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리스트 (Duelyst) 라는 게임입니다. 턴제 전략에 하스스톤을 끼얹어놓은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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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최근의 제 리플레이 중 하나를 직접 녹화한 것입니다.
참고로 실제 게임 속도 그대로, 선택 과정도 리얼타임 On 인 상태로 녹화되어 있습니다.
지루하시다면 YouTube 의 재생 속도 조절 옵션을 써서 빨리 보시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상대가 꽤 여러 번 실수를 합니다. 뭐 첫 턴의 Rancour 의 배치야 클릭 실수라고 쳐도...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건 P1T5. 그냥 B2 를 잡은 다음 그 자리에 Makantor Warbeast 를 소환해서 C1 이나 C3 정도를 공격했다면
아주 쉬운 정리가 가능했을 겁니다 (물론 Mini-Jax 한 마리가 생기긴 하겠지만 해당 시점에선 사소한 문제입니다).
심지어 이렇게 하면 C4 에 있던 Kin 도 C3 로 온 다음 C2 를 공격하기 때문에 Makantor 가 데미지를 입지도 않습니다.
그 다음 턴인 P1T6 때도, Makantor 를 D3 로 이동한 다음 C3 를 공격했다면 제너럴을 C4 정도로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했을 겁니다.
상대가 미니언을 마구 소환할 수 있었던 만큼, 제너럴이 두 칸 앞으로 가고 못 가고의 차이는 아주 컸는데 말이죠.
또 그 다음 턴인 P1T7 역시, 도발 미니언 다섯 중 최소 넷을 정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결국은 그렇게 하질 못 했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 둔다고, 아무래도 괜히 생각을 너무 많이 한 게 아닌가 싶어요.
... 그리고 여담이지만, Jaxi 는 생각보다 별 역할을 못 하는군요. 그냥 다른 걸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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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개인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bYHoejhZlXwibOtAS_LXeXluvHlper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