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디지털 파운드리 킹덤하츠 겨울왕국

[pjd245]

디즈니 또는 픽사가 레이 트레이싱을 처음 도입한게 카 1편이라는 얘기가 널리 알려져있는데 몬스터 대학교 애니메이터가 블로그에 올린 글에 의하면 사실 몬스터 대학교가 레이 트레이싱이 제대로 쓰인 첫 픽사 작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픽사 영화중에 굿 다이노가 공룡, 사람만 치우고 배경만 보면 가장 실사지향적인 그래픽인듯 하고

단편중에서는 도리를 찾아서 시작전 단편으로 나온 이거인데 영화관에서 이거 보자마자 바로 도리를 찾아서를 보면 때깔 다르다는게 확 느껴집니다. 읭

[오그레이트]

디즈니 애니메이터들 전문성은 겨울 왕국에서 눈의 결정을 박사 논문 쓰는 것 이상으로 탐구한거나 유체 표현쪽에서 획기적인 발상들을 수두룩하게 만들어낸 걸 보면 실사같은 애니메이션을 만들라고 해도 충분한 수준인데 모델링 자체를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만들다보니 힘을 숨기고 있는 느낌마저 듭니다.

이러다가 십년 쯤 지나면 진짜 실사와 분간이 안갈 정도의 영화를 떡하고 내놓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거 그래픽이다. 속았지? 하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