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의 그 분입니다
몇년 전에 중고로 사서 팬픽 집필용으로 잘 쓰다가
몇달 방치했더니 배터리 방전... 엎친데 덮친격으로 DC잭까지 말썽...
결국 집에서 장식용으로 전락한지 어언 3~4년
자동차 악세사리를 잘 만드시는 사촌 형님께 수리를 의뢰했습니다.
아래는 결과샷
수리가 끝난 본체입니다.
원래는 티 안나게 하려 했으나 호환성이나 여러모로 안전빵으로 하기 위해
전선을 빼기로 했습니다. 조금 보기 흉할지라도 잘 동작하니 만사 오케이입니다.
옆의 철판같은 부분이 좀 우그러졌지만 별 수 없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한 공기계 LG G2 등장!
그야말로 전자사전만한 크기입니다.
잘 켜집니다.
배터리도 뜯어서 야매로 남땝하여 아슬아슬하게 크기를 맞추는데 성공했습니다.
부작용으로 좀 뻑뻑하게 되긴 했습니다만, 작동에 무리는 없군요.
사양에서 정말 그야말로 추억이 뿜어져나옵니다.
시험삼아 유게에 글을 써봤는데
모바일 루리웹 페이지임에도 거의 10분이 걸리네요...
그래도 잘 작동해주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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