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좃갔죠...
맞고있고 불쌍한건 아는데 괜히 말리다가 1대맞기라도 하면
경찰은 와서 상대방도 맞았다고 주장하면 쌍방폭행이라도 말린 나도 잡아가서 몇달내내 법원나와라 그러면서 힘들게 하니
사람들이 나서서 도와주질 못하고...
신고래도 역시 신고했으니 참고인자격으로 끌려다니고...
그와중에 경찰이 신고자 신상정보를 범죄자에게 알려주면
보복범죄걱정해야 하고...
하여튼 좃같은 현시...
http://v.media.daum.net/v/20170816101628983?d=y
'여성이 맞고 있는데'..시민들 방관에 핸드백까지 훔쳐가
입력 2017.08.16. 10:16
경찰 "쌍방폭행 시비 걱정돼 안 말렸다면 신고라도 빨리했어야"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도심 데이트폭력 방관자들이 우물쭈물하는 사이 가해자는 경찰을 따돌리며 사라졌고, 방치된 피해자 가방은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가 훔쳐 달아났다.
지난달 24일 식당가와 아파트촌이 뒤섞인 광주 서구 치평동 거리에서 비정한 세태의 민낯이 드러났다.
주모(59)씨의 폭행은 오후 10시 20분께 김모(59·여)씨 원룸 안에서 시작돼 도로변으로 장소를 옮겨 30분 가까이 이어졌다.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이들은 사건 당일까지 세 차례 만났던 사이로 전해졌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김씨는 집 밖으로 뛰쳐나와 왕복 4차로 도로를 왕복하며 달아났고, 주씨는 집요하게 뒤쫓으며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
주씨는 김씨가 더는 달아나지 못하도록 발목을 짓밟아 뼈까지 부러뜨렸다.
당시 주변에는 거리를 지나던 행인과 차를 몰고 귀가하는 시민이 여럿 있었지만, 주씨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주씨는 112상황실에 신고전화가 접수되는 동안 구경꾼 사이를 유유히 헤치며 경찰을 피해 도주했다.
그 사이 도로에 방치돼 있던 김씨의 핸드백은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가 집어갔다.
손목에도 골절상을 입은 김씨는 전치 7주가량 상해 판정을 받았다. 경찰의 도움으로 상처 치료와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