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버프 스튜디오'는 21일 오늘, 자사 게임 '마이 오아시스' 업데이트를 통해 'K팝스타4' 출신 가수 홍찬미의 '새벽의 자장가'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새벽의 자장가’는 올해 2월 발매한 홍찬미의 첫번째 미니앨범 <좋아하는 마음>에 수록된 곡으로 잔잔한 기타 멜로디에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보통 OST(Original Sound Track)의 형태로 사전에 미리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처럼 이미 발표된 가수의 노래를 게임에서 소개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버프 스튜디오’의 김도형 대표는 “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위로의 가사말이 게임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서로간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이 오아시스’를 통해 꾸준히 인디 음악가 분들의 노래를 소개하고, 추후 글로벌 런칭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멋진 인디 음악들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마이 오아시스'는 오아시스를 소재로 한 아름다운 그래픽과 감성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힐링형’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서비스 시작 20여일만에 입소문만으로 60만 다운로드를 넘겨 화재가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인기순위 1위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버프 스튜디오'는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용사는 진행중'의 개발사로 사람들에게 버프를 주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모토로 설립된 회사다. ('버프'라는 용어는 게임에서 캐릭터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기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