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원룸 샤워기가 이상합니다.

[복상사희망]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잠깐 뜨거운 물이 나오고 이후 미지근한 물만 나옵니다.

뭔가 십자 나사가 있다는데 그런 세면대 형태의 집이 아니라 뭔가 미묘하네요. 

[sasman]

집주인한테 건의하세요

[참나무 방패]

어떻게 된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게 틀으면 뜨거운물이 잘 안나오고 좀 약하게 틀수록 뜨겁게 나오는 곳도 있더군요

[레옹]

수전 냉온수레버 간극의 차이가 아니라면
보일러 집주인에게 고쳐달라고 요청하세요. 당연한 권리입니다.

저도 집관리를 하는데
보일러 뜯어서 스텐으로 된 물탱크 부위가 볼록하게 동파된 것이 아니라면(동파는 보일러 안틀어서 고장난 세입자 과실분) 임대인 부담으로 수리해줍니다.

[요통은이제그만]

고장난 게 아니면 보일러 용량이나 열량이 부족하면 그래요. 그렇다면 보일러 새로 사기 전까지 못 고침.

[관바]

집에 수압이 세서 물을 너무 세게 틀면 새로 뎁히기 전에 물을 다써서 그럴 수도.. 물을 좀 약하게 트시면 됩니다.

[에헤라디오]

지금 너무 추워서 그래요 ㅜㅜ
저도 목욕버튼 누르고 잠시 후에 물좀 약하게 틀어놓고 기다려도 미지근한 물만 나옵니다.
평균온도가 영상기온인 가을 정도만 되도, 따뜻한 물이 나오는데 현재 미치도록 추워서 뜨거운물이 안나와요...

[복상사희망]

으엑... 그런건가요?

[와일드다운]

물을 잘 조절해서 찬물이 적게 나오도록 해보세요
근데 이거 조절하는게 좀 어려움

[로펜하트]

보일러가 집밖에 멀리 떨어진곳에 있으면, 오면서 열손실로 다 식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집이 그러네요. 여름에 뜨거운 물이 잘나오고 겨울엔 미지근한 물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