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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네이션스 컵, 손색 없는 대회 위한 시도

조회수 6861 | 루리웹 | 입력 2019.08.08 (15:47:36)
[기사 본문] 8일 오후 2시, 펍지주식회사가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3층 라일락 룸에서 ‘2019 펍지 네이션스 컵’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신지섭 펍지주식회사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가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펍지 e스포츠 5개년 계획 성과의 중간 점검과 더불어 한 단계 더 발전한 5개년 계획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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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네이션스 컵은 총 상금 50만 달러를 걸고 9일부터 3일간 5개 대륙 16개국 대표팀이 4인 1조의 스쿼드 방식으로 매일 5회씩 경기를 치르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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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맘 때 베를린에서 열린 PGI 대회에서 김창한 대표가 보는 펍지를 언급한 바 있다.”고 말한 신지섭 디렉터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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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과 2018년 사이는 방송을 위한 운영 방식을 고민하던 시기였다. 당시는 대회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기에 많은 대회를 개최하면서 현장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그러나 대회 수가 많았음에도 서로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아 선수 및 팬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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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은 손색 없는 e스포츠 대회를 만들기 위한 시도였는데, 지역마다 달랐던 룰의 통일, 데이터 활용 API 및 개선된 UI, 팀 별 옵저버로 향상된 중계 방송, 팀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템의 세 가지 요소가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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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 이후에는 펍지만의 독창적인 관전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 하에 e스포츠를 일시적인 홍보 수단으로 삼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선수와 구단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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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개년 로드맵은 2018년 기초 작업, 2019년 플랫폼 론칭에 이어 2020년 구조 정교화, 2021년과 2020년 생태계 구성원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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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성과는 모든 지역 대회가 정해진 페이즈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모든 지역이 참여하면서 스토리라인이 구축된 글로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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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5개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프로 리그가 진행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각 지역 별 경기 수에 차이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맞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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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가 주관은 하지만 파트너사에서 진행하는 펍지 클래식 대회는 글로벌 서밋, 그랜드 슬램, 아시아 시리즈가 속해 있고, 내년에도 퀄리티를 개선하여 계속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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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모든 대회의 경기 규칙과 포인트 시스템이 통합되었는데, 수많은 경기를 분석하여 실력 기반의 플레이와 재미를 담보할 수 있도록 조정됐으며, 사녹처럼 밸런싱이 입증된 맵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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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팀을 위한 경제적 지원은 금전적 지원 외에도 함께 수익을 창출해 나눌 수 있는 아이템 판매가 수반된다. 덧붙여 e스포츠 아이템 사업은 앞으로 더욱 정교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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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시청 경험 개선은 옵저버 UI 개선과 스코어보드 공유, 실시간 리플레이 기능을 통한 보강, 실시간 API에 기반한 데이터 제공 및 이의 시각화, 순위표, 일정, 선수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트위치 익스텐션의 세 가지 요소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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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열리는 펍지 네이션스 컵은 국가 대항전 콘셉트의 글로벌 대회다. 16개 팀이 50만 달러의 상금을 위해 15회의 경기를 치르게 되고, 올스타 선수들이 참여하는 유일한 대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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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시청 경험 증진을 위해 추진된 것은 8개 언어에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중계 화면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인터랙티브 방송 시청(이번에는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의 두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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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신지섭 디렉터와의 질의 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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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국가 선수들의 일정을 통합한다고 했는데, 국적으로 묶이나 소속 리그로 묶이나?

현재 펍지 이스포츠 구조상 각 지역 리그마다 해당 지역 소속 선수들로 구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용병 제도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해외 선수를 활용할 수 있는 슬롯이 정해져 있다.

● 성장에는 성장통이 따르기 마련인데, 그 중 하나가 얼마 전 발생한 MET 아시아 대회의 정전 그리고 팀들의 보이콧이 아닐까 싶다. 이 부분은 룰만 명확했어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불가항력적인 정전 사태로 진행 중인 경기가 중단되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어서 각 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원칙과 프로세스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앞으로는 서로 논란이 일어날 만한 부분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MET 아시아 시리즈는 정전 문제 외에도 중국 팀들의 티밍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한 펍지의 입장은?

경기 중 부정 행위는 면밀히 조사하여 사실로 입증될 경우 처벌할 계획이다.

● 대회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잘 되고 있다는 것인지 숫자로 평가해달라. 또 한국 리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올해는 퀄리티에 집중하고 있으며, 각 지역 대회 및 선수들에 의해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는지, 팬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좋은 콘텐츠가 생성되고 있어 잘 되고 있다고 말씀 드린 것이다. 한국 리그의 경우 국제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 나오고 있는 만큼 역시 잘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향후 국제 대회에 엔터테인먼트의 스타를 영입할 생각은 없는지?

펍지 e스포츠가 발전하려면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가미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네이션스 컵 이후에는 캐주얼 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도 검토하고 있다.

● 경기 규정 중 참가 선수 수에 대해 묻고 싶다. 네이션스 컵 규정 상 한 팀에 4명, 총 64명이 참가하게 되는데, 앞으로도 이 숫자가 유지될 예정인가?

e스포츠 접근에 있어 동시 참가하는 숫자는 시청자, 프로 팀의 경제적 상황, 안정적인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한 끝에 결정한 것이라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고민해볼 수 있겠지만…

● 브라질과 남미 지역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 생각이 있나?

브라질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갹하기에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배틀로얄 장르의 역사가 짧다 보니 지금도 이 장르가 e스포츠에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과연 배틀로얄이 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배틀로얄에서 운영이나 방송 중계를 구현하기 어렵다는 것은 사실이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어 비판이나 의혹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배틀로얄이 인기 e스포츠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다만 기존 방법으로는 그것이 어렵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있으며, 내가 관심 있는 팀들로 시청을 제한하는 편파 방송도 그 일환이라 할 수 있다.

● 펍지 대회가 각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프랜차이즈화 계획은 없나?

장기적으로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그 일환으로 프랜차이즈화도 생각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많은 펍지 선수들이 자신의 청춘을 바치고 있고, 팬도 많이 생겼다. 혹시 명예의 전당 같은 것을 만들 생각이 있는지?

게임 내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기릴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추후 구체화 되면 발표하도록 하겠다.

● 얼마 전 한중전이 32:32로 진행되는 것을 봤는데 재미있더라. 추후 이런 모드를 도입할 생각은 없는가?

인상 깊게 본 이벤트이긴 한데, 우리가 추구하는 본질과는 방향성이 다르다. 다만 앞에서 나왔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중시한 글로벌 대회는 생각해보고 있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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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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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중계는 안하면서 익스텐션은 왜 홍보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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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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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캐스터입니다. | 19.08.08 20: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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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가 은근히 꾸준히 런하는 게임임. 한때 물올랐을때 중국인/핵쟁이들만 막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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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똥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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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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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물
19.08.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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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블랙옵스, 포트나이트 다 한번씩 손대봤는데 주변인들과 다같이 할 수 있는 공통점은 배그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하게 됨. 그래픽은 정말 눈 썩을 정도로 별로임.
19.08.09 12:02

(IP보기클릭)211.36.***.***

지금과 같은 방식의 중계는 확실히 재미가 없다. 기술개발이 필요해보인다 중계 방식을 중계화면 별도로 참가선수들 각각의 화면을 따서 시청자가 선택해서 볼 수 있게끔하고 같은 선수화면을 보는 시청자들끼리 대화할 수 있는 대화방을 만들면 어떨까 싶다 경기해설은 일종에 속보개념으로 들으면 이질감이 덜 들것 같다 관계자들은 PUBG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선 다른 방향으로 계속 생각해봐야 할것 같다
19.08.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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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모노
이거 괜찮은 방식인거 같네요. | 19.08.10 18: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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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가 훨씬 재밌음 플스한정
19.08.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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