠. 여담으로 저도 빈민수준으로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커서 돈 벌어서 하고 싶은게 많아서 뭐 시작하고 관둔다거나 의욕없어서 고민한 적은 없네요.
(IP보기클릭)121.171.***.***
음...글쓴이가 지금 까지 비교적 모자름 없이 살아와서 절박함이 없어 그런거 같아요... 즉 꼭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절실한 목표가 없어 방황 하는거 같아요 이건 개인이 느껴야 하는거라 도움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보통 남들은 여자나 갖고 싶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 그 수단으로 좋은 직장을 위해 노력 하잖아요 글쓴이는 그런 욕망이 없어 방황하는 듯 싶네요... 왠지 그냥 제 생각만 끄적여 본거 같아 죄송하네요
(IP보기클릭)211.36.***.***
항상 저를 챙겨주시는 이모부에게 자주 들어온 말입니다 너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게 없으니 이러고 있지 엄마한테 말해둘테니까 혼자나가서 살아봐라 라구요 저도 어느정도 느끼면서도 안보고있는것같아요 | 17.07.27 02:25 | |
(IP보기클릭)76.111.***.***
일단 금전적인 문제는 없으신 것 같은데.. 금전적으로 여건 되고 목표/꿈 있으면 할 수 있는데까지 그거 파봐야지 다른거 없죠. 의욕이 없다고 하시는데.. 의욕은 뭐 다른 사람들이 뭐 말로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말이죠. 여담으로 저도 빈민수준으로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커서 돈 벌어서 하고 싶은게 많아서 뭐 시작하고 관둔다거나 의욕없어서 고민한 적은 없네요.
(IP보기클릭)76.111.***.***
하여간 단순히 돈 버는거 좋다고 하셨는데... 돈 버는게 단순하지 않은 사람들은 돈 버는거 자체가 엄청난 원동력이 됩니다. | 17.07.27 02:13 | |
(IP보기클릭)211.36.***.***
제가 위에 적어둔 돈버는게 좋다는건 제가 좋아한다기보다는 돈버는 행위? 당연히 좋죠 근데 편돌이로만 지내는건 아니잖아요 라는 거였는데 제가 좀 부족하게 적어서 헷갈리게 한듯합니다 죄송합니다 | 17.07.27 02:27 | |
(IP보기클릭)76.111.***.***
꿈이 있는데 목표까지 달려갈 자신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금적적으로 아주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저는 실패를 각오하더라도 끝날때까지 한번은 달려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중에 더 나이들고 진짜 돈이 필요하면.. 못 하게되는 것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왜 안 했을까.. 하고 후회하는 자신이 제일 안타까운 상황일거예요. | 17.07.27 02:38 | |
(IP보기클릭)175.118.***.***
(IP보기클릭)175.118.***.***
Calico
부족한걸 못느끼는건 어쩔수없습니다 환경이 충족되있는데 억지로 부족함을 느끼려고 자취하고 해봐야 소용없어요 자취생활 실패해도 돌아갈 집이 버젓이 있는 이상 소용없습니다 ㅋㅋ 단순한 돈낭비밖에 안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환경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싶은걸 찾아내서 일로 연관시키셔야합니다 | 17.07.27 02:39 | |
(IP보기클릭)211.36.***.***
좋아하는것도 있고 사실 일과 연결을 싶어합니다 그림 혹은 소설로 제가 상상하고있는 세계를 만들어 남들한테 팔아보고싶다는거 정도지만요... 위에서 부끄러워쓰진 않았지만 야간 편돌이라는게 바쁘더라도 새벽시간이되면 항상 시간이 남지요 이 시간에 조아라에 소설을 연재하고 그림을 그리고있는데 사실 그림쪽으로 나가고싶지만 이것조차 배우다가 힘들다고 때려칠까 하는 걱정에 혼자서만 하고있네요 | 17.07.27 06:39 | |
(IP보기클릭)175.118.***.***
소설은 솔직히 추천해드리기 힘들고, 그림이라면 학원 다니면서 빡세게 하면 할수있을겁니다. 나이는 안써두셨지만 전역하고서도 좀 지나셨으니 20대 중반쯤은 되실거같은데 그러면 사실 다른걸로 전문성을 키우긴 좀 힘들죠. 이젠 하던거, 그나마 관심있던거 발전시켜서 길을 찾아야합니다. 아니면 다들 그렇듯 공무원 준비 하는것밖에는... | 17.07.27 09:47 | |
(IP보기클릭)175.118.***.***
물론 나이 많은 분들은 젊을땐 뭘해도 된다지만,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제대로 계획해서 한길만 바라봐도 뜻대로 되지않는게 대부분이에요 일본 유학 생각도 하셨으니 뭐 게임 원화가로서 해외진출을 노린다거나 그런 어떤 높은 목표를 좀 잡으세요. 목표를 높이, 하지만 불가능한건 아닌 목표를 잡고서 그에 필요한 조건이나 능력을 조사하고 키우다보면 점점 의욕 붙습니다. 물론 초보시절엔 좀 많이 꺾이겠지만 ㅋㅋㅋ 그리고 하다가 힘들다고 때려칠까 하는 걱정은, 정말 쓸데없는거에요; 그런 말은 잠깐 생각이 맴돌더라도 자기가 스스로 지워야되는겁니다. 때려친다는 선택지 자체가 왜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그런식이면 제가 이렇게 길게 말한 의미도 없고, 본인이 질문글 올린 의미도 없는거죠; 글 쓰는건 취미로 하시면 될거같고, 그림 배워보세요. 다시말하지만 뭔가를 그만둔다는 선택지를 아예 머리에서 지우세요 이거 안되면 난 공무원 아니면 공장이다 ㅅㅂ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셔야합니다 뭐 집에서 백수생활 할수있을정도의 금수저라면 이것도 별 소용없긴 하겠지만.. 글 다시 읽어보니 계속해서 그만둔다, 의지가 꺾인다 하는 단어가 많이 보이네요. 그만둔다는 선택지를 가지질 마세요 애초에. 인생에서 중간에 그만두는건 연애말고는 없어야합니다; | 17.07.27 10:02 | |
(IP보기클릭)46.20.***.***
(IP보기클릭)125.141.***.***
(IP보기클릭)211.184.***.***
윗분들도 다 얘기하셨지만 비교하다보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본인이 정말 하고싶은걸 찾으세요. 현재 생계가 막막하여 돈을 벌지않으면 안되는 상황도 아니시니.. 잠시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서 곰곰히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뜬구름잡는 이야기지만 다들 그렇게 사는거 아닐까요.
(IP보기클릭)112.161.***.***
(IP보기클릭)218.155.***.***
꿈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걸 이루는데 필요한 노력을 끝까지 할 자신이 없다면 그 꿈도 그렇게 절실하게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취업과 소득을 위해서 스킬을 배우세요. 꿈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중에 먹고 살것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배우셔서 취업하셔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