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EVR 스튜디오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VR 게임 '프로젝트 M'(가칭)의 여주인공 배역을 맡을 연기자 및 모델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캐스팅에서는 총 4명의 모델을 선별하며, 배역은 '청순 발랄 미소녀 콘셉트', '섹시 콘셉트', '작고 아담한 콘셉트', '단아하지만 차가운 이미지 콘셉트'로 구분된다. 모집 마감일은 2017년 1월 6일이며, 촬영은 1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M'의 여주인공 모델로 지원하고 싶은 참가자는 간략한 자기소개서에 전신/상반신/얼굴 사진 및 영상을 첨부한 뒤 audition@evrstudio.com에 보내면 된다.

오디션 절차는 총 3단계다. 1차는 서류 전형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사진 및 카메라 테스트를 받는다. 2차 오디션 합격자는 최종 면접을 받게 되며, 모든 과정에서 합격한 참가자는 '프로젝트 M'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된다.

박재욱 EVR 스튜디오 이사는 "얼굴 스캔 모델은 하루 안에 작업이 끝나지만, 배우는 담당하는 캐릭터의 분량을 모두 연기해야 하므로 몇 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스캔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모두 가능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EVR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M’은 깊이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렉티브 VR 어드벤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이며 AI(인공지능)가 탑재되었다.

사용자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만남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 전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사랑과 우정 등의 감성적인 교감부터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가상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아래는 모집 공고 전문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