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
※코치
1위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지위란 의미일까요? 물론이죠. 여태까지 한 팀이 이룬 업적의 총체적 지표겠죠. 하지만 뉴욕 엑셀시어에게 1위란 특정 이점이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1회전 부전승, 1주일의 추가 연습 및 준비 시간, 남은 시드 중 최하위 시드와의 경기 등의 이점이 있죠. 경기에서 이기면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팀의 연고지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타기 위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NYXL 선수들은 여기에 뭐가 걸려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며, 1위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Mano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각 플레이어마다 다르겠지만 1위란 정말 큰 영광입니다.” “어떤 선수에게는 큰 부담으로 느껴지겠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는 별 게 아닐 수도 있죠. 저에게는 꽤 신경 쓰이는 자리입니다.”
최고의 전장: 왕의 길(10-1)
최악의 전장: 리장 타워(6-9)
NYXL은 내부 압박과는 별개로 다른 팀들의 실력이 많이 발전하며 강력한 경쟁자로 올라섰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DPS 팀에게 유리한 플레이오프 메타에서는 더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NYXL은 비록 스테이지 4에서 조금 고전하긴 했지만 도전자를 모조리 쓰러뜨릴 자신감이 있습니다. 선수들은 자신과 코치진을 믿으며 앞으로 준결승전까지 쏟아부을 노력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Meko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 시즌의 플레이오프니 우승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죠.” “여태까지 좋은 결과를 내다가 최근 스테이지 4에서만 조금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남은 시즌 플레이오프는 정말 중요한 경기이니 원래 기량을 회복해야죠.”
Janus가 보탰습니다. “컨디션 절정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플레이오프로 가는 길
NYXL은 시즌 첫 넉 달 동안 순항해 왔습니다. 스테이지당 단 한 번씩만 패하며 스테이지 타이틀을 두 번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 4에서는 꽤 고전했습니다. 발리언트, 글래디에이터즈, 약세였던 업라이징 팀에 진 후 스테이지 타이틀 경기에서 다시 발리언트까지에게 패했습니다. 다행인 점은 뉴욕 엑셀시어가 34-6의 성적을 기록하며 다른 플레이오프 팀들의 두 배가 넘는 전장 득실차 +83으로 이미 플레이오프에서 최상위 시드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강점
NYXL은 모든 역할에 최고의 선수들을 갖췄고 각 전장의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코치진도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팀의 정체성도 굉장히 뚜렷합니다. 이 팀은 어떻게 플레이하길 원하고 경기를 계획대로 풀려면 뭘 해야 하는지를 알며, 팀 플레이로 개개인의 기량을 최대로 발휘하는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팀의 정체성을 찾고 유지하는 건 생각보다 더 힘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뉴욕 엑셀시어는 첫 시작부터 좋은 전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자신감과 팀의 여러 강점들이 합쳐지면 이들은 최강자가 되었습니다.
약점
뉴욕 엑셀시어는 상대 팀이 파고들 약점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이들이 흔들린 경기를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팀의 전략은 대부분 간단한 편입니다. 경기 템포를 늦추고 상대 팀이 실수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면 상대 팀은 실수가 나오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어떻게 NYXL을 상대할지와 상관없이 후방 라인(위도우메이커 플레이어나 다른 지원 영웅)을 교란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물론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거물 스타 선수
Jjonak은 젠야타를 사용하며 헤드샷을 노리는 선수입니다. 안경을 쓴 이 뉴욕 엑셀시어 지원 선수는 명색만 치유 담당입니다. 실제로 그는 상대 팀의 DPS 선수보다 더 많은 피해를 주는 NYXL의 특수 병기로, 상대 팀들이 시즌 내내 이 선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Jjonak 선수의 명중률과 타고난 공격성은 어떤 스테이지나 메타에서든 빛을 발했습니다. 뉴욕 팀은 이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를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는 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미지 요소
오랜 기간 팬이었던 분들은 Libero의 예전 별명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국내 한조협회 협회장. 한조가 개편된 지금 Libero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한조를 사용하며 뉴욕 팀을 플레이오프에서 절정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데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Libero는 가장 좋아하는 한조를 하지 않았던 스테이지 2 타이틀 경기에서 위도우메이커로 Carpe 이재혁 선수를 DPS에서 앞서며 수면 아래에서도 팀을 캐리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Libero는 대중들에게 동료 DPS 선수에 비해 DPS가 조금 밀리는 존재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그는 리그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로 주목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JAKE의 정찰 보고
많은 사람들이 NYXL의 시즌 후반 경기력 저조에 대해 플레이오프 시드가 확정되면서 경기에 제대로 임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플레이오프에서 자신들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뉴욕 팀은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분명히 갖춘 게 사실입니다.
Saebyeolbe, Libero, Pine은 오버워치 리그에서 엄청난 DPS 트리오입니다. 이들의 영웅 풀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DPS 메타 게임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각 선수는 자신의 분야에서 정점에 있습니다. Pine은 특별한 위도우메이커 선수입니다. 그는 자신의 공격성으로 이 영웅의 용도를 재정의했으며 아무도 모르던 공격로를 찾아 활용할 줄 압니다. Saebyeolbe는 히트스캔 역할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Libero는 여러 가지 강력한 투사체 DPS를 선보이는 빼어난 실력으로 트리오를 완성하여 NYXL에게 언제나 교체라는 선택권을 확보해 줍니다.
NYXL은 전반적으로 다른 팀과 다른 점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Jjonak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인 솔로 캐리 역할뿐만 아니라 팀원으로서도 발군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팀은 그의 엄청난 실력을 이해하고 발휘할 수 있게 돕습니다. 가령 돌격군 영웅진의 뛰어난 플레이메이킹과 생존성 또는 Ark와 Anamo의 지능적인 메르시 플레이로 도와주는 식이죠.
NYXL이 아직 진짜 실력을 숨기고 있었거나 다른 팀이 그들을 따라잡을 정도로 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 팀이 상위 시드를 확정하기까지 아무도 필적할 수 없었던 그들의 실력은 최강자 자리에 충분히 어울려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 리그의 나머지 팀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온 팀을 상대로 NYXL이 전력투구할 모습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 "Jake" Jake Lyon, 휴스턴 아웃로즈
뉴욕 엑셀시어는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PDT)에 8강전에서 올라온 최하위 시드 팀과 격돌하며, 입장권은 지금도 구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전 경기는 Twitch, OverwatchLeague.com, 오버워치 리그 앱, MLG.com, MLG 앱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